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아보고싶어요

캣맘입니다 조회수 : 782
작성일 : 2023-04-29 13:13:26
밥주고 있는 고양이 중에 10년이 넘은 아이 2이 있는데 그애들은 2이만 따로 꼭 붙어서 지하주차장에서 10년을 넘어 살고있어요
잠은 어디서 자는지 도대체 알수없어요,
애기때부터 봐왔는데 저보다 더 잘알던 캣맘이 이사를 가고 지상에 살다 어느날부터인가 지하로 옮겨가서 그렇게 살고있고 TNR은 되어있고 아무튼 하루도 빠짐없이 주변머리없고 아무것도 할줄아는게 없는 저는 꼬박꼬박 밥을 챙겨줍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털이며 추레해지는 모습에 이젠 집으로 데려와 건강을 돌보며 죽을때까지 보샆줬으면 하는 눈물겨운 생각이 드는군요.
아직 한번도 만져보지도 못했는데 데려오면 목욕은 시킬수있있을런지 걸리는게 많고 섣불리 나섰다가 영영 잊어버리게 될까봐 무섭고 어떡할런지 모르겠군요.

IP : 118.218.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4.29 1:21 PM (116.42.xxx.47)

    더 나이들면 영역싸움에서 힘있는 냥이들한테 쫓겨나요
    늦기전에 통덫 설치해서 데려오는 방법도 좋을듯요
    목욕은 냥이 스파 전문샾들 많아요
    처음에는 도움받으시는게...
    근데 길냥이 몸으로 10년을 버티다니 장하네요
    3년을 넘기기 힘들던데요
    구내염으로 가는 아이들 많아요ㅜ

  • 2. 그리고
    '23.4.29 1:27 PM (116.42.xxx.47)

    길냥이 급식소 까페 가입하시어 도움 청하시면
    가까운곳 캣맘들이 도움줄수도 있어요

  • 3. ㅠㅠ
    '23.4.29 2:12 PM (112.146.xxx.207)

    아… 마음이
    부서지는 듯 아파요.
    제 늙은 고양이를 생각해서 더 그런지.

    오랫동안 밥 주시고 이제 노년을 돌봐 줄 생각을 하시는 원글님, 감사합니다.
    주변 도움 받아서 일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원글님 손길 아래 그 녀석들이 안락하고 따스한 노년 보내고 장수했으면 좋겠습니다…

  • 4.
    '23.4.29 2:17 PM (211.209.xxx.130)

    데려오면 지금보다 너무 좋지 않을까요
    처음에는 적응하느라 힘들더라도 장마철이나
    추운 겨울같이 밖에서 보내기 어려운 때 편할거에요
    냥이들 데려오는 거 성공하셔서
    자게에 또 글 남겨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970 계란 삶는 간단한 방법 82 09:06:16 114
1676969 교회다니시는데 내향적인 분들 어느정도 교회 참여하세요? .. 09:04:51 61
1676968 전세계적으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경우 ㅇㅇ 09:03:25 204
1676967 석열이 오후 조사도 안나간다네요 ㅋㅋ 18 ㅇㅇ 08:56:29 1,192
1676966 치아교정 후반부인데 신기해요 3 ... 08:53:59 481
1676965 1/16(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0:58 88
1676964 중앙-美국무부 "한국, 시험 앞에서 민주적 토대 강인함.. 6 .0. 08:50:40 529
1676963 독감 증상에 기침만 지속도 있나요? 2 ... 08:50:33 167
1676962 미혼남, 돌싱녀 결혼한다면 미혼남부모쪽에서 반대할까요? 14 리리 08:45:05 669
1676961 삶은달걀을 찬물에 얼만큼 담구어 놓으면 되나요? 13 삶은달걀 08:44:15 648
1676960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6 .. 08:43:53 814
1676959 尹 측, 계엄 포고령 1호 김용현이 옛 문구 잘못 베낀 것 6 문화일보 08:43:30 747
1676958 윤내랑수괴찍은 주부들 부흥회중 7 노답아 08:39:28 856
1676957 3평 구치소 독방서 첫밤 보낸 尹…경호처도 따라 들어가 '구금경.. 16 123 08:39:11 1,485
1676956 고기리쪽 고기 맛난집소개해주세요 1 llll 08:38:06 197
1676955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결정장애 ... 08:37:13 242
1676954 정기예금 1년정도 어디에 넣을까요? 7 예금 08:37:09 693
1676953 전 직장 괴롭힘.. 자꾸 떠오르는데요 맺힌거 좀 내려놓을 방법없.. 5 .. 08:36:25 397
1676952 [단독] 권영진, 체포 직전 尹에 "정말 의원 끄집어내.. 6 ㅇㅇ 08:33:50 1,845
1676951 차를 바꾸려는데 우리집 수준에 맞나 싶어요. 24 고민 08:30:39 1,365
1676950 썩렬이 맥이는 변호인단.ㅋㅋㅋㅋㅋ 9 탄핵지름길 08:29:22 2,061
1676949 우리아이가 중국인 화교가 아니라서 16 자국민 08:28:17 1,030
1676948 중앙지법이 전속관할이라는 것은 그릇된 주장 3 ㅅㅅ 08:26:36 347
1676947 남자 동창들 만났는데 11 .... 08:26:21 1,512
1676946 간만에 꿀잠~ 2 !!! 08:22:46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