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헛것이 보이신다고...
1. ㅇㅇ
'23.4.22 5:18 PM (175.193.xxx.179)마약성 진통제 때문에 그럴겁니다.
복용량보다 더 많이 혹은 자주 드시는지도 모르겠어요.
다음번 진통제 처방받을 때 그 얘길 하셔야 하고요.
그런데 거의 매일 그러실테니
약처방 진료를 좀 일찍 가시거나 하세요2. 오잉?
'23.4.22 5:19 PM (121.173.xxx.149)섬망증상 같아요
병원에 입원해서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됐는지
치료가 가능한지 아니면 치료가 늦었으면
얼마나 사실지 얼마 못사실거면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해서
편히 가실 준비를 해야지요 아버지를
찾아뵙고 새어머니랑 얘기 나누세요3. 아버님
'23.4.22 5:20 PM (182.227.xxx.251)아버님의 결정이 그러신거라면 달리 도리가 없지 싶습니다.
호스피스 같은것도 거부 하시는 건가요?
저희 시어머님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헛것이 보이시고
하시더니 2달을 넘기지 못하셨어요.
같이 병원에 있었는데 문 밖에 누가 왔다 하시고
누구(가족)이 왔었다고 하시고
황소가 자꾸 들어 오려고 한다고 하시고 그러셨었는데
그러고 얼마 안있어 의식이 없으셨어요.
뇌로 전이가 아니더라도 사실 떄가 되면 아무래도 기력도 없고
여러모로 불안정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닐까 싶고
병원에서 딱히 해주는 것도 없었습니다.
너무 슬프지만 아버님의 결정이 그러하다면 마음의 준비 하시고
자주 찾아 뵙고 전화 자주 드리고 하셔야 할거 같아요.4. 제발
'23.4.22 5:25 PM (211.206.xxx.191)호스피스 알아보고 아빠의 고통을 줄여 주세요.
5. ..
'23.4.22 5:29 PM (1.243.xxx.100)뇌 전이되었을 것 같아요.
저희 아빠도 폐암 수술 6년 후 뇌 전이 되셨는데
지난달 여행갈 때만 해도 운전도 하실 정도였지만
이삼주 사이에 걷지도 못하시더라구요.
치료를 거부하시면 더 해드릴 것은 없지만
상태가 급속히 나빠지실텐데 집으로 가끔이라도
방문하셔서 뵈어야하지 않을까요.
진짜 금방이에요.6. …
'23.4.22 5:35 PM (121.163.xxx.14)일단 병원 가셔서 진행 상황 확인 후
호스피스 알아보심이
고통이라도 줄여드리면 낫지 않을까요7. 흠
'23.4.22 6:53 PM (58.182.xxx.161)재혼하면 이런게 안 좋군요 ㅠ
8. 섬망
'23.4.22 9:11 PM (118.218.xxx.119)시어머니 집에서 혼자 지내시다 갑자기 마당에서 넘어졌는데
머리는 안 다쳤는데 그뒤로 섬망이 왔어요(마당에 넘어져 혼자 몇시간 계신 충격인듯)
헛게 보인답니다 치매도 약간 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