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지옥.지난주꺼보는데

.. 조회수 : 4,220
작성일 : 2023-05-02 00:10:06
당신이랑 결혼해서 너무 억울해 편 요.



전 아내편을 정말 들어줄 수 없는데

패널들도 오은영도 왜 남편이 가부장적이라 얘기할까요.

지금 초중반 보기는 합니다만.

남편 새벽 노동하고 돈벌고 집에와 육아하고 식사 어느정도 준비해주면 더 바랄것 없지 않을까요?

부인은 남편이 저녁준비하는데 애기보느라 부엌에 얼씬도 안하고.

아 ..

저도 전업이지만 저건 아닌것같은데.

뭔 사연이 더 있는건지.


중간에 보다가 이건 내딸이어도 용납이 안될 것 같아서.


IP : 223.38.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 12:40 AM (118.235.xxx.158)

    저도 아내편 못들겠던데 무슨 둘이 큰차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둘이 좋아 애만들고 결혼하고 남자도 숨막힐꺼같음 본인이 크게 나은것도 없어뵈고 나중에 조언듣고 둘이얘기하는데도 자기한테 잘하라고 ㅠ 못 고칠꺼같던데 애가 너무 가엾더라구요. 그리고 큰애가 크고 애기를낳은지 얼마 안됐는데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스타일같더라구요

  • 2. ㅇㅇㅇㅇ
    '23.5.2 1:06 AM (112.151.xxx.95)

    둘이 철딱서니 없는거 똑같은데 저도 여자쪽이 더 한심해 보였음. 본인은 전업주부인데....... 어이상실... 옷정리하라고 달달 볶는거 보고도 기겁하겠더라고요.

  • 3. Op
    '23.5.2 1:34 AM (182.31.xxx.4)

    밥이 있는지 없는지, 남편이 새벽부터 일하고와서
    반찬을 몇가지씩 만드는동안 여자는 쇼파서 뒹굴뒹굴..
    밥이라도 해두든지.. 남편은 또 뛰어나가 햇반 사오고..
    여자는 꼼짝도 안했으면서 남편보고 왜 이리 저녁을
    늦게 했냐며 계속 반복하며 잔소리..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오은영과 게스트들은 남편을
    잘못했다며 다 몰아가고..
    남편도 괜히 아이한테 야단치며 잘한건없지만..
    결혼지옥 보며 느낀점은 정말 왜 결혼할까?
    그냥 혼자사는게 넘 편하고 행복할것같다.
    여자들은 시비며 말꼬리잡고 트집잡고 남편을 꼼짝못하게하고,
    남편들도 잘하는건 없지만...
    정말 울아이들은 앞으로 결혼하지말라 하고싶더군요.

  • 4. 저도
    '23.5.2 6:45 AM (211.184.xxx.86)

    저도 속터지며 여자 너무 답답하다 하면서 보다가
    자궁암 수술했다고 나왔고 그거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얘기했고
    오박사가 경부암? 하니 맞다하니 고개 끄덕였습니다.
    그래서 그거때문에 여자쪽 입장을 더 들어주는거 같기도?

  • 5.
    '23.5.2 9:37 AM (122.37.xxx.185)

    어린 나이에 애기 생겨 결혼 했는데 남편 너무 잡네 했다가 경부암이라 하니 납득 가더라고요.

  • 6.
    '23.5.2 9:48 AM (118.235.xxx.65)

    둘다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그럴거면 둘째는 뭐하러 가졌는지..

    와이프는 남편이 자기가 지시하는 일을 딱 딱 해주길 바라는데 남편은 그와중에 미역국에 닭도리탕 끓이고 있고(둘째가 너무 어리니까 케어하느라고 저녁 준비 시간은 이미 늦어짐/와이프는 젖병 세척 등 잡다한 집안일 했고 첫째는 패드나 티브이 시청 등 방치ㅜ)

    정리 안된 집에 좁은 밥상에 꾸역꾸역 가득 차게 해서 먹는데 내 속이 다 답답ㅠㅠ
    와이프는 그렇게 이삿짐 정리를 하고싶으면 본인이 조금씩이라도 하지 남편이 할 때까지 오기로 버틴듯한..그 과정에서 짜증 이빠이
    상태.. 당연 말 좋게 안 나가고..

    남편은 후~ 내가 힘들게 일하고 와서 애기 케어하고 저녁까지 했는데 이런 구박 받아야돼? 이런 상태
    와이프는 아빠가 애기 케어하는 건 당연하고(둘째가 감기라 기관 못 보낸 듯함) 저녁 거하게 차리는건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왜 생색내? 이런 상태

    원래도 사이 안 좋던데 그렇게 억울했으면 둘째를 갖지 말았어야해요. 보통 부부 사이 안 좋아도 아이 9살쯤 되면 물리적으로 몸이 편해지니 덜 싸우거든요 저도 남편이랑 성격 안 맞아 외동으로 끝냈고 아이 7살인데 확실히 싸울 일 없어졌어요 성격은 여전히 안 맞지만 내 몸이 덜 힘드니 참아지게 되거든요
    9살짜리 애가 손이 많이 가는 타입도 아니고 너무 의젓하던데..

    결론은..첫째가 너무 불쌍합니다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3762 6년전에산 천일염 당근에서 팔릴까요? 13 모모 2023/05/02 2,035
1463761 계산 좀 해주세요 ^^;;;; 32 강사료 2023/05/02 3,497
1463760 남편과 연애 시절 이야기 12 ... 2023/05/02 3,115
1463759 냉동과일 간 주스를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하얀수국 2023/05/02 363
1463758 20대 남자 가방 추천부탁해요 3 생글동글 2023/05/02 407
1463757 뻘~~! 심각한 고민.. 2 아이 2023/05/02 657
1463756 밤길 女 쫓아간 문신男…남편 있는데 문 부수고 데려가려 했다 13 ㅇㅇ 2023/05/02 4,820
1463755 나이들수록 왜이리 쑥이 좋을까요? 7 .., 2023/05/02 1,416
1463754 가정음악 더이상 못 듣고 떠납니다. 9 ... 2023/05/02 2,871
1463753 고2 어휘랑 문법 약한 아이 교재추천부탁드려요ㅠ 1 영어 2023/05/02 493
1463752 정신의학과 약 먹기 전 추천 3 ... 2023/05/02 1,267
1463751 내일 대장내시경인데 아메리카노 5 급질 2023/05/02 1,413
1463750 이런 카운터테너라니!! 5 오홋 2023/05/02 1,614
1463749 40대 중반 간호대 입학 vs. 지금 직장 다니기 26 00 2023/05/02 5,174
1463748 식세기 추천부탁드립니다. 2 혀니 2023/05/02 552
1463747 소봄이 기자! 82글과 리플까지 따서 기사쓰는분(+권서영 인턴기.. 20 어휴 2023/05/02 1,944
1463746 핏플랍 샌들 6 50대아줌마.. 2023/05/02 1,769
1463745 골프는 정말 꾸준히만 하면 느나요?? 아무나? 25 ㅜㅜ 2023/05/02 3,031
1463744 이연복 쉐프 아들까지 방송 하네요 25 ..... 2023/05/02 6,321
1463743 (펌) 자녀 망치는 부모, 부모 원망하는 자녀 5 세태 2023/05/02 3,108
1463742 생각해보니 예전에는 참 인심이 후했네요 4 에고 2023/05/02 2,035
1463741 8월 발리여행 3 여행 2023/05/02 892
1463740 김건희가 장관들에게까지 직접 전화걸어 19 ㄱㄴ 2023/05/02 5,439
1463739 치아 크라운 금니 or 자르코니아 고민이에요 20 왕고민 2023/05/02 2,742
1463738 구매대행 쓰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4 ··· 2023/05/02 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