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를 왜그리 정성스럽게 하세요?

그냥 조회수 : 7,837
작성일 : 2023-04-27 19:25:12
궁금해서요

저 그냥 최대한 간편하게 사발면먹듯 해먹거든요
냉장고에 늘 떡볶이소스 준비되어 있고요 카레가루랑 떡도 있어요
떡, 떡볶이소스, 카레가루 반숟갈 넣어서 보글보글 끝
그렇게만해도 넘 맛있고요
떡볶이 배달이나 귀찮게 직접 사러 나갈 필요도 없고요
집에 라면 생고구마 어묵 양배추 파 등등 그날그날 있는거 다 때려 넣으면 좋고
안넣고 소스랑 떡만 끓여도 그만이죠
떡볶이 소스 하나만 맛있으면 나머지는 뭘넣든 별 상관도 없더군요
걍 5분만에 맛있게 끓여먹어요

한창땐 유명떡볶이 비법도 따라하고 재료 선별하고 나름 정성들여서 해먹었는데
어차피 길거리 간식이고 약간 불량식품 느낌인데
직접만들면 고춧가루나 기타 양념 들어가는 것도 진짜 넘 많이들어가고
최대한 간편하게 먹고 마는게 편해요
떡볶이는 집에서 아무리 좋은재료로 정성을 들여도
길거리 파는거나 배달 밀키트 시판소스 등등을 못따라가는것 같아서 이젠 다 포기하고 준비 조리 다 해서 한 십분만에 휘릭 해서
한 삼십분 맛을 음미하며 가끔 맥주나 음료 곁들여 즐겁게 먹는게 최고더군요

개인적으로 떡볶이를 위해서 재료에 정성쏟고 시간쓰고 하는게 좀 귀찮고 허무하더라고요


IP : 112.214.xxx.19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27 7:30 PM (125.130.xxx.132)

    저도 간단하게 해먹고 싶네요
    떡볶이 소스는 어디서 사나요

  • 2.
    '23.4.27 7:32 PM (112.214.xxx.197)

    학교앞 떡볶이소스 매운맛?그것 괜츈하고
    신세계 올반 떡볶이 소스도 맛있더군요
    미쓰 뭐시긴가 그 소스도 맛있고요

  • 3. ......
    '23.4.27 7:32 PM (112.153.xxx.233)

    시판떡볶이 소스가 맛이 없어요

  • 4. 저는
    '23.4.27 7:32 PM (223.62.xxx.218)

    예전에 82에서 배웠는데
    고춧가루와 설탕으로만 만드는 떡볶이 만들어 먹어요
    그냥 맹물에 고춧가루 4~5스푼 설탕 2~3스푼 넣고
    어묵먼저 넣고 끓이다 물이 좀 졸으면 떡넣고 기호에따라
    양배추나 파 그것도 없으면 그냥 먹어도 맛있던데요
    다시다는 선택인데 한티스푼 정도 넣기도 하고
    그 레시피 알려주신 분 고마워요 ㅋ

  • 5. 저도
    '23.4.27 7:34 PM (222.120.xxx.110)

    고추가루 설탕 다시다약간만 넣고 간단하게 만들어먹어요.
    고추장안넣는게 훨씬 깔끔하니 맛있어서요.

  • 6. ㅇㄴ
    '23.4.27 7:35 PM (112.184.xxx.184)

    박찬열 레시피 ㅋㅋ 사랑해요
    한번도 실패한적 없다능요
    대신 설탕 깎아서 한스푼만 해도 달더라구요 ㅋㅋ

  • 7. 저도
    '23.4.27 7:35 PM (59.31.xxx.34)

    최대한 간단히 해먹어요.
    그냥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등등 양념하면 되죠.
    애가 어리면 고추장을 줄이고 토마토 케챱 조금 넣구요.
    소스를 살 필요도 없어요.
    아. 전 단맛이 싫어서 소스 안 써요.
    사실 고추장만 해도 이미 달거든요.

  • 8.
    '23.4.27 7:50 PM (125.130.xxx.132)

    시판 소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9. ..
    '23.4.27 7:53 PM (218.52.xxx.251)

    저는 고추가루 고추장 설탕 간장
    모두 동량으로 넣고요
    짜면 고추장 양 줄이고 달면 설탕 줄이고요
    멸치 다섯마리 정도넣고 끓이면 맛있어요.

  • 10. ...
    '23.4.27 7:57 PM (211.186.xxx.26)

    시판 미쓰리 소스(가루) 2번 3번 1대1

  • 11. 파란들꽃
    '23.4.27 8:00 PM (218.153.xxx.158)

    떡볶이소스 감사합니다

  • 12. ,,,
    '23.4.27 8:06 PM (123.142.xxx.248)

    떡+물 자작하게 넣고 설탕2 랑 오뎅,파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진간장2,고춧가루2,고추장1 로 양념.
    저는 늘 라볶이로 먹어서 스낵면 한개+ 스낵면 스프 1/3 봉지 정도 넣어요.
    사리면보다 스낵면이 맛있더라고요..전..
    떡볶이 안사먹고..소스도 안사먹어요.

  • 13. 어머
    '23.4.27 8:12 PM (125.128.xxx.85)

    고춧가루로 만드는 떡볶이 레시피 궁금했는데
    댓글중 나와서 마침 잘됐네요.
    예전에 여기서 봤는데 까먹어서 궁금하던 중...
    내일 만들어 보려고요.

  • 14. 저는
    '23.4.27 8:12 PM (1.235.xxx.154)

    멸치다시 설탕 고추장 대파만으로 맛있던데요

  • 15. 꿀맛
    '23.4.27 8:16 PM (106.102.xxx.151)

    소스 시판꺼 안사도 대충 해먹을 수 있죠. 저도 집에서 항상 만들어 먹어서요

    저의 비법은 당근 양배추 대파 입니당. 설탕말고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 16.
    '23.4.27 8:22 PM (219.254.xxx.12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 17. 집에 있는 것들로
    '23.4.27 8:22 PM (37.140.xxx.230)

    하는데 정성스럽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어요
    오히려 넘 간단하다 성의없다 느끼는데..

    그냥 집에 항상 있는 양배추 당근 숭덩숭덩 썰고 냉동실에 떡국떡과 오뎅, 파 얼려놓은 것 몇개 집어넣고 물에 고추장 풀고 설탕 조금 넣는게 전부라…
    그래도 가족들은 넘넘 좋아해서 항상 팬의 국물, 양배추 쪼가리 하나까지도 박박 긁어먹어요
    떡복이라는게 원래 정성스런 음식이 아니잖아요

  • 18. ~~
    '23.4.27 8:25 PM (58.141.xxx.194)

    양념 만드는거 정성이랄거 없이 간단한데요.. 사서 쓰는거보다 더 힘들 것도 없어요
    제 비결은 다시마 육수로 감칠맛 / 양파, 양배추 잔뜩으로 단맛

  • 19. ~~~~~~
    '23.4.27 8:30 PM (112.152.xxx.57) - 삭제된댓글

    글에 답이 있는데요^^
    그들은 한창때고 이제 원글이는 아니어서?

  • 20. ..
    '23.4.27 8:41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제 입맛이 그래서요
    멸치다싯물로 만들어요
    울동네 떡볶이집도 멸치다시물 좀 넣는거 같은데 잘 돼요

  • 21. ...
    '23.4.27 8:42 PM (218.55.xxx.242)

    제 입맛이 그래서요
    멸치다싯물로 만들어요
    울동네 떡볶이집도 멸치다시물 좀 넣는거 같은데 잘 돼요

  • 22. 저도
    '23.4.27 9:02 PM (74.75.xxx.126)

    달달한 떡볶이가 싫어서요. 만들어 먹을수밖에 없어요.
    저 어릴 땐 떡볶이가 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멸치육수 진하게 우리고 고추장 고춧가루 동량으로 넣고 대파랑 양배추 많이 넣고 떡이랑 부산어묵 넣고
    마지막에 라면 반개 넣고 반숙란 하나 얹어서 먹으면 천국이죠.
    사먹는 유일한 떡볶이는 동네 분식점에서 쌀떡밀떡 반반씩 섞은 떡을 써서요. 그 식감때문에 가끔 사먹어요.

  • 23. 아니
    '23.4.27 9:37 PM (41.73.xxx.78)

    간편히 살자며 뭔 떡볶이 소스를 사요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쇠고기 다시다 마늘 물엿 양파 파 만 있음 되는데

  • 24. 감사
    '23.4.27 10:06 PM (125.132.xxx.86)

    떡볶이 쉽게하는법 저장합니다

  • 25. ...
    '23.4.27 10:12 PM (218.48.xxx.188)

    고추장 많이 안넣어도 되는군요...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6. ..
    '23.4.28 1:13 AM (125.186.xxx.181)

    고추장 물엿 식용유 2스푼이랬는데

  • 27. say7856
    '23.4.28 12:24 PM (121.190.xxx.58)

    떡뽁이 소스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3231 한살림 맛 간장 어떤가요? 3 맛 간장 마.. 2023/04/27 1,044
1463230 美교수 경고…"日원전 오염수 속 삼중수소, 체내 들어오.. 6 욕나와뇨 2023/04/27 2,123
1463229 가족톡에 사위도 같이 해야하는건가요? 15 원더랜드 2023/04/27 2,670
1463228 극단적인 예지만 의사 면허 취소법요 16 이상해 2023/04/27 1,458
1463227 군살 없고파요... 5 ... 2023/04/27 1,687
1463226 소송잘아는분 조언좀 부탁해요 구약식명령 후 소취하 1 .... 2023/04/27 316
1463225 남편한테 말할까요? 말까요? 5 그냥 2023/04/27 2,907
1463224 간호법 통과됐다네요 105 ㅇㅇ 2023/04/27 21,327
1463223 평화를 위해 싸우는 법 밖에 없다 3 한반도 2023/04/27 377
1463222 생강젤리 전문가님은 안 계실까요? 8 루루 2023/04/27 1,783
1463221 대장동 화천대유 50억 클럽이 먹은 돈만 '7886억원'! 10 ... 2023/04/27 1,245
1463220 떡볶이를 왜그리 정성스럽게 하세요? 24 그냥 2023/04/27 7,837
1463219 종이달 보면 김서영 남편은 자꾸 왜 존대말을 8 dma 2023/04/27 3,917
1463218 T맵 점수 모르는 운전자분들만 얼른 들어와보세요. 3 ... 2023/04/27 2,001
1463217 가족이 하도 싸워 그냥 결혼 안 하고 싶네요. 17 ㅇㅇ 2023/04/27 4,728
1463216 진짜 찹쌀 들어간 순대 택배로 파는곳 있나요 2 궁금 2023/04/27 918
1463215 시집이나 남편 경제력 따지는게 우리나라가 심한편인가요? 25 Jio 2023/04/27 3,977
1463214 임플란트가 빠졌어요 6 ㅡㆍㅡ 2023/04/27 2,493
1463213 시술받고 왔어요 @@ 2023/04/27 1,070
1463212 요즘 오이랑 햇양파 무침 너무 맛있어요 6 .. 2023/04/27 2,567
1463211 김대호 나혼자산다 후기 영상 2 ... 2023/04/27 5,377
1463210 이젠 유명인 되면 평생 난관임 7 ㅇㅇ 2023/04/27 3,731
1463209 자사고 내신 3-5등급 아들은 어떻게 도와주는 게 좋을까요? 1 줌마 2023/04/27 1,632
1463208 김건희.윤석열 감옥안가려면 6 탄핵 2023/04/27 1,947
1463207 깐 메추리알 냉동실에 둬도 될까요 .. 2023/04/27 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