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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공부 일부로 안시키는 분 계신가요?

Y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23-05-01 00:28:54
시키다가 말도 안듣고
거의 포기단계로.. 니맘대로 하고 한번 점수 받아보고
정신 차리려면 차리고 아님 말아라.
놀든 말든 신경도 안쓰는 분 계신가요? 중 1입니다.
원래라면 학원 안가면 과외든 교습소든 붙여서 끌고 갈텐데 돈 아까워요. 돈이 없는집은 아닌데 이렇게 안하는 아이에게 쏟는 물질 정신 에너지가 아까워요 내 자식이지만
어려운집 똘똘한 아이 장학금주는게 낫겠다 싶을정도로..
너무 매정한가요..
엄마가 독하게 어떻데든 구슬려서 놓지 않게 끌고 가야할텐데
너무 밉고 꼴뵈기 싫어요
IP : 39.119.xxx.1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1 12:33 AM (112.152.xxx.92)

    부모 맞나요?
    시켜서 안되며꼬시고 얼르고 화도 냈다가 달랬다가
    그렇게 그렇게 자식을 키워내는게 부모입니다.
    안하려면 말어! 만큼 쉬운 처치가 어딨나요?
    그건 부모직무유기입니다. 더구나 이렇게 놀거리는 많고 경쟁은 치열한 사회에서...

  • 2. 1112
    '23.5.1 12:33 AM (106.101.xxx.185) - 삭제된댓글

    저요 울아들 중1인데 안시켜요
    본인이 하겠다 할 때 시키려고요
    이번에 단원평가 수학 50점도 못맞았는데 좀 놀라긴 했나봐요
    영어학원이랑 아이가 원하는 운동종목만 다니네요

  • 3. ...
    '23.5.1 12:34 AM (112.154.xxx.59)

    에혀 집집마다 아이 공부 고민글이네요 ㅠㅠ
    중1 철 없어요. 잘 구슬려서 공부도 하면서 놀아야 한다고 가르쳐야죠. ㅠㅠ 엄마 노릇 참 힘들어요

  • 4.
    '23.5.1 12:34 AM (125.191.xxx.200)

    재벌급이라도 대학도 알아봐주고 과외가 붙여주고 시키지 않나요?
    안시켜서 안했는데 저절로 잘 갔다? 는 정말 희박하고
    아래 글처럼 다들 그렇게 스케줄 관리하고 시키더군요

  • 5. ....
    '23.5.1 12:38 AM (211.221.xxx.167)

    할때되면 한다 믿지 마세요.
    그때 하려고 해도 기본이 안돼있으면 못해요.
    중딩때 기초 안잡아놓으면 고딩가선 더 힘들죠.

  • 6. 여기도
    '23.5.1 12:39 AM (219.255.xxx.153)

    부모가 방관자.
    지금까지 공부에 가까와지기 위한 교육을 안하고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지도 않고, 몸에 익히게 도와주지도 않고
    저절로 공부를 하기를 바라는군요.

    이 부모는 날로 먹으려고 하네요.
    천재, 영재를 낳았어요?

  • 7. ...
    '23.5.1 12:41 AM (180.71.xxx.228)

    일부로---> 일부러

  • 8.
    '23.5.1 12:45 AM (119.67.xxx.170)

    초고학년인데 수학 학원 보냈더니 숙제 소화 못해서 붙잡고 제가 시켜요. 한문제 한문제 같이 풉니다. 폰을 너무 해서 알아서 하게 두면 대학 못갈거 같아요. 속도가 너무 늦어 희망이 안보이네요. 왜 그렇게 하라는거 반대로 하고 못났는지.

  • 9. ..
    '23.5.1 12:47 AM (211.49.xxx.12)

    꼬시고 어르고 달래서 따라오는 아이라면 안시켰겠나요?
    부모 뜻대로 잘 따른다면 세상천지 공부 안하는 아이가 어딨겠어요.자식 내 맘대로 안된다는거 다들 아시잖아요.
    중1이면 유치원부터 초등끼지 많은 방법 시도해보셨겠죠.
    오죽하면 글 남기셨겠나요

  • 10. 111
    '23.5.1 12:49 AM (106.101.xxx.185) - 삭제된댓글

    공부 울아이는 특히 수학인데 싫다는거 억지로 어찌 시키나요?
    시킨다고 순순히 하는 아이도 아니고요
    놀라운건 제가 수학학원 원장이란거네요
    본인이 하겠다 안하면 그냥 좋아하는 예체능 시키려고요
    그리고 저는 사교육에 있다보니 그런 억지로 끌어다 앉혀놓은 아이가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에게 민폐인걸 넘 많이 봐서 그냥 두려고요
    수학 빼고 나머지 자전거 축구 태권도 코딤 다 재밌는 아이에요

  • 11. 에고
    '23.5.1 12:51 AM (211.234.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오타지적 싫어하는 편인데
    아이 공부 안하는 이야기에 부모글,내용보니

    꼴뵈기,일부로 문어구어 구분도 안되시는
    엄마가 수준에 자식공부 욕심이죠.

  • 12. 부모가
    '23.5.1 12:51 AM (14.32.xxx.215)

    일부로...라고 쓸 정도면 애는 달래가며 시키셔야죠

  • 13. 아이고
    '23.5.1 12:52 AM (211.234.xxx.5)

    저도 오타지적 싫어하는 편인데
    아이 공부 안하는 이야기에 부모글,내용보니

    꼴뵈기,일부로 문어구어 오타구분도 안되시는
    엄마 수준에 자식공부 욕심이죠.
    욕심 안차서 타박 할거면 자격부터 갖춰요

  • 14. ㅇㅇ
    '23.5.1 12:56 AM (221.150.xxx.98)

    무식한 부모들이 자식 많이 잡습니다

    박사도 무식한 사람은 있죠
    유명인 중에도 있죠
    무식한 박사

    인간이 뭔지 모르는 부모 만나면
    지옥입니다

    자신도 못하면서
    막 몰아가는 부모가
    최악

  • 15.
    '23.5.1 1:03 AM (125.191.xxx.200)

    딴 이야기지만..
    공부 안시켰는데 스스로 했다는 것은
    엄청난 재능이 았는건데..
    그걸 되게 자랑? 하듯 하는 부모는 별로더러고요..
    다들 요즘은 많은 비용 시간 들여 공부시켜서 보내는 건데..

  • 16. 안잡고
    '23.5.1 1:04 AM (124.54.xxx.37) - 삭제된댓글

    지 하고싶은대로 놔뒀더니 엉망인 성적 받아왔네요.
    화나는데 이건 애를 잡지 못한 제자신에 대한 분노인것 같아요.
    애도 이제사 엄마가 심각하단걸 아는 눈치네요. 학원들도 죄다 거부해요.맨밑바닥 반에 들어가는건 싫다네요.저도 그 차별 견디기 싫구요.돈아깝고 시간아까워요.맨날 유투브나 넷플릭스 보고 있는 저눔을 어째야하나요

  • 17. 안시키고
    '23.5.1 1:08 AM (124.54.xxx.37)

    싶네요 학원비 넘나 아까워요.지가 하고싶어하고 열심히 하면 하나도 안아까울텐데

  • 18. ...
    '23.5.1 1:11 AM (223.38.xxx.228) - 삭제된댓글

    공부를 즐기는 아이가 되게 하려면
    3살부터, 아니 태어나면서부터
    아이 교육을 면밀하게 해야 돼요.
    아이 성향을 봐가면서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도록
    아이가 기쁜 마음으로 학습적인 활동을 하게 하려면 어릴 때부터 계획적으로 대해야 돼요.
    아이 수준보다 딱 0.5단계씩 높여줘야 하고,
    지적호기심이 점점 커지도록 아이와 대화하고,
    윽박지르거나 아이 말을 무시하면 안돼요.
    남들보다 앞서나가기를 바라는게 아니고,
    내 아이가 그전보다 성장하면 목적 달성이예요.

  • 19. ...
    '23.5.1 1:13 AM (223.38.xxx.228)

    공부를 즐기는 아이가 되게 하려면
    3살부터, 아니 태어나면서부터
    아이 교육을 면밀하게 해야 돼요.
    아이 성향을 봐가면서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도록,
    아이가 기쁜 마음으로 학습적인 활동을 하도록,
    어릴 때부터 계획적으로 대해야 돼요.
    아이 수준보다 딱 0.5단계씩 높여줘야 하고,
    지적호기심이 점점 커지도록 아이와 대화하고,
    윽박지르거나 아이 말을 무시하면 안돼요.
    남들보다 앞서나가기를 바라는게 아니고,
    내 아이가 그전보다 성장하면 목적 달성이예요.

  • 20. 울엄마
    '23.5.1 2:43 AM (220.117.xxx.61)

    울엄마 나를 일부러 공부 안시켰는데요
    평범하게 찌그러지라고만 윽박

  • 21. ㅈ.ㅈ
    '23.5.1 7:55 AM (122.39.xxx.248)

    꼬시고 어르고 달래서 따라오는 아이라면 안시켰겠나요?
    222222

    공부 아닌 다른 소질이 있는지 그걸 찾는게 더 나을듯요

  • 22. 믿어주는것
    '23.5.1 9:15 AM (58.126.xxx.131)

    엄마가 포기하여 방치하는 것과
    돈 아깝다 등의 이유로 아이의 꿈을 미리 꺽는 거 아이들은 다 알죠
    그 부모의 진심을요.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것 또한 아이들은 안답니다.

  • 23.
    '23.5.1 9:41 AM (216.246.xxx.71) - 삭제된댓글

    유아일 때 부터 0.5만큼 먼저 시켜야 한다는 말 공감해요. 첫아이 그렇게 시켰는데 아직 초저이긴 하지만 학년 바뀔수록 조금씩 더 잘 하네요. 둘째는 맞벌이 하느라 신경 안써줬더니 그런건지 타고 나길 그런건지 옷이나 신발 같은거나 좋아하고 글이나 수는 멀리 하고 ㅋㅋㅋ ㅠㅠ 엉엉

  • 24.
    '23.5.1 9:43 AM (216.246.xxx.71) - 삭제된댓글

    유아일 때 부터 0.5만큼 먼저 시켜야 한다는 말 공감해요. 첫아이 그렇게 시켰는데 아직 초저이긴 하지만 학년 바뀔수록 조금씩 더 분명해 지네요. 둘째는 맞벌이 하느라 신경 안써줬더니 그런건지 타고 나길 그런건지 옷이나 신발 같은것만 좋아하고.. 음.. 돈이 많이 들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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