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어디서 자는지 도대체 알수없어요,
애기때부터 봐왔는데 저보다 더 잘알던 캣맘이 이사를 가고 지상에 살다 어느날부터인가 지하로 옮겨가서 그렇게 살고있고 TNR은 되어있고 아무튼 하루도 빠짐없이 주변머리없고 아무것도 할줄아는게 없는 저는 꼬박꼬박 밥을 챙겨줍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털이며 추레해지는 모습에 이젠 집으로 데려와 건강을 돌보며 죽을때까지 보샆줬으면 하는 눈물겨운 생각이 드는군요.
아직 한번도 만져보지도 못했는데 데려오면 목욕은 시킬수있있을런지 걸리는게 많고 섣불리 나섰다가 영영 잊어버리게 될까봐 무섭고 어떡할런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