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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 못봤다고 지랄거리는 아들 어떻게해야하나요?

.. 조회수 : 3,555
작성일 : 2023-04-24 17:38:42
고1 첫시험이였어요..
정말 한 두달은 미친듯이 공부했죠..(평소에는 안하던 아이여서..)
오늘 첫시험보고 자기는 미친듯이 했는데 점수가 그지같다고.. (친구들은 다들 잘 나왔다고..)
난리난리 오만 난리..
인서울도 못갈거 같다.. 지방대도 못갈거 같다.. .. 암기과목 포기하고 국영수에 걸었는데 첫날 영어부터 폭망이다..
난리를 치네요..
아.. 제가 미쳐버릴거 같아요..
고1부터 내신들어간다고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결과가 이 모양이니..
그냥 매번 시험을 이리 두어야할까요?
암말도 못하겠지만 제가 병날거 같아요
IP : 14.35.xxx.18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
    '23.4.24 5:42 PM (218.53.xxx.110)

    본인이 속상하니 그러는 걸 꺼예요. 속상하시겠지만 그냥 받아주세요. 첫 시험 혹 못봐도 올라가는 케이스, 잘 보고 떨어지는 케이스 알려주시고 다독여주세요. 남은 시험도 있으니 멘탈 챙겨줘야죠. 엄마 직업 힘듭니다

  • 2. 엄마가
    '23.4.24 5:43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잘 다독여야죠
    얼마나 속이 상하면 그러겠어요

  • 3. ..
    '23.4.24 5:45 PM (223.62.xxx.94)

    첫 시험이니.이제 올라가면 된다고해주세요 지도 충격인가보네요

  • 4. ..
    '23.4.24 5:53 PM (112.150.xxx.41)

    엄마가 뭐라할까봐 먼저 선수치는건아니지..
    그냥 고생했다 다음 기말엔 이번 시험에부족했던것 체크해서 준비하자 다독일수밖에요

  • 5. 슬퍼요
    '23.4.24 5:54 PM (221.167.xxx.12)

    열심히 했는데 성적 안 나와서 얼마나 속상할까요. 원글님 힘든것도 이해되는데 아이가 더 속상할테니ㅜㅜ 엄마니 참아야 하겠죠ㅜㅜ 대한민국에서 학생으로 학부모로 사는거 참 힘드네요. 힘내세요

  • 6. ~~~~~
    '23.4.24 5:56 PM (223.33.xxx.66)

    못봐도 해헤헤 거리면 또 속이 말이 아닐듯.
    짜증내지말고 그 시간에 다음시험 준비 하자고 하세요

  • 7. OO
    '23.4.24 6:12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수행이랑 기말고사로 뒤집을 수 있으니 힘내라고 해주세요

  • 8.
    '23.4.24 6:14 PM (211.219.xxx.193)

    그래서 고1때가 제일힘들었던거 같네요. 뭐라도 해볼 가능성이 있는 때라서.

  • 9. 혀니여니
    '23.4.24 6:20 PM (110.70.xxx.165)

    그래도 열의와 욕심이 있네요
    긴 싸움이니 일흐일비하지말고 평정심 유지하도록 다독여주세요
    오늘 잘봤다고 자만하면 낼 떨어지고 그러잖아요
    국영수가 한두달 바짝으로 큰 성과내기 어려운 과목이라 그런거고 시간이 지나면 점진적으로 좋아지겠죠
    이럴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하는지 잘 알려주세요

  • 10.
    '23.4.24 6:51 PM (220.117.xxx.26)

    저도 선수치는 느낌

  • 11. 학교앞 학원
    '23.4.24 8:28 PM (114.205.xxx.84)

    그 학교 내신 전문학원 알아보고 보내보세요.
    기말은 좀 이르다 싶게 시작하라고 하시고요.
    열두개의 카드중 겨우 한장 썼어요. 아직 열한번의 기회가 있어요.

  • 12. 저희아들
    '23.4.24 8:36 PM (124.51.xxx.60)

    고 3년 내내 그러더니
    대학가서도 ㅠ
    지딴에는 죽어라 열심히 했는대 성적은 그따위니
    옆에서 보기 넘 안쓰러워요

  • 13. 신기
    '23.4.24 8:48 PM (61.254.xxx.88)

    그렇게나 열심히하는군요....
    신기하네요 같은 고1아들 키우는데...

  • 14. ㅎㅎ
    '23.4.25 8:27 AM (124.50.xxx.134)

    61.254. 신기님
    저도 저런 애 키워보고 싶네요.
    시험기간인데 기출문제 겨우 풀어보고 갔어요.
    핸드폰을 손에서 안내려놓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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