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예체능 (제가 믿고 기다려주면 될까요?)

여우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23-04-26 10:09:50
초4학년 수학은 엄청 잘해요 흥미도 있고 수학머리는 좋은데
영어가 문제예요 아직도 happy sad scared 이런 단어 외우고 있어요
다른 애들 보면 3학년때부터 벌써 문법하고 있던데 ㅠ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운동하느라 저녁에 3시간은 쓴다는거예요 종목을 밝히기는 그런데 체육 쪽이예요 여기서 학교도 엘리트로 진학하는 애들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우리애는 그까지는 안할거래요 자기가 ..
공부가 더 쉽다고 제가 세뇌시켜서 그런걸까요? ㅋ…
아무튼 그놈의 운동때문에 저녁에 ㅎㅐ야할 일과를 못해요 학교 숙제 학원숙제 등등
낮에다니는 학원을 끊어야할까요? 수학영어 .. 하지만 쉽게 놓아지지가 않아요 제가 아이한테 공부로서 기대가 있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제가 학력때문에 회사에서 불이익 당한 적도 있어서 더 아이 학습에 집착하는거 같기도 해요 ㅠㅠ 이러다 애 잡을거 같은데 저 어쩌면 좋죠
독한 마음 먹고 운동 끊게 할까요?
IP : 211.54.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ㆍ ㆍ
    '23.4.26 10:15 AM (58.123.xxx.123)

    무서워요 어머니
    초 4면 아직 갈 길 먼데 벌써부터 애잡고 얼마나 달리시려고요 ㆍ본인학력 컴플렉스는 본인이 채워가야지

  • 2. 이보세요
    '23.4.26 10:20 AM (180.228.xxx.136)

    자식을 좀 사랑하세요!

  • 3. 짜짜로닝
    '23.4.26 10:32 AM (172.226.xxx.42)

    학원 끊으면 안되죠, 거기 앉아있는 시간에 다 귀로 눈으로 듣고 보는 건데.. 운동을 줄여야겠죠.

  • 4. ??
    '23.4.26 10:36 AM (180.69.xxx.124)

    아이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가 젤 중요하죠.
    게다가 아직은 공부에 몰입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고.. 초반에 힘빼서 억지로 공부하면 나중에 무너져요

  • 5. 저희아이도 4학년
    '23.4.26 10:37 A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웩슬러 검사시 언어능력 상위 1프로 안이라 영점 몇이었어요 저희 아이도 happy, sad, scared하고 문법 소유대명사, 조동사can 정도 수준해요 그냥 아이가 자신감 있게 할수 있게 천천히 나가고 있어요 수학은 그냥 학교꺼 한학기 정도 선행하는 정도이고 계속 반복해요 엘리트체육을 하던 안하던 성장기에 키크는데는 하루 3시간 운동 정말 부럽네요 잘 키우고 계시고 아이도 너무 잘 하고 있으니 칭찬 듬뿍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담임상담시 별말 없었죠? 아이들 저학년때 이런저런 말많았던 아이들도 고학년되면서 쭉 치고 올라가는 애들 꽤 되요 우리 화이팅해요 !!!!!

  • 6. .....
    '23.4.26 10:43 AM (211.235.xxx.131)

    운동쪽으로 나갈 것도 아니라면서 학원을 끊으면 어떻게헤요..
    노선을 좀 정해야할 것 같아요.
    운동쪽으로 재능 보이면 아예 운동으로 밀어주시고 (그런데 운동으로 성공하는 아이들은 극소수 아닌가요? ㅠ 아니면 아예 어린이 대상 생활체육 학원 차려줄 돈이 있으시든지 ㅠ)

    그게 아니라면 이제 슬슬 정리하셔야죠.
    체육을 토요일 하루만 하는 걸로 하든가
    도저히 안되겠다 하면 회목만 하거나..
    해서 영어 수학 학원 숙제는 해갈 수 있게 시간 확보 해야죠.

  • 7. . .
    '23.4.26 10:52 AM (223.38.xxx.254)

    공부이야기만 나오면 애잡는다고 난리치는 분들이 왜이렇게많은지....
    영어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를 좀 해주시구요
    문법을 일찍 시작하는게 좋은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3학년이면 노출과 리딩에 중점을 둘 나이라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운동에 관련된 영어책이나 영어영상 보여주세요
    관심있는 부분은 전문용어도 척척 익힙니다
    머리있는 아이이니 조급해마세요
    지금 운동으로 다져진 체력 나중에 빛봅니다

  • 8. ..
    '23.4.26 10:53 AM (223.38.xxx.254)

    아...4학년이군요.
    그래도 여전히 리딩에 한표입니다.

  • 9. 더 한 어린이
    '23.4.26 12:03 PM (49.170.xxx.206)

    초6에 운동에 4시간 씁니다. (이동시간이 2시간, 운동 1시간 20분, 쉬는시간 및 장비 착용 40분)
    주4~5일 하고요. 생각해보니 악기도 매일 1시간씩 주7일 하네요..;; ㄷㄷㄷ
    전혀 예체능으로 진학할 생각이 없는 아이고, 생활체육인의 표상 같은 아이인데, 저는 중등가면 주말 말고는 시간 없을거라 열~심히 시키고 있습니다.
    아이가 의지만 있으면 오고가는 차 안에서라도 부족한 공부는 보충합니다.
    저도..엘리트 체육으로 진로 잡으면 진학이 매우 쉬운 종목이라 공부와 체육 중 하나에 집중하고 싶은 욕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공부가 더 편하다니 어쩔 수 없고요~
    아이가 클 수록 운동이 아이의 정서나 체력적인 부분에 주는 긍정적 효과가 피부로 느껴져서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2814 외교가 나라 운명 좌우 7 윤등신 2023/04/26 921
1462813 서서 하는일 적응 될까요? 9 ㅇㅇ 2023/04/26 1,220
1462812 택배 받을 것 뭐 뭐 있으세요? 17 ? 2023/04/26 1,830
1462811 궁금한데 동성로가 역사적으로 유명한 길이에요? 49 .. 2023/04/26 2,364
1462810 서세원은 결국 화장한대요 40 2k 2023/04/26 23,172
1462809 바이든, 尹에게 제로콜라 권해…대통령실 "세심한 배려&.. 30 ... 2023/04/26 4,304
1462808 숨고 고수로 등록했는데 매번 견적보내도 성사가 안돼요 17 ㅇㅇ 2023/04/26 3,655
1462807 남미에서 주식리딩하는 알렉스씨! 15 주식 2023/04/26 5,033
1462806 고급스러운 외식하시는 선호하시는 분들 소득수준 4 .. 2023/04/26 2,111
1462805 NYT "바이든, 尹대통령에 한일관계 추가해빙 촉구할 .. 13 ... 2023/04/26 1,519
1462804 샐러드 자주 해드시나요~ 11 샐샐 2023/04/26 3,329
1462803 재벌로 살면 사는게 어떨까요? 18 ... 2023/04/26 4,477
1462802 70년대에도 중국집 배달 문화가 있었나요.??? 21 .... 2023/04/26 2,492
1462801 개피떡 먹고싶어요~ 12 냠냠 2023/04/26 1,559
1462800 기본이겠지만 오이무침 물 안 생기게 만드는 법 22 ... 2023/04/26 4,843
1462799 당근마켓에서 유기를 알람설정했더니만 다유기가.... 16 아이고 2023/04/26 3,483
1462798 거실 벽장식 어떻게 하셨나요 4 - 2023/04/26 790
1462797 조미김 김밥 괜찮을까요? 12 음... 2023/04/26 2,140
1462796 동대문 맛집? 13 궁금 2023/04/26 2,075
1462795 서동주는 가족애가 유별나긴 한가봐요 46 2023/04/26 24,933
1462794 마늘쫑 한 단을 사왔어요 14 미요이 2023/04/26 2,894
1462793 나이들면 손톱 모양도 바뀌나요? 2 .. 2023/04/26 1,049
1462792 여의도에 부모님 모시고 식사할 곳 추천부탁드려요^^ 4 aa 2023/04/26 1,207
1462791 멸치볶음에 넣을 견과류추천해주세요 19 별별 2023/04/26 1,408
1462790 "尹, 美기쁘게 하려고 日에 머리 숙여" 10.. 14 qaws 2023/04/26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