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밖은유럽 스페인 세비아 오렌지나무 가로수길 너무 이쁘네요

[오]

나무도이쁘고 주렁주렁 열려있는 주황빛 오렌지도 이쁘고

가로수길에 쫙 있는게 세비아 너무 이쁜 도시네요

[ᆢ]

저도 해외토픽에서 황홀하게 봤는데 가로수로는 최악이라네요
뒤처리가 아주 힘들어서 시에서 고역이라고. 우리 은행나무같은가봐요

[오렌지]

가로수 오렌지가 식용은 아니고
향기 용이래요.
왕이나 기사가 말을 몰고
달리는 길에 하나씩 던져주어
말이 밟고 가는 용도로 쓰였대요.
향이 어마하게 진하고 좋아요.
말똥 냄새를 가릴정도는 될거예요.
ㅎㅎ

[그냥이]

제가 가본 도시 중에 도시 자체가 제일 예뻤던 곳이 세비아 였어요 오렌지 나무도 인상적

[세비야]

5월에 갔었는데 보라색 아프리카 벚꽃도 너무 예뻤어요.

[여름에]

세비아 갔었는데 너무 좋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 안하고 거기서 일주일 더 있었어요. 버스타고 white village도 갔었는데 가는 동안 해바라기가 지천에 있어서 아주 인상 깊었고 음식도 맛있었어요. 이제 여행 다시 가도 되는 데. ㅎㅎ 집에서 사부작 거리는 게 젤 좋네요. ㅜㅜ 늙어가나보다 합니다.

[윗님]

그럼 바르셀로나도 가보셨겠네요. 겨울에 3주 정도 포르투갈 스페인 가려고 하는데 세비아를 고래 방문하는 게 나을까요?

[이탈리아 갔을 때]

어느 동네에 고풍스런 건물들과 오렌지나무가 양쪽에 쭉 줄서있는 길을 걷는데 너무 예쁘고 기분이 좋아 스페인은 더 많을테니 거기도 가봐야지 했거든요
저는 레몬나무, 오렌지 나무가 그렇게 좋아요
푸른 잎에 노랑, 주황 열매들이 쏙쏙 박힌게 참 따뜻하고 풍요로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