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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청도에서만 먹는 제사음식

가리 조회수 : 5,949
작성일 : 2023-04-30 22:08:20
이라는데 저도 이 나이되도록 처음 봤는데
제가 이상한건가 궁금해요.
이런 거 보셨어요?
장난하나 싶은데 이게뭐죠?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304300080677428&select=...
IP : 1.225.xxx.13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리
    '23.4.30 10:08 PM (1.225.xxx.136)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304300080677428&select=...

  • 2. ...
    '23.4.30 10:1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 보지만 장난하나..이런 생각은 안 들어요.

  • 3.
    '23.4.30 10:10 PM (125.130.xxx.132)

    장난이요??
    찹쌀로 만든거고
    멸치 대추 등 올려요

  • 4. 어떤 댓글에 ㅋㅋ
    '23.4.30 10:11 PM (1.225.xxx.136)

    조선시대 충청도 해안으로 표류해온 영국 아재의 고향 음식...

    이라고 ㅋㅋ

  • 5.
    '23.4.30 10:11 PM (211.245.xxx.178)

    충남이라 그런지 처음봅니다.ㅎㅎ

  • 6. ...
    '23.4.30 10:11 PM (180.69.xxx.74)

    양가 다 충청도지만 처음 봄

  • 7. …….
    '23.4.30 10:12 PM (114.207.xxx.19)

    갈랍은 생선이나 고기나 소간, 허파로 부치는 전 말하는 거에요.
    저희 집은 간소하게 지내는 제사는 동태나 대구살로 부치는 것만 하기도 했는데…
    와.. 저건 너무 신박한데.. 어지간히 재료가 귀한 지역이나 집안이었나봐요.

  • 8. ..
    '23.4.30 10:12 PM (58.79.xxx.33)

    소고기다진거 양념해서 그 위에 올려놓고 구운 전은 해요. 시가가 충청도분들이거든요. 꼭 화전처럼 만드는데. 이건 맛나서 인기 폭발이에요. 멸치 올라 온 건 처음 봐요. 저 경상도 바닷가 출신이라 경북내륙쪽 배추전 첨 봤을때도 놀라긴 했는데요

  • 9. 댓글
    '23.4.30 10:13 PM (122.34.xxx.13)

    https://theqoo.net/square/2788522426


    어제 여기에 댓글 달았는데 저는 충청도 시가가서 만들어봤어요.
    댓글에는 미나리 쪽파 고기 김치 등 다양하게 나오네요.

  • 10.
    '23.4.30 10:1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ㅋ 저런건 정말 처음 보는데 전 경기도예요.
    그런데 갈랍이란 단어는 어릴때 많이 들었어요.
    갈은 돼지고기랑 두부에 갖은 양념해서 조그맣고 납작하게 부치는
    요즘 말하는 동그랑땡이에요.
    정말 수십년만에 듣는 단어네요

  • 11. ...
    '23.4.30 10:14 PM (121.134.xxx.249)

    밀가루 부분이 너무 많아 먹기 힘들 것 같다 생각했는데 찹쌀로 만든다니 맛이 그리 이상할 것 같진 않네요

  • 12. 이잉
    '23.4.30 10:14 PM (124.50.xxx.74)

    시댁이 충남인데 첨보는

  • 13. ㅁㅁ
    '23.4.30 10:1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 고기가 귀할때였던거같아요
    저렇게 통멸치 아니고 마른멸치 다진것에 다진 파등등으로
    반죽해 동그랗게 구워 올려요
    갈랍 맛습니다

  • 14. 청주?
    '23.4.30 10:19 PM (121.133.xxx.167)

    시집이 청주고 제사 지금이나 안 지내지
    계속 지냈고
    종친들 제사 가봐도 저런 음식은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 15. ㅁㅇㅁㅁ
    '23.4.30 10:21 PM (125.178.xxx.53)

    억ㅋㅋ 멸치전

  • 16. Aa
    '23.4.30 10:23 PM (211.201.xxx.98)

    어제 안재현 나오는 주말드라마에서
    재벌집 할마마마가 손주며느리한테
    멸치전 시키는거 나와서 골탕먹이는 걸로 봤는데
    있는 음식이군요.ㅋ
    나름 담백할것같기도..

  • 17. 저도 처음
    '23.4.30 10:24 PM (218.54.xxx.2)

    부모님 다 충청도인데 처음 봤어요.

  • 18. 가은맘
    '23.4.30 10:30 PM (1.228.xxx.145)

    평생 충청도에서 사는데 처음보는 음식이네요.

  • 19. ...
    '23.4.30 10:30 PM (121.159.xxx.88)

    충청도 시댁 큰집에서 제사 지낼때 밀가루만 부치기도 하던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가끔 생각나요.

  • 20. ???
    '23.4.30 10:36 PM (203.142.xxx.65)

    생전 처음보는 전 이네요

  • 21. ㅡㅡ
    '23.4.30 10:47 PM (116.37.xxx.94)

    저기에도 댓글달았는데
    밀가루로 부치고
    고기 쪽파 황태포 멸치 이렇게 4가지 만들어요
    시부모님다 드리고 오는데 이걸 젤먼저드신다고 해서
    왜? 싶었어요ㅎㅎ

  • 22. 아부지 충청남도
    '23.4.30 10:59 PM (218.239.xxx.32)

    예전 기억에 큰집 제사 가면 저런 전이 있었어요 밀가루 반죽에 절인배추인지 씻은김치인지 한줄이랑 쪽파 한개 길쭉한 다시마 넣고 허옇게 부쳤어요
    경기도 출신인 엄마도 뭐 이런 전이 있나 싶으셨데요.


    어디서 보니 고인께서 당신 제사에 오셨을때 음식 싸갈수있는 보자기 개념으로 부친 전이라고봤습니다

  • 23. 청주
    '23.4.30 11:04 PM (218.38.xxx.220)

    충북청주 종갓집인데.. 이런 음식은 첨 보는데요?

  • 24. 충청도
    '23.4.30 11:0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시댁 큰집에 갔는데 밀가루반죽에 배춧입 한쪽, 쪽파 한줄기, 다시마 한줄기 올린 전이 있었어요. 완전 문화충격. 이건 뭐지 싶은 느낌? 먹는건가? 아닌가? 물어보지도 못하고 하라는대로 부쳤어요. 멸치도 있었던것 같아요.
    저는 시댁 큰집이 형편이 어려우셔서 그런가? 정말 별 생각을 다 했어요.

  • 25. 저는 처음 봐요
    '23.4.30 11:09 PM (121.162.xxx.174)

    항렬 맞춰 돌림자 쓰는 고리타분 집안 출신
    심지어 외가는 집성촌
    근데 처음 보네요.

  • 26. 저 봤어요.
    '23.4.30 11:18 PM (125.182.xxx.128)

    근데 멸치 아니고 쪽파나 제사나물 시금치 고사리 같은거 올리고 전부쳤어요.
    진짜 맛 없게 생겼는데 맛있어서 놀랐어요.
    다른전보다 더 맛있어요.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전이에요.
    시골에 큰집에 시제 지낼때 본것같은데 어려서요.
    한번 맛보고 주위에 어린이들 너도나도 집어가서 순식간에 없어졌다는.희한하게 가끔 생각나요.내가 만들면 그맛이 안날듯.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볼걸 그랬어요.

  • 27. ..
    '23.4.30 11:24 PM (116.39.xxx.162)

    동그란 팬에
    동그란 전 위에 절묘하게 구부러진 멸치
    장난이라고 생각 하겠네요.

    웃는 눈 모양 같아서...

  • 28. ..
    '23.4.30 11: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충남 종가집인데 미나리 당근 진달래 꽃 올린건 봤음 손은 안 감
    한 3일 굶으면 먹을 생각 있음

  • 29. 저도
    '23.4.30 11:34 PM (211.206.xxx.130)

    처음 보는 음식

  • 30. 충북
    '23.4.30 11:36 PM (122.39.xxx.248)

    큰집이 청주

    저거 봤어요

    제사 끝나고 저거 싸주면 아무도 안먹었던 기억이...

  • 31. ..
    '23.4.30 11:43 PM (116.39.xxx.162)

    무슨 맛인가요? ㅎ
    맛없을 것 같은데...

  • 32. ::
    '23.4.30 11:52 PM (1.227.xxx.59)

    중청남도인데 처음보네요

  • 33. 청주
    '23.5.1 12:15 AM (223.38.xxx.236)

    좀 크게 밀가루 전에 묵은지 씻어서 길게 넣고
    쪽파도 넣고 했었어요. 김치랑 쪽파맛으로 먹었었어요.
    저것도 봤었던거 같고. 고기 가운데 넣은것도 봤고요.

  • 34. **
    '23.5.1 12:49 AM (58.29.xxx.5)

    충남 친가외가 주민번호 뒷자리 두번째 모두 4번인데 처음봐요. 저 반죽에 미역으로 선을 그었는데

  • 35.
    '23.5.1 12:53 A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멸치 크레펜가요 ㅋㅋㅋㅋ 영국 정어리파이 이후 최대의 충격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3589437

  • 36. 찐 충청도 여자
    '23.5.1 12:57 AM (59.31.xxx.138)

    친정 청주
    시가 진천

    어릴때 큰집에서 멸치는 아니지만 동그란 반죽에
    소고기 고명으로 올려서 만들었는데
    지금은 안하구요

    하얀 부침개위에 다시마 큰거 길게~
    김치 씻어서 길게~
    쪽파 한뿌리 길게~
    이건 지금도 명절,제사에 올려요

    생배추 아니고 김장김치 씻어서 부치는거라
    나름 맛나고 먹을만해요~

  • 37. 생각납니다
    '23.5.1 1:00 AM (58.232.xxx.183)

    제 친정 고향이 충북 괴산인데요. 어릴 때 저렇게 했었어요.
    맛없다고 먹는 사람도 없고 식재료가 좋아진 지금은 저건 안합니다.
    그래도 씻은 묵은지, 쪽파, 불린 다시마 올린 넓적한 전은 지금도 올립니다~~ㅎ

  • 38. 이건
    '23.5.1 3:31 AM (118.38.xxx.249)

    찹쌀전인데 우리집은 고명같이 빨간고추 자른거 한번 올렸어요. 멸치는 첨 보지만 이 찹쌀전 맛나요. 전 충남이요~ ^^ 충남에서만 찹쌀전 제사에 올린거에요?? ㅎ

  • 39. ㅋㅋ
    '23.5.1 7:16 AM (14.54.xxx.56)

    저도 봤어요
    시가가 청준데
    제사때 시어머니가 저런거 하시더라구요
    와 세상 편한 전이다
    하면서 봤네요

  • 40. 방언
    '23.5.1 8:23 AM (1.240.xxx.179)

    흔적? 인가 하던데 쌀가루로 넓게 부침개처럼 먹거나
    사진처럼 고명이 다양하게 올리기도 했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안하고 추억의 음식으로만

  • 41.
    '23.5.1 12:34 PM (122.37.xxx.185)

    새우 한마리 넣고 바삭하게 튀기면 새우깡 원조…
    저건 멸치깡인가요?

  • 42. 충남
    '23.5.1 1:16 PM (220.89.xxx.38)

    찹쌀반죽 해서 들기름 두르고 원형 세장
    타원형에 쪽파 파란쪽 손가락 한마디 올리고 중간에 당근 채썰어 하나 올리고 다시 쪽파 한마디 이렇게 세장

    이걸 이지역에서는 흰적이라고 부릅니다.

  • 43. ㅁㅇㅁㅁ
    '23.5.1 1:33 PM (125.178.xxx.53)

    예전 기억에 큰집 제사 가면 저런 전이 있었어요 밀가루 반죽에 절인배추인지 씻은김치인지 한줄이랑 쪽파 한개 길쭉한 다시마 넣고 허옇게 부쳤어요

    ㄴㄴ 저희는 서울인네 녹두전을 이렇게 부쳐서 올렸어요

  • 44. 우와
    '23.5.3 9:53 PM (223.38.xxx.162)

    흰적, 설명 감사합니다
    오래전에 들어서 궁금했는데 제대로 설명 듣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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