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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만나기가 싫은 이유는

조회수 : 7,091
작성일 : 2023-04-24 06:35:01
자신감 때문인거 같아요
늙어갈수록 자신감 자존감이 떨어지니
누구한테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기도 망설여지고
누가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와도 부담스럽고
그런거 같아요
다른 님들은 인간관계에 별 문제 없으신가요?


IP : 223.62.xxx.14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4 6:43 AM (125.177.xxx.181) - 삭제된댓글

    자신감하고는 아무 상관없구요

    만나서 즐겁지 않은 사람은 안 만나게 돼요

    무의미한 만남 정리하니 좋네요

  • 2. ..
    '23.4.24 6:55 A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전 사람을 만나기 위해 신경 써야 하는 과정이
    점점 귀찮아지네요.

  • 3. 오십대되니
    '23.4.24 7:03 AM (121.133.xxx.137)

    인간관계가 추려지네요
    진짜 딱 소수정예만 남았어요
    자주 보진 못하지만
    이 사람들과는 쭉 가겠구나 싶어요

  • 4. ㅇㅈ
    '23.4.24 7:08 AM (110.15.xxx.165)

    딱 제 얘기네요

  • 5. 근데
    '23.4.24 7:11 AM (1.227.xxx.55)

    자신감이 있어야 사람을 만나나요.
    모르는 사람을 만나서 뭔가 딜을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 만나는데 무슨 자신감이 필요한지요.

  • 6. Dd
    '23.4.24 7:20 AM (73.86.xxx.42)

    즐겁고 싶어 만나는데 만나고 나면 더 스트레스

  • 7. 얻을게없으니
    '23.4.24 7:21 AM (175.208.xxx.235)

    전 그냥 사람 만나서 안부 묻고 이런저런 일상과 근황을 나누는 만남을 좋아하는데.
    만나야 할 목적이 있어야 하고 얻을게 있어야 사람을 만나는 성향들이 있더라구요.
    모임을 누군가 먼저 취소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은 왜 약속을 잡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그런 사람들은 걍~ 거르고 싶어요.

  • 8. 그냥
    '23.4.24 7:38 AM (220.117.xxx.61)

    그냥 괜히 좋은 사람만 만나세요. 그럼 되요

  • 9.
    '23.4.24 7:42 AM (119.70.xxx.213)

    재력 남편 자식 외모가
    주된 화두 관심사긴 해요

  • 10. ㅇㅇ
    '23.4.24 8:21 A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

    서로 뻔히 형편알고 어찌사는지 아는데

    굳이 시간내서 만나
    미주알고주알 그냥 다 피곤합니다.
    그냥 과거 추억 반추하며 삽니다
    다 과거속에 갇힌 사람들일뿐 현재의 시간과는 이어지지 않네요.
    다들 뻔히 어찌사는지 알아서 궁금할것도 없고
    매번 안부인사차 연락하기도 낯간지럽달까?

    뭐 이대로 쭈욱 서로 생사조차 모른다해도 아쉽지 않아요
    무심,냉정이 아니라 그냥 이렇게 흘러가는것 같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면 아는척하게될까?
    저는 서로 눈 마주친게 아닌
    제가 먼저 보게된거면 그냥 스쳐지날 거예요

  • 11. ㅇㅇ
    '23.4.24 8:27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귀찮아요.


    만나서 즐겁지 않은 사람은 안 만나게 돼요 2222.
    친구들 중에서도 만나면 지 얘기만 하는애, 맨날 지각하는애 이런애들 안보게 되요.
    스트레스 받아서.

  • 12. ㅇㅇ
    '23.4.24 8:28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귀찮아요.


    만나서 즐겁지 않은 사람은 안 만나게 돼요 2222.
    친구들 중에서도 만나면 지 얘기만 하는애, 맨날 지각하는애 이런애들 안보게 돼요.
    스트레스 받아서.

  • 13. ..
    '23.4.24 8:36 AM (39.7.xxx.128)

    그냥 귀찮아요. 쓸데없는데 쏟을 에너지가 없어요.

  • 14. ....
    '23.4.24 8:5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어릴 때부터 싫었는데요.

    이유는

    그냥 귀찮고
    그렇게 할 말도 별로 없고

    그런 사람도 많습니다.

  • 15. ㅇㅇ
    '23.4.24 8:59 A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자신감 .. 그런 이유도 있는거 같아요
    또 만나러 나가기 위한 과정 플러그 가서 있는 시간 대비
    재미가 없음 안만나게 되요

  • 16. 근데
    '23.4.24 9:02 AM (223.39.xxx.114) - 삭제된댓글

    자주 지각하는 사람
    만나서 미친듯이 지얘기만 하는사람
    되게 친한 사이도 아닌데 만나자마자 살쪘어?
    등등
    이런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다 겪어본 케이스인데..
    이왕 시간 내서 만난거 서로 좀 좋은 얘기하고 상대 얘기도 들어주고 그래야지
    저런식으로 하고 만남을 이어가려고 생각하는거
    너무 양심없지 않나요?

  • 17. wii
    '23.4.24 9:02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자신감 자존감 충만한 사람인데 내가 보고 싶은 사람들 극소수 자주 볼일 없고 가끔 보지만 반갑고요.
    그 외 어쩌다 연락하는 사람들이 보자고 하면 싫던데요. 나는 그들을 만날만큼 반갑지 않고 그들이 나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자기들은 만나면 손해날 건 없으니 쉽게 보자고 하네.
    서로 같은 마음이어야 피로하지 않지 기울어진 관계는 봉사로 느껴져서 피곤해요.내향형이라 특히 그런 관계에 에너지 쓰고싶지 않고요.

  • 18. ..
    '23.4.24 9:17 AM (124.5.xxx.99)

    나이먹어갈수록 느껴져요
    그리고 성향도 한몫하구요
    전화조차도 하는거 부담스럽구오

  • 19. .........
    '23.4.24 9:46 AM (183.97.xxx.26)

    만나지 않게 되는게.. 만나봐야 늘 하는 이야기들. 에너지 나가고 시간쓰고 돈쓰고. 그리고 대화할때 여기서 들은 것들 생각하며 이런저런 얘긴 하지 말아야지 싶어서 긴장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점차 제가 먼저 만나자고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 20. 저는
    '23.4.24 10:25 AM (218.48.xxx.80)

    이제 기운이 딸려요.
    좋은 사람들 만나도 힘들어요.
    만나고 오면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지는 기분이 너무 싫어요.

    네 성격이 이상하다, 이기적이다, 더 늙으면 외로워진다, 치매위험있다,,,,
    다 맞는 말씀이라 해도
    난 못 해…

  • 21. 저는
    '23.4.24 10:27 AM (218.48.xxx.80)

    그래서 음악회 표 좋은 거 두 장 생겼는데도
    혼자 가려고 해요.
    남편하고는 시간이 안 되고
    좋은 사람1, 좋은 사람2, 3,,같이 갈까 싶다가도
    결론은 혼자 가는 걸로.

  • 22. ..
    '23.4.24 10:39 AM (211.234.xxx.146) - 삭제된댓글

    만나면 서로 좋고 즐겁고 해야 하는데 비교나 경쟁하고 재미없고 뭔가 기울어진 관계는 안하는게 낫다 싶어서요.

  • 23. ker
    '23.4.24 10:51 AM (180.69.xxx.74)

    엄마 보니 그런거 같아요
    오는 전화만 받고..
    근처 지인분도 안만나서 답답해요
    같이 늙어가는데 말실수 좀 하면 어떻고 손 좀 떨면 어떤지

  • 24.
    '23.4.24 11:04 AM (119.70.xxx.213)

    ㄴ세월따라 앞통수 뒤통수 옆통수 맞다 보면
    인간관계 시들해지고 공허함에 손절하게 돼 있어요

  • 25. ㅡㅡ
    '23.4.24 11:13 AM (223.38.xxx.140)

    인간관계 화려한것도 젊을 때나 가능요
    체력 딸려요.. 이젠 맘 맞는 한두명만 있음 되는듯요

  • 26. 정말 가까운
    '23.4.24 12:22 PM (116.34.xxx.234)

    사람들과의 관계는 정말 소중한데요....
    나머지 관계에는 에너지 안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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