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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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스윗한 남자네요 (feat. 신세한탄)
노잼예약이군..했다가 그냥 암생각없이 봤다가
코쿤에게 20년만에 설렘을 느낀듯 ㅠ
네 다 방송국놈들 연출인건 알죠. 둘의관계가 설렌게 아니라
코쿤의 섬세한 배려에서 나오는 사람자체의 매력때문에..
어제방송뿐 아니라 항상 상대에 대해 매너있고 부드럽게 말하는게 호감이긴 했는데 어제 데이트할때보니 상대를 항상 위해주는 인성을 찐으로 느껴졌어요.
음식을 만들어왔는데 분위기없이 차안에서 불편하게먹어야해서 속상한 여자의 입장을 이해하는것도 감동이었고
계속 진짜 맛있었어~ 얘기해주고
사진찍어줄때도 이렇게 서봐 고개를 돌려봐하며
예쁘게찍어주려는거 정말 내 스타일
나를 위해 저렇게 배려해주는 남자가 있었나..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안나고
얼마전에 남편과 벚꽃이 만발한 공원에 갔는데
너무 사진을 성의없게 대강 찍으면서도 자꾸 찍으려고만 하는
남편에게 괜히 화가나고 뭔가 서운했던게 이런거였는데
나를 좋아하지않는 남자인데 이런걸 알리가없고 알고자하는 의지도없으니 더이상 말도하지않았죠
어제 나에게 화를 엄청 내고 나가버리던 남편땜에
오늘도 하루종일 마음이 불편해 우울한게
왜 이리 난 남에게 잘 휘둘리는지 강한마음을 지키지못하는지..
이젠 이생에선 저런 감정은 더이상 일어나지않을 끝난일이죠
잠시 예능에서나마 설레어본거 그냥 간단히 얘기하려했는데
진상을 떨고말았네요
결론이 이게 뭐람...
1. ㅇㅇ
'23.4.22 10:27 PM (182.225.xxx.185)고야드 버킷백 진짜 이뻐요. 셀린도 버킷 이쁘니 그것들도 보세요.
2. ㅇㅇ
'23.4.22 10:31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쿤이~ 매력있어요
60대 저희엄마도 귀엽다고ㅎㅎㅎ3. 오모나
'23.4.22 10:38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성격이 담백하고 꾸밈없고 편해서 보기보다? 사람 괜찮네 싶었는데
그런일?이
다시보기로 봐야겠네요
글로만 봐도 감동이...ㅋ4. 오모나야
'23.4.22 10:39 PM (58.234.xxx.21)성격이 담백하고 꾸밈없이 편해서 보기보다? 사람 괜찮네 싶었는데
그런일?이
다시보기로 봐야겠네요
글로만 봐도 감동이...ㅋ5. 힝~
'23.4.22 10:48 PM (218.48.xxx.170)어떤 감정일지 저도 알 것 같아요. ㅠㅠ
사진 예쁘게 찍어주면 좋으련만 못 나왔다고 투덜거리면 괜찮게 나왔는데 왜 그러냐고 그게 니 얼굴이라고 팩폭하는 남편이랑 살아서.. ㅜㅜ 근데 한창 연애때도 저리 멘트했는데 왜 결혼한건지.. ㅋㅋ 딱 제 그릇 크기가 그만큼인가봐요.. 흑흑~6. ....
'23.4.22 11:00 PM (122.32.xxx.176)기혼자들은 설렘을 느낄일이 앞으론 없다는게 참 그래요
그래서 로코 드라마나 소설에 빠지나봐요
코쿤 다정한 성격이더라구요 여자들이 좋아할 상7. ㅇㅇ
'23.4.22 11:08 PM (1.227.xxx.142)박나래가 소스 흘렸다면서
차에라도 흘렸으면 어쨌냐고 하니까
아. 차는 괜찮아. 어차피 잘 안 타는데 뭐 하는데
와~~ 참 사람 편하게 해준다 싶었어요.
차에 과자부스러기 흘린다고 애들 절대 못먹게하는 친구 남편 얘기도 생각이 나면서요. ㅋ8. 반전
'23.4.22 11:28 PM (124.111.xxx.108)엄청 예민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말씨가 너무 예뻐서 사람 달리 보이네요.
9. 하루
'23.4.22 11:34 PM (125.240.xxx.204)본래 코쿤이 말 잘하고 이쁘게 하긴 하죠.
하루짜리 데이트니까 스윗함을 맘껏....ㅎㅎ
좀 삐딱하게 보면요.
매일매일 스윗한 것도 피곤할 듯..
저는 박나래 징징징 ...ㅜㅜ 피곤함.10. ㅎㅎ
'23.4.22 11:48 PM (58.234.xxx.21)윗님 그게 아무리 하루 짜리라
최대한 자신을 어필한다고 해도
아예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는 남자들이 허다해요
나는 솔로 보세요
최대한 조심스럽게 잘보이고 싶어하지만
밑천 다 드러남
거기 나오는 사람들 잘 보이고 싶지 않겠나요?
아예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모습은 끌어내기 힘들어요11. ...
'23.4.23 6:20 AM (175.115.xxx.148)성격도 좋고 옷도 예쁘게 입고 보면 볼수록 매력 터지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12. 저는
'23.4.23 9:44 AM (125.182.xxx.128)내가 잘 생긴 남자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인성에 끌리더구만요.
어제 코쿤보고 알았어요.코쿤 뚝딱이 닮고 이상하게 생겨서 전혀 관심없었는데 사람이 너무 좋더라구요.
안정적인 정서에 따뜻함 장착.진짜 매력있더라구요.13. ㅇㅇ
'23.4.23 3:27 PM (175.198.xxx.94)저도 제가 좋아하는 남자는 따뜻한 사람.. 말 이쁘게하고 상대방 배려해주는 사람이었어요
사는남자와는 반대라느네게 비극이네요 ㅎㅎ
남편이 사진찍어준거보면 얼마나 못생기게 찍는지 쌓이다보니 화가
나서리... 아이한테 찍어달라고해서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름.
코쿤 첨엔 잘안먹고 좀 어려워보여서 까칠할줄 알았는데
나혼산에서 말도 재치있게 멘트하면서도 상대방 기분나쁠말은 거의
안하는거보고 호감됐어요
패션도 너무 맘에들고요 마른몸에 루즈핏
하루만 데이트해보면 좋겠다는 개꿈 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