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체험학습등 안가도 될까요?

고등엄마 조회수 : 910
작성일 : 2023-05-02 17:42:50
고1딸아이 내성적ㆍ소극적이어서
그동안도 친구가 몇없는 편인데다가
졸업한 중학교에서 소규모만 배정받은 고등학교로 입학하고
입학 직후 코로나로 일주일정도를 결석해서
더더욱 친구 사귈 기회를 놓치더니
계속 회복을 못하고 있네요ㅜㅜ

다행인지ᆢ평상시엔ᆢ이런 문제로 그닥 괴로워하진 않는데
다음주초에 에버랜드로 체험학습을 가고
또 며칠후엔 학교체육대회가 있어 본인도 걱정이고 저도 너무 걱정이예요

이번에 에버랜드 가는 것도 조를 짜서 가게 되면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친구를 좀 사귀어보자고
딸아이와 얘기 나누며 입고 갈 옷도 사주고 그랬는데ᆢ
오늘 담임샘께서
이제 고등이고하니 자유롭게 알아서들 놀라고하셨다네요
그리고 다른친구들은 같이 갈 아이들 막 약속하고 그랬는데
저희애만 그런 약속도 없고 같이 갈 친구도 없고ㅜㅜ
체육대회때도 이렇지 않을까싶기도해서
맘같아서는 체험학습ㆍ체육대회 다 빼 주고싶은데ᆢ
어쩌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빠질경우
일주일 사이 두번 다 아프다고 핑계 대기도 이상한데
담임선생님께 그냥 친구없어서 못가겠다고 말씀드려야할까요?


IP : 175.195.xxx.1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23.5.2 5:47 PM (210.221.xxx.13)

    선생님한테 솔직하게 말씀드리는데
    자녀분 의견이 더 중요하죠
    갈지 말지에 대한 의견을 듣고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선생님께는 돌려서 이야기하면 오해하기 십상이니
    반드시 이유 말씀하시구요
    수학여행도 안가는데 체험학습이야 아무것도 아니에요

  • 2. 아줌마
    '23.5.2 5:47 PM (61.254.xxx.88)

    마음가는대로 하게해주세요

  • 3. 가족 여행
    '23.5.2 5:48 PM (211.234.xxx.65)

    다녀오세요.

    아빠 휴가가 갑자기 잡혔다고 하고 가까운곳 딸이랑 여행 다녀오세요.

  • 4. 행복하고싶다
    '23.5.2 5:49 PM (112.150.xxx.41)

    에고 안타깝네요ㅜㅜㅜ
    근데 아직 5월 초라 얼마 안됐는데 물론 이미 애들 무리가 형성이 되었겠지만, 분명 외로운 애들 있을거예요
    짝꿍부터 공략해보는게 좋은데..고등학생이지만 이런저런 사정도 있었으니 담임샘께 터놓고 말씀해 보시면 도움 주시지 않을까요? 여자애들에게는 이게 굉장히 큰 문제로 느껴지는 시기이니..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일단 상담 요청 해보세요 분명 외로운 친구들 한둘은 있을거예요

  • 5. ...
    '23.5.2 6:29 PM (106.101.xxx.198)

    근데 그것마저 안 가면 앞으로 더더더 힘들지 않을까요?
    뭐가 정답일지 모르겠네요

  • 6. ...
    '23.5.2 6:30 PM (175.116.xxx.96)

    아..여자 애들은 고등까지 교우관계까 참 힘들어요.
    근데 고등쯤 되면 학폭 같이대놓고 따돌리는거 아니면, 선생님께 말해 봤자 딱히 대답이 나올것 같지는 않아요.
    혹시 혼자 있는 애들이 한두명쯤 있으면 그애들이랑 같이 다니면 좋은데, 그게 아니면 힘드네요.
    그냥, 아이의 의견을 따라 주세요.
    아이가 가서 한번 그래도 해보겠다 하면 보내주시고, 그냥 도저히 못가겠다 하면 체험 학습 내고 여행이라도 가든지, 아니면 당일 병가라도 쓰든지 ㅠㅠ 해서 빼주시든지 하세요.

  • 7. ....
    '23.5.2 6:59 PM (122.32.xxx.38)

    애가 가기 싫다고 하면 무조건 보내지 마세요

  • 8. ///
    '23.5.2 7:33 PM (218.155.xxx.224)

    안가도 됩니다
    하루 엄마랑 놀러가세요

  • 9. 칭구
    '23.5.2 8:46 PM (122.35.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고민이에요 남자이구요.
    중등때 시끄럽게 놀던 아이인데
    고등가서 자발적아싸 하고 있어요
    심심하긴한데 괜찮대요
    INTP 나혼산에 그 아나운서같은 성향이요
    혼자노는애들하고 친해져봐 했더니 재미없는애들이라 혼자가 낫다고
    분명 중등때는 너무 시끄럽게 놀아 고민이었는데, 하 이런고민할 줄 이야..
    2박3일 수련회는 간대요. 다른반에 친구랑 논다고..
    아이 마음 가는대로 해주는게 좋겠어요

  • 10.
    '23.5.2 11:35 PM (183.99.xxx.54) - 삭제된댓글

    우리땐 내성적이어도 나름대로 친구들하고 잘 지냈던. 것 같은데
    요즘은 학생수가 워낙 적으니 미리 선점 하지 못하면 이렇게 친구 사귀기가 힘드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7893 천영기 통영시장 "日 오염수, 떠들면 통영 수산물 안 .. 14 zzz 2023/05/15 2,663
1467892 아이없이 남녀가 오래사는게 가능한지 37 ㅇㅇ 2023/05/15 8,578
1467891 오늘 덥네요.. 2 2023/05/15 863
1467890 보험료 실비 청구기간이 몇년인가요? 2 .. 2023/05/15 5,620
1467889 오늘 저녁은 냉면! 2 ... 2023/05/15 1,014
1467888 영화 스카페이스.. 10 ann 2023/05/15 980
1467887 남자친구의 양다리를 알게되었습니다. 어떠게 헤어질까요? 46 절정에서 2023/05/15 9,918
1467886 장시간 비행 시 압박스타킹 착용 어떨까요? 10 시월애 2023/05/15 4,509
1467885 강아지, 이동식 화장서비스(차량이옴) 5 소식 2023/05/15 1,797
1467884 보드게임이 취미인 분 계세요? 14 ㅇㅇ 2023/05/15 1,038
1467883 내가 이런 주식을 샀구나 ㅠㅠ 20 2023/05/15 7,572
1467882 아이 태권도 체험수업왔는데요.. 태권도 학원 분위기가 원래 이런.. 9 .. 2023/05/15 2,595
1467881 씻어놓은 상추 냉장고에서 오래두면 2 아프지마 2023/05/15 1,741
1467880 인도 좀 의외인듯해요 52 111 2023/05/15 18,353
1467879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노대통령때는 모든게 노무현 탓인 듯 노.. 19 ㅇㅇ 2023/05/15 6,168
1467878 실비보험 면책기간 이라는것이 9 .. 2023/05/15 1,507
1467877 살없는 오이지 얼굴형 헤어스타일좀 추천해주세요 19 ㅁㅁㅁ 2023/05/15 3,180
1467876 브랜드 노출 안하는 PPL도 있는거죠? ㅇㅇ 2023/05/15 317
1467875 부모가 해준게 뭐냐는 중2 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55 사춘기 아들.. 2023/05/15 7,135
1467874 염색약 사이오스올레 2b,3b 어떤색 쓰시나요? 2 사이오스사용.. 2023/05/15 821
1467873 백만년만에 "싸이먼 앤 가펑클 "듣고 14 사운드 오브.. 2023/05/15 1,830
1467872 홈쇼핑 실시간 톡 엉터리 4 2023/05/15 2,047
1467871 쌍꺼풀수술 지방에서 해도 되겠죠? 5 유명 2023/05/15 1,089
1467870 여론 몰이, 편파 보도 15 사기 정부 2023/05/15 1,188
1467869 날씨때문인지 우울하네요 5 날씨 2023/05/15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