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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 이야기

조회수 : 3,867
작성일 : 2023-04-25 09:12:05
68년생인데 글.숫자를 몰라요.
여긴 약국인데
출근하면 문앞에 서있길래 들어와서 병원문 열때까지 기다리라 한것이 몇년 그랬어요.숫자를 몰라 시계 볼줄 몰라요.
아침드라마 끝나면 물리치료 받으러 온대요.
차상위라 임대아파트에 혼자 살고있고 사람좋은 요양보호사님이 물리치료 끝나면 데리러오고
물건사는거도 요양보호사님이 같이 가서 사고 약국와서 자랑도 하고 했는데 3월부터 안왔어요.
궁금하긴 했지만 병원을 옮겼거니 했는데 어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냥 손님이라 생각했는데 많이 생각나고그러네요.
인생이 참 그러네요


IP : 220.121.xxx.1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4.25 9:14 AM (58.227.xxx.205)

    저두요..자주 오시던 분들 늙는 모습 지켜보는 것도 안타깝지만 안오시면 걱정되기도 합니다.

  • 2. 68인데
    '23.4.25 9:14 AM (121.133.xxx.137)

    요양보호사 동행이란거보니
    지능에 문제가 있는 분이었나보네요
    저도 자영업자인데
    연세 많으신 단골분들 한동안 안오시면
    은근 걱정돼요 돌아가셨나 싶어서...
    그러다 한참만에 오시면
    어찌나 고맙고 반가운지
    막 잘해드리게 돼요

  • 3.
    '23.4.25 9:15 AM (223.62.xxx.31)

    아직 젊은데..
    고독사인가보네요ㅠ

  • 4. ..
    '23.4.25 9:16 AM (124.5.xxx.99)

    그러게요 요즘 연예계보면서도 타격이 있는데
    가는건 참 슬프죠

  • 5. ㅜㅜ
    '23.4.25 9:20 AM (123.213.xxx.157)

    슬프네요..
    68년생이면 아직 젊잖아요 ..

  • 6. ...
    '23.4.25 9:28 AM (106.247.xxx.105)

    하...너무 젊은데...맘 아프네요

  • 7. ㅡㅡ
    '23.4.25 9:38 AM (116.37.xxx.94)

    인생이 참..

  • 8. ..
    '23.4.25 9:53 AM (61.99.xxx.252)

    원글님 따듯한 분이시네요.

  • 9.
    '23.4.25 10:09 AM (114.204.xxx.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 ...
    '23.4.25 10:15 AM (108.20.xxx.186)

    너무나 아쉬운 나이에, 안타까운 사연도 있으신 분 같은데...
    원글님 표현 그대로 사람 좋은 요양보호사 님과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억해 주신 원글님 으로 인해 그 분의 마지막이 너무 외롭지는 않았을 거라 믿어요.

    68년생 님...
    부디 계신 곳에서 평안하세요.

  • 11. ㅁㅇ
    '23.4.25 10:17 AM (175.114.xxx.210)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갑니다.
    원글님도 오늘 하루 잘보내시고요.

  • 12. 그래도
    '23.4.25 11:13 AM (49.164.xxx.30)

    68년생이면 56세 젊으신데..장애가 있지않았을까요
    인생이 참그래요..원글님 따뜻하신분

  • 13. 쓸개코
    '23.4.25 12:19 PM (218.148.xxx.236)

    정말 인생이 뭔지..
    그분을 원글님처럼 따뜻하게 기억하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명복을 빌어요..

  • 14. ...
    '23.4.25 4:31 PM (115.139.xxx.155)

    슬프기도 하고 원글님 마음이 따뜻해서 아련한 마음이 드네요.

  • 15. 제노비아
    '23.4.25 4:51 PM (118.235.xxx.22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억해주는 분이 계셔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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