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참 신기하네요
첨에 작은잔 한잔 마시고 취했는데
애들이 성인된 이후엔 할일도없고
하고싶은일도 없어 혼술이 늘어
맥주 세네캔을 마셔야 양이 찼어요
중독인줄 알았지만
유일한 낙이며 스트레스 해소로 최고여서 끊고싶지도 않았고
끊어지지도 않더라구요 술생각이 나서.
과자종류는 싫어했지만 라면 고기는 조금이라도거의 매일
먹다시피했고 과일 채소는 거의 안먹었어요.
건강검진하면 ldl콜레스테롤이 높아 고지혈증 약 먹어야한다해도
처방받아 먹는둥 마는둥.
이렇게 살다죽지뭐 남들한테 피해주는것도 없고
술먹고 돌아다니며 추태부리는것도 아니고
그러다 어느날 문득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보는데
노화된 얼굴에 얼룩덜룩한 피부톤까지
참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 그동안 귓등으로도 안들리던 소리,,
*그냥 바로 죽으면 상관없는데 질질 흘리고 떨고
오래오래산다~~ *
바로 그날 검사하고 술끊고 약복용, 건강식단 시작했어요.
술이 끊어지네요.
3일정도까지가 힘들더라구요.
하루일과 끝나고 한밤중에 노트북 앞에 앉으면 맥주한잔이 간절했는데
지금은 안땡겨요 참 신기해요.
라면 고기도 전혀 안땡기네요.
라면을 거의 하루 한개 먹었거든요.
지금은 라면 국물냄새 맡아도 별로 안먹고싶어요
얼마나 갈지 모르는데 몸이나 피부가 좋아지는거 느끼니
진짜 사라졌던 의욕들도 되살아나네요.
1. ㅇㅇ
'23.4.25 10:25 AM (106.101.xxx.23)와, 거의 연애하는 후레시한 기분일거같아요.
탄력있고 좋아진피부,
가벼운몸2. 응원합니다.
'23.4.25 10:28 AM (211.212.xxx.185)술 끊기가 참 어렵다고 하던데 원글은 하고자 결심하면 이루는 분 같아요.
뭘 해도 성공하겠어요.
참 잘하셨어요.3. 어머
'23.4.25 10:38 AM (222.101.xxx.249)원글님! 그걸 참아내시다니.. 왕대단!!!
4. 원글
'23.4.25 10:43 AM (223.38.xxx.142)저도 그동안 숱하게 술끊어라 소리 들었어요.
귓등으로도 안듣고
끊으려해도 너무 마시고 싶어 못끊었어요.
끊고싶을때 못끊어지는 순간들때매 괴로운적이 참많아 그냥
이렇게 즐기다 죽자 싶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ㅎㅎ
되네요.
술 좋아하시는분들.
술끊으면 피부와 의욕이 돌아옵니다~~5. 저도요
'23.4.25 10:50 AM (118.221.xxx.73)매일 홀짝거리던 거 끊은 지 4주차예요.
건강프로 보다가 글루타치온도 먹기 시작하니
얼굴색도 밝아지고
저녁 양을 줄였더니 체중은 별로 안빠졌지만
사이즈가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저 되~게 신나용6. 맥주
'23.4.25 10:50 AM (223.62.xxx.207)딱 제 이야기인데요
20년을 매일 저녁 맥주.
단 저는 2캔이상 먹으면 두통때문에 딱 1통으로 끝. 양이 늘지 않으니 중독 아니라 우기며 즐겼어요. 맥주 1캔에 하루의 긴장이 릴렉스 되는것이 좋았어요 .
저는 어느날 그냥 안 먹어도 될거같아 안 먹었는데 밤에 화장실가려고 깰일도 없고 오히려 숙면을 하는거예요 밤에 꼭 깨서 힘들었는데 그 주범이 맥주일수도 있었다 생각하니 스스로가 참 바보스러웠다 싶더라구요7. ...
'23.4.25 10:50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전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일주일에 한두캔먹던 맥주 끊은지 1년 넘었고 지금은 커피 끊은지 일주일입니다
지금도 특히 아침에 커피 생각 간절하지만 ㅜㅜ
일주일사이 몸의 변화 크더라구요
같이 화이팅해요8. 추카
'23.4.25 11:17 AM (58.124.xxx.75)대단하세요!
뭐든 잘될 거에요
저는 커피가 뭐라고 이걸 못 끊고 있네요
만성 방광염인데. . .9. 쓸개코
'23.4.25 11:37 AM (218.148.xxx.236)어려운거 이겨내셨네요.
저도 건강이 안 좋은 편이라 걷기라도 매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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