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0개의 카톡..속이 울렁거리네요.
저는 문자든 전화든 카톡이든 수다로 늘어지는거 못하겠어요.
이것도 병인가요?
뭔 할말들이 저리도 많은지.
나중에 다들 자러 가면 그때나 한번씩 털러 들어가봐야겠어요.
나이들이 많아지면 말도 많아지는걸까요?
1. ...
'23.4.25 5:57 PM (1.232.xxx.61)짧게 짧게 올리면 금방 120개 됩니다.
원글님이 불편하면 그냥 안 읽거나 빠져 나오세요.
그럼 되지 않을까요?2. 부럽네요
'23.4.25 5:58 PM (58.226.xxx.35)그렇게 대화 잘 하는 형제가 있다니
저도 단체톡방마다 +300 이렇게 되어있는데 그냥 가끔만 확인해요..3. ker
'23.4.25 5:59 PM (180.69.xxx.74)단톡 자체가 싫어요
모임도 간단히 약속잡을때나 하고요
양가 내가족 하나도 없어요4. dd마
'23.4.25 5:59 PM (61.254.xxx.88)제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제 건너서 아는 분 중에 쌓이는 카톡이 너무 괴로워서 단톡탈퇴하셨다는 분이 있어요. 근데 내용이 뭐 특별하게 본인한테 해가 되거나 뭐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내용이거든요. 날씨나 뭐 그런 그런데 일상 속에서 만났을 때는 또 잘 지내고 내향적이긴 하시지만 특별하게 불편함 없이 잘 지내시는 분이에요. 일주일에 한 번 만나는 사이고 서로 어느 정도 소통도 되는데도 그렇게 카톡이 불편하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신기했거든요. 원글님은 형제가 싫어서 카톡이 많은 게 싫은건지 아니면 카톡 자체가 싫은 건지요. 그 부분을 명확하게 하시고 형제가 딱히 싫은 게 아니고 평소에 얘기도 잘 되고 그러면 카톡 자체를 안 하시는 것도 추천이에요.
5. 리액션
'23.4.25 6:16 PM (125.132.xxx.178)톡 마다 리액션를 해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으신 걸까요? 단톡은 그냥 때마다 삘 통하는 사람들끼리 우다다 떠드는 흐름도 있는 건데 그때마다 리액션 꼭 안해도 되요.. 저도 취미모임 단톡 제가 바쁠때나 아님 잘때 +300,400 될 때도 있는데 그냥 훑어보고 끝내거나 아니면 안읽고 300개 뭐야 ㅎㅎ 뭔 얘기했어 그러면 누가 요약정리해주거나 하거든요. 다른 사람들도 그러구요…
6. 그랫것죠
'23.4.25 6:22 PM (223.39.xxx.216)그래서 여긴 히끼꼬모리가 정상임당
7. 스트레스받지
'23.4.25 6:45 PM (61.72.xxx.91)저도 단톡방 많지만 알림꺼놓고 있어요
시간될때 100여개씩 온거 필요한내용이면 훑어보고
재미위주면 패스합니다
간간히 답올리고요
이것도 소통인데 그안에 속한 저는 서로 필요한 존재라는 생각에 즐깁니다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것이 보입니다8. 리액션
'23.4.25 8:57 PM (125.132.xxx.178)저도 61.72님 처럼 대부분은 알림꺼놓아요
알림음도 카톡에서 다른 음으로 바꾸구요. 이것만해도 스트레스 훨씬 덜 받으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