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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 남자랑 사니 자존감이 낮아지네요

... 조회수 : 7,376
작성일 : 2023-05-04 22:07:49
남편 너무 너무 예민해요 제가 만난 사람중에 제일 예민해서
어느 부분에 터지는지 이해가 안되요
저녁에 샤브 재료가 있었어요
친정엄마가 4일전 가져다 준건데
그동안 외식도 하고 이런 저런 일로
못먹어서 오늘 꼭 먹어야겠더라고요
버섯도 물러지고해서
남편이 오늘 숙직인데
집에서 대기하다 콜오면 바로 나가야 했어요
밥먹다 중간에 콜오니 나가면서 화가
났어요. 이런날 샤브했다고 편하게 못먹게 했다고
난리 난리 일 끝나고 와서 라면 먹는다고 탕탕 거리고
화나서 난리네요. 샤브가 대단한 음식도 아니고
자주 먹고 오늘 못먹음 내일 다시 먹어도 상관 없잖아요
이게 화낼일인가요?
IP : 175.223.xxx.18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4 10:1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맛있는 음식 먹다가 가려면 짜증은 나죠. 그런데 그건 콜 오면 가야하는 그 상황에 대해 짜증내고 풀어야지. 오늘 샤브했다고 마누라한테 짜증내는 건 애새끼인거고요.

  • 2. ㅇㅇ
    '23.5.4 10:12 PM (73.86.xxx.42)

    남편이 님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다루는거예요. 예민한게 아니고요. 짜증이 나는데 풀데가 없으니 님한테 푸는 찌질인데요. 일 나가기 싫은데 풀데가 없으니 괜히 샤브 했다고 푸는듯. 혹시 원글도 일하시나요?

  • 3.
    '23.5.4 10:14 PM (39.7.xxx.156)

    나가기 싫은게 아니라 진짜 오늘 같은날 샤브했다고요.
    시아버지가 동네에서 고약하기로 소문난 사람인데
    똑 닮았어요

  • 4. ...
    '23.5.4 10:15 PM (211.36.xxx.83)

    왜 원글님한테 화를 내는거죠? 이해하기 힘드네요 예민해서라기에는ㅠㅠㅠ

  • 5. ...
    '23.5.4 10:17 PM (211.36.xxx.59) - 삭제된댓글

    저는 짜증나는 포인트는 알거 같아요. 하지만 상대한테 화낼 일은 아니죠.

  • 6. 머시라
    '23.5.4 10:17 PM (39.7.xxx.174)

    예민한게 아니고 인성이 ㄱㅊㅂ

  • 7. ..
    '23.5.4 10:25 PM (1.234.xxx.105)

    저도 오늘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댓글보니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 으로 생각하나보네요..남들에게는 한없이 젠틀하면서 마누라는 쥐잡듯..

  • 8. 어라?
    '23.5.4 10:26 PM (122.39.xxx.248)

    먹다 나가야 하는 상황이 짜증날수도 있지만
    저건 성격이 예민한게 아니라 드러운거

  • 9. 별꼴
    '23.5.4 10:27 PM (182.210.xxx.178)

    그럼 오늘같은 날 샤브 아니고 뭘 해야했대요?
    뭘 먹든 중간에 콜 받고 나가는건 똑같은데 말이에요.
    그냥 화가 많은 사람이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 10. ,,
    '23.5.4 10:29 PM (68.1.xxx.117)

    성격 드러운 인간이네요. 본인 자체도 불만을 거에요.

  • 11. 예민하다는
    '23.5.4 10:30 PM (222.239.xxx.66)

    표현에서 이미 익숙해진 가스라이팅 느낌이 나는..
    누가 이런걸예민하다고 하나요. 분노조절장애라고하지..

  • 12. ....
    '23.5.4 10:34 PM (110.13.xxx.200)

    예민한게 아니라 진짜 성격이 별로네요.
    이런날 샤브라니요. 어떤 날인줄 알고 음식을 맞추나요.
    어떤 걸 해줘도 그럴 사람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남편이 시부닮아 성격이 강하고 나빠서 스트레스가..
    억울해서 비슷하게 스트레스 종종 던져주는걸로 푸네요.

  • 13. 평생
    '23.5.4 10:35 PM (118.235.xxx.213) - 삭제된댓글

    삼각김밥만 먹어야 할 ㅅㅋ라고 봅니다.

  • 14. 00
    '23.5.4 10:43 PM (118.235.xxx.44)

    샤브는 천천히 먹는 음식이잖아요
    샤브 먹다 중간에 나갈 정도면 다른 음식이면 다 먹고 나갔겠죠.
    그리고 콜 오면 나가야 하는거 미리 알았는데, 그러면 식사를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차리거나 나갈때 간단히 들고갈 간식거리라도 준비해두죠

  • 15. ㅁㅊ
    '23.5.4 10:44 PM (14.7.xxx.25)

    개차반 남편이네요
    빨리 정리하세요
    저는 졸혼 3년차인데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인성개쓰레기네요

  • 16. 저도
    '23.5.4 10:44 PM (175.223.xxx.246)

    맞벌이라 이거저거 음식 장만 못해요
    있는 재료로 만들어 먹어야지

  • 17. 남편과
    '23.5.4 10:49 PM (14.7.xxx.25)

    안맞아 죽고싶을 정도였는데 서로 타협 끝에 졸혼했거든요
    정말 너무너무 좋고 하루하루가 다 감사하고
    오래건강하게 살고 싶더라구요
    내공간 내가 먹고싶은거 꾸미고 싶은거 하니
    숨통틔이고 오히려 남편걱정을 하더라구요
    정말 졸혼추천해요
    남편도 주말부부하니 느낀점이 많았나봐요
    더 애틋해진듯합니다
    좋은 합의점 찾으시길 바래요

  • 18. 맞벌이면
    '23.5.4 10:56 PM (1.227.xxx.238)

    본인이 음식 챙겨 먹던가
    왜 차려준 부인에게 화내나요..
    원글이 워낙 이해해주려는 성격인듯..

  • 19. ...
    '23.5.4 10:58 PM (1.251.xxx.84)

    의사인가요?
    지가 완전 왕인줄 아네
    유세가 대단하네요

  • 20. ..
    '23.5.4 11:09 PM (58.227.xxx.22)

    못됐네요ㅠ 맞벌이신데 인스턴트나 배달음식으로 강하게 나가세요.

    좋아지지도 않는 타고난 성격인데 조금이라도 나아질 때까지 애쓰실 필요 없어요.평생 당하고 고달파요

  • 21. ..
    '23.5.4 11:16 PM (58.122.xxx.37)

    예민한게 아니라 성질이 지랄맞은거죠.
    평생 같이 살면 부인 결국 병 걸려요.
    스트레스가 젤 나쁜거 아시죠?
    참아도 보고 가끔 맞서보기도 하겠지만 결국 속이 문드러지고 제 명에 못 죽어요.
    제 엄마가 그리 사시다 돌아가셨어요.

  • 22. ....
    '23.5.4 11:36 PM (211.201.xxx.106)

    힘드시겠어요....

  • 23. 성격이
    '23.5.5 9:37 AM (112.140.xxx.14) - 삭제된댓글

    더러운건 맞는데요.
    샤브재료로 꼭 샤브를 해야되는건 아니잖아요.
    숙직하다 콜 받고 나갈수 있으면 그냥 몽땅 섞어 칼국수로 후루룩 먹을 수 있게 해도 되는데요.
    암튼 예민한 성격이 아니라 나쁜 성격이에요.

  • 24. ㅁㅁ
    '23.5.5 9:45 AM (110.54.xxx.212)

    앞으로 그런날은 샌드위치 사다 놓으세요
    먹다가 가져가라고요
    그런건 같이 ㅈㄹ해주셔야 고칩니다

  • 25. ..
    '23.5.6 12:48 AM (61.254.xxx.115)

    예민한게 아니고 성격이 지랄맞은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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