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입전 수학선행은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1. ...
'23.5.3 4:33 PM (61.73.xxx.64)깊이 없는 선행 필요없음.
2. 82가좋아
'23.5.3 4:35 PM (1.231.xxx.159)심화없이 선행만 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해요. 현행 심화가 잘되면 선행진도 나갈수 있을만큼 최대한 나가두면 되겠죠.
3. ㅇㅇ
'23.5.3 4:37 PM (1.229.xxx.243)수1,2까지하면 그래도 열심히 한 아이겠죠?
울집아인 중3 겨울방학까지
수상두번 하한번 하고 갔는데
입학해서 고1되니 학원에서 수상이랑 내신준비수업을 하네요
수1은 여름방학때 선행한다고 학원에서 말하구요
모의고사는 2등급컷나오는데
이번 중간고사는 폭망이라네요 ㅜㅜ
문제도 너무 어렵고 심화가 부족한가봐요4. .....
'23.5.3 4:40 PM (1.245.xxx.167)수상하는 고등 시험끝날때까지 반복하는겁니다ㅡ
지금 수상하 하면서 수1 하고 수2하고 그러면 되요.5. 123
'23.5.3 4:42 PM (210.221.xxx.13)82하고 디스쿨하고 분위기가 너무 다른데 저도 대치동에서 애 학원보내고 초중고 다 강남에서 애 학교 보내고 있어요. 선행 진짜 의미 없어요 부모가 불안한 마음을 떨쳐내야지 유투브에서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지만
그런 정보 진짜 다 쓸데없어요
그냥 우리가 학교 다녔을 때 생각하면 답 나와요. 중학교 1학년때 미적분, 기하 배운다고 그거 몇 명이나 이해하겠어요? 부모욕심이지.. 한글도 빨리 떼면 상상력 없어진다고 하지 않나요?
수학도 괜히 공식, 풀이법 한 번 들어놓으면 애들도 뭐 할 줄 아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로 고등학교 올라가서 시험보면 답지에 비오는 애들 수두룩합니다.
동네에도 초등 6학년때부터 주 2회 10시간씩 수업 듣는애들 천지였는데 지금 고3이지만 존재감이 0이에요
그 부모들한테 미안한 소리지만 엄마아빠가 마음 급해서 애들 등떠밀어 학원 보내봤자 아무소용없어요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자기객관화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 아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행은 마음이 불안하더라도 딱 6개월만 앞서나간다고 생각하세요
그 이상은 애들이 못 따라가요..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구요.
목표를 영재고 과고로 잡고 있다면 얘기는 달라지는데, 혹시라도 떨어지면 준비하던 아이들 마음의 상처도
정말 커요. 영재고 과고가 이과형 아이들한테는 입시가 비교불가할 정도로 유리하지만
그 정도로 뛰어난 아이들은 전교에 손에 꼽습니다.
내 아이가 그 범위 안에 드는지 안 드는지 부모님이 냉정하게 판단해보고 그게 아니라고 생각든다면
딱 6개월 선행만 하세요. 그래도 충분합니다.
저희아이도 평범한 아이였고 그렇게 6개월 선행 정도만 시켰어요. 지금 고3인데 괜찮은 편입니다.6. ㅇㅇ
'23.5.3 5:01 PM (218.54.xxx.164) - 삭제된댓글대학생 두명 고2 한명 엄마예요
세아이 성적 다채롭고
아롱이다롱이 그래요
세째가 젤 낫고
수학 3모 1등급인데 내신은 중간인 학교다녀요
결론은 아이 중등 심화 시키면서
수1까지 가볍게 시키시면 좋고
중등 심화는 당연히 시키시고
수 상하 꼭 하세요
혹 수학능력이 떨어지면
심화 꼭하고 방학중 한학기 선행
문제집 선정시
70% 정답 나오는것 사서 90%
정답 나오면 갈아타기
어차피 문제는 겹치니까요
그런데 수학 저렇게 하려면
국어 영어는 중학교때 좀 하셔야해요
고등가면 수학하면서 다른과목 복습 정도 할 수있거든요
그리고 혹시 애가 못 따라가더라도 포기말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도록 도와주세요
첫아이가 인서울 하위권 학교 다니는데 생기부가 남들 두배였어요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성실하다 귀감이 된다
그런 내용이 위주였는데
그런 생기부 좋아하는 학교가 있더라구요 아슬아슬한 성적이였는데 우수하게 입학했어요
대학가는건 여러길이 있으니
남들 선행속도에 미리 좌절마시라구요
물론 특별한 고등학교 지원시는
해당없어요7. 원글
'23.5.3 5:03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댓글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많은 정보때문에 헷갈렸었는데
느린 우리아이에겐 천천히 단단히 가는게 맞다고 확신이 드네요8. ..
'23.5.3 5:09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영어는 충분히 많이 되어있나요?
수학상위권이 어느정도인지. 정의가 필요해요
상위권인줄 알고 고등 와서 나락가는 경우가 많아요
최상위문제까지 정답률이 높은지. 중3과정까지 다 되어있으면
고등수학진도 뽑는게 맞죠 한바퀴 두바퀴가 교재수를 의미하는거라면
최소 3권은 풀어야 감을 익힐겁니다 진도는 뽑을수록 좋은데 한두권은 의미가 없어요 중3 11월부터는 수상하 계속 달리시고요 심화심화
보통 5권이상. 풀어야 합니다(선행시 3권. 내신때 심화 최소 3권)9. ..
'23.5.3 5:13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고등. 일부자사고는 고2 1학기에 수1,2 2학기에 미적이라서
이런 학교를 염두에 두시면 진도 많이 나기야하고
일반고등이면 1년치 선행은 하셔야. 아이가 덜 고생해요
그리고 중2겨울방학때 수상 응용이상10. 함께
'23.5.3 5:27 PM (223.38.xxx.100)귀한 답글들 정독하고 있어요.
성실한 중3딸아이 수상하 쎈b단계까지 보았어요.
학원샘은 수1 나가자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의미 없어보여요.
내신 준비로 선행을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기가
어려운데 지금 상황에선 무얼 부탁드려야할까요?
중3
11월 정도까지 수상하 쎈 모든단계 다 풀리면 될까요?
그럼 수1은 언제할까 걱정이되어서요.
학교 시험은 100점 맞는 아닌데
특별히 수학적 이해력이 뛰어나지는 않아요.
성실한편이긴하고요..
수상하만 하자니
수1을 할 시간이 없고
예비고2에 수1을 첨 봐도 따라갈수 있을런지요. .
내신 쎄다하는 동네입니다.11. 123
'23.5.3 5:41 PM (210.221.xxx.13)윗님 미안한 소리지만 중학교때 성적 좋았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살아남는 애들 정말 얼마 안돼요
여기 댓글 가끔보면 선행 뺑뺑이 돌려서 고등때 잘한다 하는 사람들 있던데
도대체 어디 사는 사람들인지 저도 궁금
정말 손에 꼽습니다. 실전은 고등부터에요.
지금 수1 돌리는거 필요하다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글쎄요..잘 모르겠네요
그냥 공부는 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본인 욕심이 앞서야 잘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수시네 정시네..부모가 막 공부해서 대학 잘 보냈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약간 주식투자 느낌이에요.
주식으로 돈 번 사람들 분명히 있지만 사실 굉장히 드물잖아요?
그렇게 해서 대학 잘 가는 아이들도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아이 키워보니까 그냥 자기가 할만큼 공부 하고, 성적 나오는 것 같아요.
애들 키워보면 성장발달이 신체, 인지 능력이 골고루 발달하지 않고 들쑥 날쑥 하잖아요.
아이들 성적도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애들은 늦게라도 튀어 올라옵니다.
저희 애는 이과인데 과학 선행을 전혀 안했어요. 결과적으로는 수시는 큰 기대를 못하게 생겼는데
고2 겨울방학에 물리 지구과학 자기가 발등에 불 떨어져서 공부하더니만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오르더라구요.
수학도 마찬가지구요.
성적이 들쑥날쑥하는 그래프는 고3에 적어도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애들은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옵니다.
그게 미리 올라오는 애들은 수시로 대학 가는거고
늦게 올라오는 애들은 정시로 대학가는거죠..
너무 불안해하지마세요.
우리는 교육사업 마케팅 업체들에게 몹시 휘둘리고 있어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학원은 광고 크게하고, 간판 동네에 제일 큰데
시스템 잘 되어있어서 강사, 학생관리 잘하는 곳으로 보내면
최소한 부모보단 잘 가르치니까 걱정 너무 하지 않고 그냥 쭉 보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12. ....
'23.5.3 5:58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오~윗분 저도 동감입니다.
너무 인터넷 세상 속에서 불안해하지 마시라고 늘 댓글달아요. 고등오면 멘붕이고, 현실파악 눈에 보이지만. 나름 공부 할 만하다고..아이가 열심히 하면 버틸만 합니다.13. 함께
'23.5.3 6:00 PM (115.41.xxx.18)중학 수학점수 의미없는 건 잘 알고있어요.
재가 보기엔 지금 수하 정도 한번 더 보면 좋겠다 싶은데 자꾸 담당샘이 수 1나가신다하셔서 내키지가 않네요 ㅠㅠ
평범한 아이라
수상하도 제대로 알고푸는지 걱정이라서요14. 123
'23.5.3 6:21 PM (210.221.xxx.13)안내키면 안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선생님 의견도 중요한데 중3인데 왜 수1을... 다른 분들도 댓글 다셨지만 선행보단 현행, 후행이 더 중요하니까
잘 다지고 올라가도 될 것 같아요.
아이가 강력하게 원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빨리 안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15. ...
'23.5.3 6:45 PM (221.147.xxx.98)늘 나오는 이야기지만
선행한다고 다 잘하는 건 아니지만
반대로
최상위권에서 선행안한 애들은 거의 없어요.
이런글에 깊이없는 최상위권 의미없다는 글이
늘 대다수이지만
실상 고등 가서 현행을 어떻게 쫒아가나요?
고등 수행에 영어에 과탐에
현행 수학 한번 보고 깊이있게 할 시간
전혀 없어요.
학교 내신 시험이 어렵지 않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학군지는 모의고사 킬러 변형이 내신에 나오는데
현행 쫒아가서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16. 함께
'23.5.3 7:19 PM (115.41.xxx.18)여러 의견 깊이 새겨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17. .....
'23.5.3 7:34 PM (221.165.xxx.251) - 삭제된댓글한번이라도 보고가는게 안본것보다 훠얼씬 낫습니다. 수상하는 정말 깊이있게, 적어도 수상은 여러번 보고 어느정도 자신감 가지고 고등 들어가야하구요. 수1도 개념책 하나정도라도 보고가는게 좋아요. 댓글에 중3아이는 저라면 지금 선생님 말대로 수1 나가고 중3말부터는 다시 수상으로 돌아와 겨울방학동안 수상 시키겠습니다. 그때 쎈c도 풀고 다른 책도 풀고 반복해야죠.
저희애 수상하까지 선행하고 입학했는데 수1부터는 정말 처음 보는 개념을 나가니 문제집 한권풀기도 힘들어요. 고등은 내신 대비에 한달은 훅 가고 수학 예습할 시간이 정말 없거든요. 겨우겨우 현행 문제집 허덕이며 푸는건데 선행없이 처음보는 문제들 하루에 풀수있는 양이 그리 많지도 않아서 너무 힘듭니다.
고등와서 수학내신 잘 나오는 애들 선행안한 아이 없어요. 뛰어난 1프로들 빼고 보통 아이들은 선행한 만큼만 해볼만 해요. 올라갈수록 선행 수1,2하고 미적까지 끝낸 애들 쫓아갈수가 없어요. 물론 수능만 보자면 좀 긴 호흡으로 갈수있으니 가능하다고들 하는데 내신은 선행안하고 선행 미리 끝내고 온 애들 못이깁니다.18. 반짝반짝
'23.5.3 7:37 PM (221.165.xxx.251)한번이라도 보고가는게 안본것보다 훠얼씬 낫습니다. 수상하는 정말 깊이있게, 적어도 수상은 여러번 보고 어느정도 자신감 가지고 고등 들어가야하구요. 수1도 개념책 하나정도라도 보고가는게 좋아요. 댓글에 중3아이는 저라면 지금 선생님 말대로 수1 나가고 중3말부터는 다시 수상으로 돌아와 겨울방학동안 수상 시키겠습니다. 그때 쎈c도 풀고 다른 책도 풀고 반복해야죠.
저희애 수상하까지 선행하고 입학했는데 수1부터는 정말 처음 보는 개념을 나가니 문제집 한권풀기도 힘들어요. 고등은 내신 대비에 한달은 훅 가고 수학 예습할 시간이 정말 없거든요. 겨우겨우 현행 문제집 허덕이며 푸는건데 선행없이 처음보는 문제들 하루에 풀수있는 양이 그리 많지도 않아서 너무 힘듭니다. 학교진도는 시험 보기 바로전날까지도 나가요. 거기까지 시험범위라 학교 수업듣고 문제집푼다? 말이 안돼요.
고등와서 수학내신 잘 나오는 애들 선행안한 아이 없어요. 뛰어난 1프로들 빼고 보통 아이들은 선행한 만큼만 해볼만 해요. 올라갈수록 선행 수1,2하고 미적까지 끝낸 애들 쫓아갈수가 없어요. 물론 수능만 보자면 좀 긴 호흡으로 갈수있으니 가능하다고들 하는데 내신은 선행안하고 선행 미리 끝내고 온 애들 못이깁니다.19. 고1
'23.5.4 11:47 PM (116.36.xxx.180)고1 중간고사 끝나니 현타 제대로 오네요. 중학교 성적은 물거품이 맞고요. 수학 선행은 아이 단계에 맞게 심화까지 다지는 게 정답이었어요. 중학교 내신 꽤 높은 아이였는데 모든 과목이 다 시원찮고 특히 영어, 수학은 모래성이었네요. 잘하는 아이들은 이미 유형서 몇 권씩 돌리고 실전 문제 풀며 준비하는데, 저희 아이는 유형서부터 다시 다져야 할 판입니다. 중학교 때 괜히 엉뚱한 데 힘빼지 말고 수학을 시켰어야 하는데, 대형학원에 맡기고 아이 수준 파악을 제대로 못한 게 패착이었군 싶어요. 이제 와서 소수정예, 과외 알아보고 있는데 무엇보다 아이 의지가 그닥이어서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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