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라테스 꾸준히 하시는 분들 계세요?
작년에 1:1로 좀 배웠고 지금은 그룹으로 5개월째 주 2~3회 필라테스 하고 있는데..체중도 안줄고 몸도 변하는걸 모르겠어요..ㅜ
운동강도는 꽤 쎈편이예요..하고나면 땀이 쫙....
3일은 자전거타고 3일은 필라테스 하고 있는데...필라테스도 꾸준히 하면 근력도 생기나요?
오래해보신분들 장점이나 몸의 변활를 듣고 싶어요..
참고로 만보걷기 5년은 거의 매일 했으나 체중변화 없었어요..
갱년기들어서면서 배도 점점 나오고...나이들수록 근력운동이 꼭 필요하다고 들어서요..
PT가 근력엔 젤 좋은건 아는데...성향상 너무 안맞아요...ㅜ
1. ㅇㅇㅇㅇ
'23.5.3 9:41 AM (221.149.xxx.124)필라테스라는 게 원래 치료에 좋은 거지 드라마틱한 효과는 쉽지 않아요.
이런 저런 운동이랑 병행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좋은 거죠.2. 다른덴
'23.5.3 9:42 AM (119.193.xxx.121)그닥인데 전 코어근육은 좀 단단해지고 말린 어깨가 펴졌어요. 운동 쉬면 또 자세가 좀 무너지긴 하는데 그래도 예전이랑은 달라졌어요.
3. 음
'23.5.3 9:43 AM (106.102.xxx.152) - 삭제된댓글그런가요..만보걷기만 하는것보다는 나을것 같아서..선택했는데..
필라테스로 효과보신분은 안계실까요? ㅜ4. 아...
'23.5.3 9:44 AM (106.102.xxx.152)코어랑 말린어깨만 펴져도 정말 좋을듯요...119님 얼마나 하셨을까요?
5. 저희딸
'23.5.3 9:46 AM (121.135.xxx.116)20대 딸이 2년 가까이 했는데 어깨는 좀 펴지고 자세만 좀 나아졌는데
운동 강도도 높다고 하는데 살은 안빠지고 만져보면 근육도 안잡혀서
헬스로 바꿨어요..6. ㄱㄱㄱ
'23.5.3 9:46 AM (118.221.xxx.73)6년차인데요
다른덴님 말씀대로
폐경 이후 살이 쪄도 배에 세로줄 2개는 살아 있어요.
살이 쪄도 속근육이라나요? 출렁하지 않고 단단하게 두꺼워지네요
저같은 경우는 복부보다 하체 근력이 약해서 꾸준히 해야겠단 생각이에요.
노인이 되면 다리 부상이나 골절을 입을 확률이 높고
회복이 잘 안되면 금방 늙더라고요. 몸도 마음도7. 전
'23.5.3 9:50 AM (119.193.xxx.121)햇수로 3년 좀 넘은듯요. 근데 하는거랑 안하는거랑 차이가 커요. 자전거랑은 좀 다른거 같아요. 저도 자전거 타긴하는데 둘 다 매력 있어요. 걷기는 이젠 40분만 해요. 무릎 좀 아낄려고요.
8. ..
'23.5.3 9:52 AM (112.169.xxx.47)10년넘게 개인으로 받고있어요
곧 60인 나이지만 동년배 친구들중 가장 근육많고 튼튼합니다
워킹맘으로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시작했는데요
인생 가장 잘한일이라고 생각중입니다
살이 빠진게 아니고 단단탄탄합니다
몸이 바르게 곧아져서 오히려 키가 커졌어요9. ㅇㅇ
'23.5.3 9:57 AM (175.206.xxx.4)3년차에요.
40대 후반이고요.
매끈한 근육 생기고
속근육도 엉청 좋아졌고요.
코어운동이랑 흉곽호흡하다보니 확실히 배는 탄력있어요.10. 오
'23.5.3 9:58 AM (106.102.xxx.152)긍정적인 댓글도 많네요..
힘내서 열심히 해보렵니다..11. 뭘하든
'23.5.3 10:05 AM (39.7.xxx.129)솔직히 하기 나름이에요
전 6:1만 하는데(저렴해서 ㅋ)
앓는소리하면서 강사 딴사람 봐줄때 쉬는 사람도 많아요 ㅎㅎ
처음 갔을때 탱크탑에 레깅스 입고
비포사진 찍었는데
6개월 후 같은 차림으로 사진찍어 비교해보니
체중은 같은데도 쉐입이 달라졌더군요
탄력이 달라진거죠
전 강추합니다
여건된다면 3:1 하고 싶어요
전 경쟁이 있어야 더 불붙는 스타일이라
일대일은 별로 ㅎ12. 음
'23.5.3 10:05 AM (223.38.xxx.151)저 필라테스 처음에 배울때 그룹레슨으로 주3회 3달반 정도하니까..
몸무게는 그대로였지만 허리가 줄어서 치마랑 바지를 1.5인치정도 줄였어요
제가 좀 슬렁슬렁하고 따로 유산소운동을 안 했는데도요
호흡과 자세에 따라 운동효과가 다릅니다13. ㅇㅇ
'23.5.3 10:22 AM (223.38.xxx.205)할때는 모르는데 안하다 해보면 차이가 확 느껴지더라고요
근데 좀 질려서 요새 플라잉요가하는데 근력운동은 이게 더 되는거 같아요14. 와
'23.5.3 10:26 AM (106.102.xxx.152)223님 플라잉요가 하시는군요..넘 좋은 운동인데
저 겁이 너무 많아서 하다가 그만뒀어요..
멍키자세도 무서울 지경이라...ㅜ.. 다 끝나고.. 해먹처럼 감싸고 둥둥 누워있을때만 좋았어요..ㅜ15. 필라
'23.5.3 10:39 AM (211.219.xxx.219)작년 4월부터 주3회로 이제 1년됐어요.
인바디 측정해보니 체중, 근육량, 체지방량 모두 좋아졌어요. 과장해서 제껄로 업체 홍보해도 될만큼..
처음부터 그룹으로 했고요. 헬스보다 필라테스가 제 성향에 맞고 40대 후반인데 운동을 이렇게 꾸준히 하는게 처음이에요.
온몸에 힘이 많이 생긴게 느껴지고 납작하던 엉덩이에 볼륨이 생기고 있어요.
몸을 만져보면 예전보다 단단하게 느껴지는게.. 근육이 만들어져서 그런거겠죠.
제 몸의 변화로 지인들도 필라테스 등록하고 꾸준히 하고 있어요.
상체 짧고 통허리라 살도 그쪽으로 먼저 붙어 늘 박시한 상의를 선호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바지안에 윗도리 넣어봤어요. ㅋㅋ
체중 감량이 목적이시면 가벼운 정도로 식이도 같이 하시면 효과를 보실거에요.
그리고 저는 운동신경이 좋은편이라 운동할때 수행능력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잘되고 좋은편이에요.
당연한줄 알았는데 그룹수업 듣다보니 안그런분들이 많더라구요.
참,, 가끔 밤에 달리기도 합니다.
몸이 좋아지는게 느껴지니 막 운동하고싶더라구요.
혹시 꾸준히해도 근력이 안 늘면 개인수업으로 더 집중해서 해 보시는게 어떨지.. 사람마다 다 달라서 본인 몸을 더 관찰하고 다니는곳에 상담을 해보시길 추천해요~16. 와우
'23.5.3 10:44 AM (106.102.xxx.152)필라님~글 읽으니 더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밤 달리기까지..멋지십니다...!!17. ㅇㅇ
'23.5.3 11:15 AM (106.101.xxx.226)개인레슨3년인데 엉덩이 자신있어요.
18. 필라
'23.5.3 11:54 AM (221.150.xxx.138)저도 처음부터 그룹레슨만~위에 님처럼 경쟁적인 스타일이라
남과 붙어야 어쨌거나 하거든요..ㅋ
헬쓰 pt 했다가 너무나 인간적인 대우에 돈 낭비다 했어요.
내가 못하겠다고 숨 넘어가니 강도를 확 줄여주는데
사실 억지로 하라고 하면 또 하거든요..ㅋ
5년정도 했는데 강사들마다 치중하는 부위가 달라요.
어떤 분은 복근에~
어떤 분은 하체에~
복근 운동만 2년 넘게 하고 강사 바뀌면서
런지만 죽어라고 시키니
복근과 허벅지 근육은 탄탄해졌어요.
그 센터에 강사들 수업을 골고루 들어보시고
내가 원하는 근육을 찾아가면 될듯요.19. 동생이
'23.5.3 11:59 AM (124.49.xxx.138)정형외과 전문의인데
여자는 웨이트 남자는 필라테스를 추천한다고...
그래도 강사 나름이니 필라테스할때 근력도 키울수 있으니까 괜찮은것 같애요
전 목 ㄴ아픈게 개선되었어요20. ...
'23.5.3 12:28 PM (182.231.xxx.124)살은 음식조절로 빼는거죠
필라테스 7년차인데 살 하나도 안빠졌어요
그냥 항상 똑같아요
음식조절 하지 않으니21. 위에도
'23.5.3 12:46 PM (220.75.xxx.191)썼는데 체중은 당연히 식이죠 ㅎ
전 필라 시작때나 6개월 후나
체중변화는 없었어요 47-8
헬스는 지겨워서 몇년 쉬다가 필라 재밌겠다
생각돼서 시작한건데
체중은 같아도 라인이 뭔가 더 탄탄하게
잡히더라구요 특히 허리에서 엉덩이부분
아주 잘록해지고 볼록해짐ㅋ22. 헬
'23.5.3 1:15 PM (183.104.xxx.135)헬스가 나아요
천천이 조금씩 늘려보세요
몸이 그냥 아주아주 달라요
여유되시면 꼭 pt받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