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성악가 독창회를 갔다왔는데

ㅇㅇ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23-04-29 15:41:53

잘 모르시는 분은 모르지만

 또 잘아는 분은 잘아시는 소프라노 최ㅠ정원님 한국 아트 팝 독창회를

갔다왔어요.

작곡가분이 해설을 해주시고 멋진 피아니스트 반주에 맞춰 불러주셨는데요

일단 소리는 아주 드라마틱은 아니지만 웅장한 울림의 소리도 가능한 리릭이에요

보는 내내 한떨기 수선화가 연상이 되었고요

이제 중년이 훨 넘어서 세파에 시달리고 닳고 닳은 면도 있다보니

들으면서 순수하기 이를때 없는 한편의 예술을 보는 기분이었고

공연 내내 뭔가 죄책감(?)같은 것도 들었어요..죄인인 내가 이런걸 들을 수준인가...ㅋ

 

가수는 노래 부르는 내내 노래의 감성,,한편의 시가 주는 감정에 많이

몰입한거 같았어요. 아마 가사와 그밑에 깔린 감정을 많이 생각하는거 같았고

배우가 대본을 보면서 대사와 대사 사이에 어떤 감정의 흐름으로 연기할지

고민하고 노트하고 그 흐름을 미리 연습해 놓듯이

말과 말사이에 흐르는 감정을 내면으로 섬세하게 흐르게 연습하시고 해석한거 같았습니다.

 

아주 순수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런 예술가를 가족으로 둔 주변 사람들이 많이 도와줬겠구나 그런생각이 듭니다.

그 안에 감성과 영성이 손상되지 않게

주변 가족들이 아주많이 도와줬을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한마디로 이분의 특별함은 노래 플러스 감성...특별한 감성을

자신만의 타고난 감성을 아주 소중히 잘 유지하고 키워내신거 같습니다.

 

가사를 잘 모르는 저에게도 격정이 다가왔어요.

시가 아름답다는 건 알았지만 그 안에 흐르는 시인의 감성은

아주 격정적일수 있다는 걸 느꼈구요.

 

한마디로 이번 독창회는 시정(詩情)이 넘쳐흐르는 순간이었다 그런생각이 듭니다.

 

홍ㅜ혜경, 조ㅠ수미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인데

홍과 조는 이태리 오페라를 주로 하시는 분이다 보니

노래나 스케일에 오페라의 느낌이 많이 나고

아마 어려서 젊어서 해외에서 공부하고 그쪽 문화를 많이 흡수하신분들이라

노래나 발성에 그런 느낌도 나는거 같고요

이분은 한국에서 오래 교육을 받으셨고 그래서인지

한국어, 한국어의 노래에 대한  좀 다른 해석을 가지신거 같아요.

좀 특별한 감성이 느껴집니다.

 

이분이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나 벨칸도 오페라도 함 궁금하긴합니다.

 

아주 좋은 시간이었어고 많이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어요.

 

 

IP : 61.101.xxx.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4.29 3:48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

    최정원 홍혜경 조수미

    검색되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50843 담배값 올릴거면 한갑에 한 30,000원 정도까지 2 .... 2023/04/29 1,141
1450842 밤고구마 좋아하시면 렌지에 4 카라멜 2023/04/29 1,733
1450841 송혜교 백상에서 다른때보다 당당한 느낌 8 ... 2023/04/29 7,113
1450840 명문대나 의대 보내신분들은 얘기들으면 17 ㅇㅇ 2023/04/29 5,731
1450839 대학병원 대장내시경때 보호자말인데요 6 걱정 2023/04/29 2,213
1450838 애들 결혼까지 돈을 대줘야하나요?? 50 부모 2023/04/29 9,420
1450837 구운계란 사봤는데요 건강에 좋을까요? 바닐라 2023/04/29 685
1450836 머위잎이 많아요 어떻게 6 2023/04/29 1,521
1450835 자산과 옷차림 15 pp 2023/04/29 4,911
1450834 비 내리는 날 방충망 청소 수면양말 3 비내리 2023/04/29 1,657
1450833 축구하는 로봇 1 ㅇㅇ 2023/04/29 397
1450832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도 높아지나요? 5 주말 2023/04/29 3,008
1450831 붐 눈밑지, 박나래 성형샘이 누군지 아실까요? 2 성형 2023/04/29 4,705
1450830 한국인식판 인도인들 놀랍네요 57 ㅈㅈ 2023/04/29 19,682
1450829 어릴때 가정폭력 생각이 나서 마음이 센티해지네요 3 2023/04/29 1,628
1450828 영화 드림 재밌나요? 3 2023/04/29 1,828
1450827 자녀가 의대생이신 분들은 본인들도 고학력이신가요? 19 궁금 2023/04/29 5,213
1450826 리움미술관 근처 맛집 1 .. 2023/04/29 1,967
1450825 키큰데 별로 장수하고 싶지 않아요 10 2023/04/29 3,613
1450824 알아보고싶어요 4 캣맘입니다 2023/04/29 906
1450823 흐리고 비오는 날에는... 1 ? 2023/04/29 1,101
1450822 차림새와 자산과의 상관관계 결론? 3 제가보니 2023/04/29 2,006
1450821 자켓 안에 입을 기본 블랙원피스 사고싶어요 추천좀해주세요.. 1 라향기 2023/04/29 1,815
1450820 기장을 샀는데요 2 ..... 2023/04/29 1,136
1450819 근황이 궁금한 연예인 두명 6 .. 2023/04/29 5,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