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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을 한참 잘못 키운거인지 아홉살 원래 이런지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23-04-27 22:43:47
애들이 원래 이런데 제가 오바하는 걸까요
포켓몬 카드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댔는데
아빠 엄마 같이 하나 준다니까
자기는 어버이날 때 두개 주는데 엄마 아빤는 합쳐 하나 준다고
기브앤테이크 시전하는 아홉살 아들..
요새 미운짓을 많이 해서 그런가 눈물 나게 서운하네요..

안그래도 오늘 회사에서 제 나이 사십 먹고 팀장의 감정의
쓰레기통 당하고 왔는데, 아들마저 남 같네요..
IP : 124.49.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4.27 10:47 PM (221.150.xxx.98)

    앞으로 돈을 잘 벌 것같군요

  • 2. 귀엽네요
    '23.4.27 10:50 PM (14.63.xxx.250)

    그런 걸로 서운해하실 것 까지요
    원글님 아드님은 나중에 팀장님 같은 사람도 찜쪄먹을거예요! 똘똘한 아들에 대리만족하시고 마음 푸세요~~~

  • 3. 13
    '23.4.27 10:51 PM (219.248.xxx.213)

    아이 키울수록ᆢ느끼는거지만ᆢ
    내리 사랑이 맞는것 같아요
    아이 잖아요ᆢ서운해마세요
    기분이 별로셔서 서운하신듯ᆢ
    제 10살 아이도 님아이처럼 그러다가ᆢ한번씩 나중에 돈벌어서 아주 멋진3층집 엄마마빠한테 사주고 싶다고 그래요
    그 마음이 예뻐서 감동이에요 ㅎㅎㅎ

  • 4.
    '23.4.27 10:53 PM (220.117.xxx.26)

    합쳐서 큰 금액이 나은지
    나눠서 선물 금액 작아진거 두개가 나은지
    엄마아빠는 네가 갖고 싶은 금액 큰거 생각 했는데
    아니면 작은거 주겠다 해요

  • 5. .....
    '23.4.27 11:12 PM (211.221.xxx.167)

    그맘때 애들 다 그래요.
    그냥 선물 많이 받고 싶어서 떼쓰고 어거지 부리는거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엄마아빠가 합쳐서 카드사주는거라고
    따로 받고 싶으면 그 금액 나눠서 받아야한다고 가볍게 넘기세요.

    그리고 어버이날 안챙기고 남어가는 애들 많은데
    어버이날도 챙기는 기특한 아인가보네요.

  • 6. 계산도
    '23.4.27 11:51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똑부러지게 할 줄 알고 애기가 많이 컸네 싶지 않아요?
    애 입장에선 엄마만큼 서운할 수도 있는 문제죠.
    아빠 엄마도 각각 받으면 선물을 각자 줘야 하는게 맞죠. ㅋㅋ
    꿀꿀한 날, 애가 나를 웃겨주는 거 아닌가요?

  • 7. 계산도
    '23.4.27 11:53 PM (124.57.xxx.214)

    똑부러지게 할 줄 알고 애기가 많이 컸네 싶지 않아요?
    애 입장에선 엄마만큼 서운할 수도 있는 문제죠.
    아빠 엄마도 각각 받으면 선물을 각자 줘야 하는게 맞죠. 애도 심각하게 고민했을텐데 ㅋㅋ
    꿀꿀한 날, 애가 나를 웃겨주는 거 아닌가요?

  • 8.
    '23.4.28 12:46 AM (121.147.xxx.48)

    똑똑하구만요. 요새 초딩들 꿈도 희망도 없다며 딸래미가 말해서 왜? 그랬더니 어린이날 선물 1위가 압도적으로 용돈이라고 했다네요.
    어린이날 선물 따로따로 주겠다고 하시고 포켓몬카드 반으로 잘라 주시던지 소소한거 포켓몬빵이나 신상포켓몬스낵이라도 하나 따로 사주세요.

  • 9. .....
    '23.4.28 3:10 AM (221.157.xxx.127)

    맞는말아닌가요 ㅎㅎ

  • 10. 어머님이힘드셔서
    '23.4.28 4:14 AM (108.41.xxx.17)

    지금 그게 서운하신데,
    사실 힘들지 않은 날이라면,
    어이구 내 새끼 맹랑하구나.
    하고 웃을 수 있을 일 같습니다.
    그나저나 우리 집은 포켓만 카드 20년 모은 앨범들이 어마어머한데 ~~~
    그 집도 꽤 되겠군요

  • 11. ^^
    '23.4.28 6:19 AM (222.109.xxx.135)

    맞는 말이네요 각자 받으셨으면 각자 주셔야죠 ㅎㅎ

  • 12. 원글이
    '23.4.28 6:43 AM (106.101.xxx.229)

    82님들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어제 기분이 넘 안좋았어서 애한테 별게 다 서운했나봐요 ^^; 아직 애니까, 그리구 뭘 기대하고 낳은 애가 아니고 사랑하려고 낳은 애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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