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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수학을 포기한 아이입니다.

수포자맘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23-05-03 10:56:02
고등 1학년부터 수학 학원 가기 싫어하고 숙제도 안하고 학원도 빠지고
너무 다니기 싫어해서 달래고 사정하여 가을까지 보내고 그만두었습니다.
그 뒤 ebs인강을 하는둥 마는둥 하더니
이번 중간고사는 거의 다 찍었더군요.
다른 과목도 5,6등급 하는데
수학을 완전 놓은게 걱정이 되어
학원수업은 따라가기 힘드니 과외를
해보자고 설득은 했는데
막상 이런 성적이 과외 받는다고 오를지
없는 형편에 돈만 버리는게 아닌지 염려가 되네요.
좋은 대학 가는건 바라지도 않고 최선을 다해서
조금이라도 성적을 올려보는 노력을 했으면 합니다.
혹 이런 수포자도 고2 지금부터 노력하면 성적이 오를가요?
IP : 223.38.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3 11:04 AM (125.191.xxx.41)

    원글님
    학원은 안되고 빨리 과외 시키셔요.
    성적이 획기적으로 오르지는 않아요.
    다만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을 정도로만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해주시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거에요.

  • 2. 생글동글
    '23.5.3 11:28 AM (118.36.xxx.153)

    엄마이자 수학강사로서 몇말씀 드릴게요 아이가 중등이라면, 그리고 의지는 있는데 수학머리라고 하는 부분이 없어서 고생하는 경우라면 돈을 들여 빡쎈 과외쌤 붙여 한번 해보시는것도 좋다 라고 말하겠지만 아이가 고2 라면 이미 많이 늦었습니다 과외한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요
    이미 어느정도 아이도 알거구요 얼마전까지 님 아이와 비슷한 아이를 과외지도 했던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수학에 들일 돈으로 차라리 실기를 준비시켜서 보낼 수 있는 체대나 다른 예체능 쪽으로 알아보심이 어떨지요 제가 가르쳤던 아이도 결국 체대 입시쪽으로 방향을 틀더군요

  • 3. ..
    '23.5.3 11:32 AM (58.141.xxx.48)

    수1,수2, 선택과목인 미적분이나 확통 다 어려워요.
    고2이면 과외붙여도 너무 늦은거 같은데요.
    수학비중이 적은쪽으로 관심있어하는 전공찾아보셔요.
    요즘 수학못하면 대학가기 힘들어요.

  • 4. ㅇㅇ
    '23.5.3 11:36 AM (61.80.xxx.159)

    저도 두번째 댓글님의견에 동의해요
    고2중간고사 끝나고 과외시작은 아이가 굳은 의지를 가지고 해도 성과가 잘 나지를 않아요 능력있는 선생임들은 잘 맡지 않으려는 케이스에요
    그냥 다 관두시고 아이 스스로 뭔가 하게끔 시간을 주셔야 해요
    뭔가 하겠다는 전공이 나오기를 기대할 뿐이죠

  • 5. 공부강요
    '23.5.3 11:36 AM (113.199.xxx.130)

    하면 삐뚤게 나갈수도 있으니 지금 성적 안까먹고
    대신 전문대가서 기술 배우게 하세요
    보면 밥벌이할 적성은 다 따로 있는듯 해요

    본인 의지가 생겨 늦공부 하겠다 하면 밀어주지만
    지금 학원비 모아두셨다 기술학원비로 쓰세요

  • 6. ...
    '23.5.3 11:50 AM (118.235.xxx.110)

    다른 과목이 다 1-2등급이고 수학만 못 하면 남은 기간 수학에 돈 퍼부어서 해볼만 하겠지만 모든 과목을 못 하는데 왜 가장 돈 많이 들고 시간 많이 들고 머리 많이 필요한 수학 포기한 거에 집착 하시나요 다른 과목도 사실상 포기한 상태인데요 차라리 돈 덜 들고 시간 적게 들고 머리 나빠도 내가 공부하면 공부 한 만큼 올라갈 여지가 있는 국영탐에 투자하세요

  • 7. 원글
    '23.5.3 12:56 PM (223.38.xxx.191)

    답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아이를 보게되네요.
    아이와 다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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