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같이 이기적인 사람도 엄마 되면 변할까요

욕심쟁이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3-05-02 20:12:10

35살이고 임신 초기입니다.

참 재미나게 살았어요.

24시간 온전히 저를 위해 썼어요.

온갖 취미생활에 완전 E성향이라

부지런히 새로운 것 배우고 놀러다녔어요..

'난 아이가 없어도 잘 살겠다, 그런데 나이들면 허전할 것 같긴 하다.'

겨우 이 정도 마음가짐의 저에게 아기가 찾아왔습니다.

간절히 기다리시는 분 많은 거 알기에 이런 글 쓰기도 조심스럽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ㅠㅠ

남들은 태명 지어주고 두 팔 벌려 아이를 환영해주는데

저는 왜 이런걸까요…

저같은 사람도 아기낳고 변할까요?


IP : 220.120.xxx.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 8:13 PM (116.37.xxx.160)

    사람 안 바껴요

  • 2. ...
    '23.5.2 8:14 PM (106.102.xxx.207) - 삭제된댓글

    아무도 모르죠

    하지만 안 변해도 책임감으로 살아야죠

  • 3. 변하기도
    '23.5.2 8:14 PM (112.166.xxx.103)

    하지만 안 변하기도 하죠.
    그래도 35살이면
    놀만큼 놀았으니 이제 포기해야죠.

    더 늦게.임신하면
    엄마도 힘들고 아기도 늙은 엄마 싫어한다 생각하세요!

  • 4. Umm
    '23.5.2 8:14 PM (122.42.xxx.82)

    우선 순산기원합니다
    태교진짜 중요해요 저 하도 돌아다녀서 그런가 애 발발이라 케어가 넘 힘들었어요
    기운이 있다는 e성향이니 아이도 밝고 명랑할듯요 화이팅입니다
    이제 집에서 가만히 맘을 편안히

  • 5. 조금
    '23.5.2 8:14 PM (220.117.xxx.61)

    모성애 생기고 다 변해요.
    잘 키우실 수 있어요.

  • 6. ..
    '23.5.2 8:15 PM (211.208.xxx.199)

    아무도 몰라요. 222
    낳기전까지는 본인도 몰라요.

  • 7. ㅇㅇ
    '23.5.2 8:18 PM (122.36.xxx.203)

    축하합니다~
    주변 보니 변해요~^^
    아이한테도 엄청 적극적이더라구요 태교도 이것저것 잘하고~
    아이랑도 재미나게 살수 있어요~!!

  • 8. 아무도
    '23.5.2 8:24 PM (123.212.xxx.149)

    아무도 몰라요.
    시누가 완전 외향형에 술마시고 친구만나고 쇼핑하는거 좋아하고 방은 난장판이었거든요.
    근데 애낳고 완전 헌신적이에요.
    여전히 집을 치우지는 않지만^^ 직장다니면서 밤중수유 하고 잠 줄여가며 일하고 애키우더라구요.
    그리고 애 좀 크니까 애데리고 그렇게 놀러다녀요ㅎㅎ

  • 9. 음..
    '23.5.2 8:29 PM (219.248.xxx.248)

    바뀌긴 하지만 글쎄요.저도 원글님처럼 살다 결혼했어요. 친구들이 넌 원없이 취미생활하고 놀고 결혼했으니 아쉬움은 없겠다고..33살에 결혼했는데 모아둔 돈도 얼마 안됐어요. 여행도 많이 다니고
    온갖 레포츠 하고 춤도 좀 배우고 놀기도 하느라..
    처음 몇년은 아기키우느라 정신없어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오히려 애들 중고딩되니 요즘은 좀 허무한 느낌?
    열심히 벌어서 나한테 쓰는건 없고 애들한테만 들어가요. 나한텐 여행갈때 쓰는거 말고는 정말 거의 없고 애들 학원비, 옷값..
    공부 잘하니 헛돈 쓰는것도 아니고 멋 부리는거 좋아하는 남자아이라 중간고사 잘봤다고 지난 주말에도 편집샵가서 50넘게 옷 사줬어요.
    내 자식이니 아깝진 않지만 가끔은 나를 위해서도 소비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ㅜㅠ

  • 10.
    '23.5.2 8:41 PM (67.160.xxx.53)

    네 산 증인 여기 있음. 정도의 문제인 것 같긴 해요. 아이 조금 크면 어느 정도 내 자신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 같고요. 근데 근본적으로 내가 없으면 안되는 존재가 생긴다는 건, 이게 내가 이기적이고 아니고 그런게 문제가 되지 않는 다른 차원의 일이에요. 미리 궁금해하실 것 없고, 그냥 겪으며 아시게 됩니다. 임신 축하드려요. 출산까지 무사히 쭉 ^^

  • 11. 모성본능은
    '23.5.2 8:49 PM (211.234.xxx.85)

    대체로 다 있지 않나요?
    그런데 타고난 천성은 안 바뀌겠죠.

  • 12. 하하
    '23.5.2 8:58 PM (223.62.xxx.159)

    저 완전 이기적이고 애 낳고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저는 직장 열심히 다니고 놀러 다니려고 했어요.
    결론은 완전 사랑에 빠져서 재미나게 키웠어요.
    나보다 훨씬 더 중요한 존재가 있더군요

  • 13. 몬스터
    '23.5.2 9:15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바뀌었어요.
    극단적 이기주의자였는데요.
    아이가 넘 예쁘고 소중해서 (또 다른 나.라는 생각에)
    엄청 아끼고 희생해요 ㅎㅎ

  • 14. 사람
    '23.5.2 9:24 PM (58.141.xxx.63)

    사람은 잘 안변해요
    이세상에서 내아이만 중요한 이기적인 엄마가 되실수도...;;

  • 15.
    '23.5.2 10:19 PM (218.155.xxx.132)

    저는 솔직히 자신없으면 애는 안낳는게 맞다고 봐요.
    그냥 평범한 사람도 육아는 희생없인 안되요.
    차갑고 정없는 엄마, 아이 입장에선 외로워요.

  • 16. 포로리2
    '23.5.2 10:45 PM (119.196.xxx.94)

    지새끼는 다 이뻐요 ㅎㅎㅎ
    모성애는 낳고 기르면서 만들어진답니다.
    아직 실감이 안 나셔서 그래요.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사랑은 아기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 아니라 아기가 엄마에게 주는 사랑이래요. 이 말이 무엇인지 곧 실감하게 되실 겁니다.
    외향적이고 노는 거 좋아하는 엄마들은 아기 데리고도 재밌게 놀러다니더라고요^^

  • 17. 포로리2
    '23.5.2 10:46 PM (119.196.xxx.94)

    저도 극강 이기주의자에 덜렁이에 바닥저질체력이어서 애를 어떻게 키우나 했는데 자식 덕질이 세상 재미나더이다. 뽕맞은 것처럼~~

  • 18. ....
    '23.5.2 10:56 PM (211.108.xxx.113)

    바뀌는거 같지만 지속적으로 현타옵니다
    부모는 성향의 문제보다는 책임감이 가장 관건인거 같아요 결국 책임감으로 안고 가거든요

  • 19.
    '23.5.3 1:42 AM (39.125.xxx.34)

    상황이 바뀌는거지 성격이 바뀌진 않아요

  • 20. ....
    '23.5.3 5:38 A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저는 i라 다른지 모르겠지만
    개인주의 낯가림 잔정없음 쿨병
    애들 귀찮고 안좋아함 등으로
    아기 낳고 키우는게 걱정이었는데요
    아기 낳은 순간 모성애 헌신 그런거
    그냥 넘쳐남니다
    낳았더니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아이한테는 내가 온 우주라 뭐든
    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더라구요
    신께서 알아서 엄마를 잘 설계해 두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997 제습제 어떻게 버리세요? 1 2023/06/25 1,496
1467996 백희나 작가 결혼하셨나요? 2 ㅇㅇ 2023/06/25 2,975
1467995 악귀... 마지막 장면(잔인함 주의) 13 ... 2023/06/25 6,790
1467994 너무 상처가 크네요 6 ... 2023/06/25 3,495
1467993 엄마가 제물건 가져가서 쓰면 5 .. 2023/06/25 2,575
1467992 에어컨 실외기 , 비 맞으면 고장나나요? 33 .... 2023/06/25 10,760
1467991 로보락 어디서 파나요 . . . 2023/06/25 691
1467990 옛 고딩친구 찾기 힘들겠죠 19 친구찾기 2023/06/25 4,471
1467989 귀금속 크기.. 나이들수록 큰게 좋다던데.. 12 진주 2023/06/25 4,034
1467988 집순이 보름만에 집콕중입니다. 행복해요 2 와우웅 2023/06/25 1,863
1467987 구수한 커피원두 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17 2023/06/25 2,282
1467986 새한테 쌀줘도 되요? 23 밥먹자 2023/06/25 3,588
1467985 오이소박이가 싱거운데 2 ,,, 2023/06/25 968
1467984 속초 롯데리조트와 라마다 둘 다 가보신 분들람다 7 여행 2023/06/25 2,192
1467983 찍어먹는 고추 품종이 뭘까요? 5 아삭 2023/06/25 994
1467982 스위치온 다이어트 같이 하실분 계신가요 ㄹㅇ 2023/06/25 950
1467981 지긋지긋한 엄마 행동 19 00 2023/06/25 6,584
1467980 도곡역근처에 구내식당있나요? 7 점심 2023/06/25 1,575
1467979 담달부터 일안다니고 운동하려구요 11 운동녀 2023/06/25 4,022
1467978 집이 넘 좋아요 9 굿 2023/06/25 3,167
1467977 송중기는 루이비통과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35 ... 2023/06/25 7,803
1467976 늙은 독거아줌마의 휴일 13 눈이부시게 2023/06/25 6,851
1467975 양념통닭 종이용기 어떻게 버려요? 4 456 2023/06/25 1,815
1467974 상추에도 맛이란게 있었던거네요. 10 ... 2023/06/25 4,015
1467973 당근 보다가 보니 3 당근 2023/06/25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