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1. ㅁㅁ
'23.5.2 3:2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저는 상상이상의 누구도 알지못하는 상처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런생각을하죠
그래
그건 내 잘못이아니었어 ,라구요
지난일은 강물밑으로 흘러가버리게 두란 말이있어요
그건 님 잘못이아닙니다
이제 지금을 사십시오2. ..
'23.5.2 3:31 PM (118.235.xxx.132)저도 비슷하게 자란 시골 외딴집 외동딸
그악스런 과잉보호와 무심한 방치 사이에서 자랐어요
자식키우면서 부모를 더 싫어하고 이해불가하게됐어요
어떤건지 너무이해가요
넘 슬펐죠 저도 비슷한일이있어요3. ᆢ
'23.5.2 3:39 PM (118.235.xxx.132)애들 집에 못놀러오게하는거
그땐 부모님집이니 내가 멋대로 친구불러오면
나쁜짓이라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니 나도 가족구성원인데
너무 빈번하지않으면
부르고 오가는게 맞지
뭐그리 인상쓰고 지롤을했나
저 애둘 워킹맘
엄마 애하나 전업
심지어 우리집이 더 넓고 부자.
이해불가입니다
전 애가 친구데려오면
애가 친구가있다! 너무행복한데
그거 깨닫고나서 친정모와 거리감 확 느껴지더군요.4. 제가
'23.5.2 3:56 PM (117.111.xxx.4)아이들을 엄격하게 키웠어요.
TV 시청 시간도 제한하고
그게 맞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아이는 순종형이라 규칙을 잘 지켜 자랐고
박사까지 마치고 세계적인 기업에 다녀요.
그런데 어느날 잊혀지지 않는 일을 얘기하는데
초등학교 저학년때 디지몬인가 만화가 엄청
인기여서 학교에서 아이들이 얘기하는데
자신은 보지 못하니 낄 수가 없었답니다.
그게 너무 보고싶었는데 못봤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나한테 말하지 왜 안했냐니까
말해도 안보여 줄 것같아 말 안했다네요.
저는 너무 미안하고 그때 친구들 얘기들으며
얼마나 보고싶었을까 싶어 마음이 아프더군요.
우리는 살면서 무지나 고집에서 비롯된 많은 일들이
있죠. 인생이 완벽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순간들이 너무나 많죠.
안그랬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런 아픔들이 사람을
더 성숙하게 만들어주기도 하죠.
엄마가 잘못했다고 말하니까 아이가 그냥 웃으며
그런 일이 있었다구요 하는데 더 미안했네요.5. ㅇㅇ
'23.5.2 4:00 PM (112.153.xxx.180)저도 친구 잘 못사귀고 어색해하는 성격인데 어쩌다 깉은 반 애들이 놀러오면
엄마가 애들 있는데서 구박과 잔소리를.....
일부러 간식해놓고 친구들 불러다 놀리지는 못할망정.
애들도 불편해하고 가버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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