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병수발도 힘드네요
배변실수 계속 하고 쫓아다니며 다 치우느라
어깨랑 목이 너무 아파요..그리고 한번씩 막 돌아다니며 우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빨리 나았음 좋겠어요ㅠㅠ
1. 엄청엄청
'23.5.4 10:35 PM (211.215.xxx.111)힘들죠.
말을 못하는 아기니까요.2. 00
'23.5.4 10:35 PM (118.235.xxx.44)고양이가 배변실수하고 돌아다니며 울 정도면 정말 심하게 아픈것 같은데 2차 병원가서 검진해 보세요. 동네 동물병원에선 모를 수 있어요
3. Juliana7
'23.5.4 10:36 PM (220.117.xxx.61)어디가 많이 아픈가보네요. 우리 미셸이도 폐암으로 많이 아프고 작년에 하늘나라 갔어요.
이제 냐옹 수컷 한마린데 건강해요.
님네 냥이 얼른 낫기를 기원합니다.4. 말을
'23.5.4 10:38 PM (222.234.xxx.222)못하니 사람 병수발보다 힘들 듯요. 얼른 낫기를..
5. ㅇㅇ
'23.5.4 10:40 PM (118.235.xxx.59)약먹고 배변실수는 안하는데 화장실이 불편한가해서 화장실을 하나 더 만들었더니 모래를 여기저기 다 튀겨놓고 그래서 그거 치우다가요. 그리고 자꾸 소파에 싸고 싶어해서 소파도 다 막아놓으니 그거 올라가고싶어서 울어요ㅠ
암튼 신경쓸게 많고 힘드네요 ㅠ6. 포그니
'23.5.4 10:41 PM (14.33.xxx.84)힘내세요~
저희 냥이가 갑자기 더 아파져서 돌보다가
떠나보내봐서 그느낌 알겠네요..ㅜㅜ
그래도 지금 잘 보살펴주시니 냥이가 금방또 좋아질겁니다.7. 화장실
'23.5.4 10:47 PM (220.117.xxx.61)화장실 맘에 안들면 그런대요. 잘 돌봐주세요. 불쌍해라
8. 그린 티
'23.5.4 10:55 PM (39.115.xxx.14)말못하는 동물이라, 고양이는 아파도 숨기는 본능이 있다고 해서 저도 15세 노묘 항상 살피는데, 하루 하루 다름이 느껴져요.
9. …
'23.5.4 11:39 PM (59.10.xxx.78)우리 고양이도 갑자기 배변실수를 했는데 알고보니 방광에 슬러지가 쌓여서…
꼭 병원에 가서 사진 찍어보세요
병원 말대로 약 꼭 먹이고요
더 큰 병원 가볼 수 있다면 가보세요
우리 고양이가 그리 빨리 갈 수도 있는 걸 알려주었더라면 훨씬 정성을 다해 돌보고
배변실수할때 장난으로라도 뭐라 하지 말 것을
가슴이 지금도 미어집니다10. 같은 맘
'23.5.5 12:10 AM (113.81.xxx.151) - 삭제된댓글맞아요. 말이 안통하니 헤아릴려고 애쓰게 되어 힘든 거 같아요.
2년 기른 길냥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가 저희 집에 오늘로 3주째 와 있는데 수면도 부족하고 집냥이들과 격리돼 있으니 신경쓸 일도 많고 너무 피곤한데 그래도 하루하루 낫는 모습을 보니 기뻐요. 아파트 전구역을 경비아저씨보다 더 열심히 돌던 녀석인데 방안에 갇혀 얼마나 답답할지..
원글님 냥이도 저희 냥이도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요.11. 바나나
'23.5.5 12:17 AM (175.125.xxx.70)힘내세요. 돌아다니면서 일을 벌이는데 그 범위가 넓으면 너무 힘들어요. 아주 큰 케이지를 사주시고, 치료하시는 동안이나 필요하시는 경우 그 안에서 지내게 하시는 건 어떨까요? 그 안에 화장실이랑 쉴 곳 마련해주시고.. 그러면 거기만 치우면 되니까요. 기저귀 할 수 있는 상황이면 그렇게라도 하시고요.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