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이 다 저희보다 잘살고 아이들도 잘 컸어요
주눅들고 부럽고 우리애 생각하면 속상한 마음 드는데
만나서 그런 저런 자랑듣는것도 함들고
그래도 좋은낯으로 좋겠다 부럽다 이렇게 맞장구치면 그때부터 제 처지는 초라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축하해라고 말하고 아이들에겐 잘했다 라고 칭찬하니
동등한 처지로 동등한 어른으로 축하를 해주고 내가 초라한 처지가 아니라 기분을 20년만에 느껴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겠다 보다 축하해
....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23-05-03 19:41:12
IP : 218.155.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00
'23.5.3 7:44 PM (39.7.xxx.41)현명하세요~^^
2. ..
'23.5.3 7:45 PM (106.101.xxx.174) - 삭제된댓글현명하십니당222
3. 좋겠다 부럽다
'23.5.3 7:47 PM (112.152.xxx.66)나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죠
축하해~가 젤 깔끔하네요4. 일희일비금지
'23.5.3 7:49 PM (183.100.xxx.95)한 수 배웁니다.
5. 미투
'23.5.3 8:33 PM (106.101.xxx.238)짧은 말이지만 깊이있어요 저도 한 수 배웠습니다
6. ..
'23.5.3 8:59 PM (117.111.xxx.10)사려깊은 어른이시네요. 님 자녀들도 다 잘될거예요
7. 체리나무내음
'23.5.3 9:28 PM (1.252.xxx.57)맞는 말이시네요.
다음부터 저도 그렇게 해볼래요.8. ..
'23.5.4 6:00 AM (112.150.xxx.19)말의 힘이 느껴지네요.
깊은 통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9. 저도
'23.5.4 10:40 AM (106.244.xxx.251)배웁니다.
좋겠다! 가 아닌 축하해...
부러움보단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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