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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무살 딸이 만나는 남자가...

. . . 조회수 : 25,098
작성일 : 2023-04-22 20:14:09
기가막혀요.
띠동갑 아저씨를 만난다네요ㅜㅜㅜ
저랑 14살밖에 차이가 안나요ㅜㅜ
결혼할건 아니지만 직업도..맘에 안들고..
일단 나이많은게 너무 싫어요.
제 나이에 60살 남편이랑산다는건데 징그러움ㅜㅜ
카톡보니 딸이 엄청 좋아하고 의지하던데
걱정됩니다ㅜㅜ
IP : 211.209.xxx.136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겟어요
    '23.4.22 8:1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나이 차이나고 잘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20살이 32살 만나는건 그냥 불안해요...
    원조교제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고요...

    결혼 안할건 뻔하니 괜찮은게 아니라...

  • 2. 에헤라
    '23.4.22 8:18 PM (59.5.xxx.251)

    저도 확실히 어릴 때는 띠동갑 남자도 괜찮다고 생각했었어요.

    아마 그래서 따님이 문제 못 느끼고 사랑을 즐기고 있는 듯.

    근데 좀 나이들면 내가 미쳤었구나 싶어집니다. ㅋㅋㅋ

    정신 돌아올 거에요.

  • 3. ...
    '23.4.22 8:19 PM (211.209.xxx.136)

    제말이요.
    32살 남자가 20살 꼬맹이한테 사랑을 느낀다는게 왜케 징그럽죠?ㅜㅜ
    알바하다 그가게 사장이랑 사귀는거에요ㅜㅜ

  • 4. ..
    '23.4.22 8:23 PM (223.38.xxx.184)

    솔직히 사랑이라기보다 어린 여자의 육체에 더 관심 있을거 같은데요
    무조건 예뻐해 주니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폭 빠지겠죠
    걱정 되시겠어요

  • 5. ㅇㅇ
    '23.4.22 8:23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이 그렇게 어린 애랑
    결혼했어요
    시모 입장에서도 안 좋아요
    (애 둘 낳고 알콩달콩 살지요)
    며느리가 너무 어리니까 항상 챙기고
    돌봐야한다는 둥압감이 크더라구요ㅠㅠ

    아직까지는 고부사이 좋은데
    제가 일방적으로 퍼부어주는 중~~~~
    에효
    그렇다구요

    따님 콩깍지 언능 벗겨지길 빕니다
    모두를 위해서

  • 6. ㅇㅇ
    '23.4.22 8:23 PM (116.34.xxx.239) - 삭제된댓글

    오타 중압감

  • 7. .....
    '23.4.22 8:25 PM (221.157.xxx.127)

    스무살이면 넘 애기인데 띠동갑이라도 서른에 마흔둘이면몰라도...

  • 8.
    '23.4.22 8:26 PM (220.117.xxx.26)

    사장중에 일부러 어린 여자애
    알바시키고 제한두는 사람도 있어요
    이런 일까지 보는 큰 그림

  • 9. 저위
    '23.4.22 8:31 PM (175.113.xxx.252)

    116님 말씀에 공감이요
    저도 아들이랑 나이 차이나는 며느리 본 입장인데
    사이는 좋은데 며느리가 너무 어리니까...
    일방적으로 퍼부어 주는 느낌 알아요
    가끔 좀 나이가 든 며늘였음 싶을때가 있어요

  • 10. ...
    '23.4.22 8:32 PM (116.36.xxx.130)

    딸아이가 좀 바빠야 됩니다.
    다른데 알바하고 친구들 많이 만나길 바랍니다.

  • 11. ...
    '23.4.22 8:37 PM (125.181.xxx.201)

    딴데서 알바하고 동아리 활동 좀 하라고 부추겨 보세요.

  • 12. .ㆍ
    '23.4.22 8:37 PM (110.15.xxx.133)

    어떡해요.
    30 이 42 만나는거랑 또 다를텐데요.

  • 13. ...
    '23.4.22 8:40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알바 돈 주는 사람이 있어보이겠죠.
    집에서 더 챙겨주세요. 푼돈에 따님 나이차 많이 나는 30대 만나게 하지 마시고, 엄마가 그 사장보다 더 챙겨주면 돼죠. 용돈 넉넉히 주시고, 알바사장이 아까워서? 못 사주는 거 엄마가 사주고 그 사장 뻔하다 욕도 좀 하고 그러세요.

  • 14. 윽...
    '23.4.22 8:43 PM (219.249.xxx.136)

    늙은이한테 왜 넘어가서
    솔직히 32세 남자가 또래여자한테
    경제적 능력으로 어필안되니
    순진한 20대초반 여자애한테 질척거리는 느낌
    갓 스물이면 완전애기잖아요

  • 15. ...
    '23.4.22 8:45 PM (223.39.xxx.6)

    연애 경험 없는 스무살짜리
    상대는 여자 만날만큼 만나본 늙은이고
    나이차 30 42랑은 다르죠
    스무살에 그런 나이차 만나는건 페어플레이가 안돼요
    나이 많은 쪽이 어린애 휘두르고 갖고 놀기 쉽죠
    강제는 못하더라도 은근히 말려보세요

  • 16. ...
    '23.4.22 8:46 PM (122.34.xxx.113)

    남편은 뭐라고 하시나요
    저라면 알바비만큼 용돈 주고 그 알바 못하게 할거 같아요

  • 17. ...
    '23.4.22 8:52 PM (223.39.xxx.6)

    20대 초반엔 또래 만나서 풋풋하게 연애하는게
    가장 아름다운거에요
    서로가 처음이고 미숙하지만 설레고 아직 순수하고
    나이들면 그걸 알지만 그 나이땐 그걸 모르는 경우가 많죠
    원글님이 알려주세요
    용돈도 듬뿍 주시고 웬만하면 알바도 못하게 하시고요
    붙어있으면 못 헤어져요

  • 18. 무슨
    '23.4.22 8:54 PM (110.14.xxx.134) - 삭제된댓글

    가게 알바예요?
    카페나 음식점인가요?
    바지?사장 아니고 진짜 사장 맞아요?
    지금은 풋풋한 만남이나 하지..
    어쩌다..ㅠㅠ

    이런 고민글 여러번 봐서
    딸들 알바도 아무거나 못 시키겠어요

    지난번엔 음식점 매니저라고 하고,,
    일부러 사장들이 어린 여학생 알바 쓰고
    끝날 때마다 회식이니 한 잔 하니 하면서
    (혼자) 매일 데이트한다는 해괴망측한 글도 봤는데

  • 19. 어헐
    '23.4.22 9:04 PM (59.16.xxx.19) - 삭제된댓글

    너무 싫겠습니다
    진짜 애긴데...
    이래서 딸아이 알바 시키지 말라는 얘기가 나오는건가요..
    일단 알바를 그만두는게 급선무겠어요

  • 20. 순진
    '23.4.22 9:27 PM (223.62.xxx.210)

    한 어린애를.. ..날도둑

  • 21. ㅇㅇ
    '23.4.22 9:33 PM (218.51.xxx.83) - 삭제된댓글

    성욕에 가득찬 나이에 스무 살 어린 알바를 꼬시다니....아우 ㅁㅊㄴ 욕나오네요.

  • 22. ...
    '23.4.22 9:42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내나이 48에 남편 60이라 생각하면 진짜 생각만 해도 싫을거 같아요 ㅠㅠ

  • 23. ㅠㅠ
    '23.4.22 9:47 PM (49.167.xxx.216)

    어린 나이일 수록 또래를 만나서 사귀어야 하는데, 물정도 하나도 모를 나이에 띠동갑 만나면 가스라이팅 당할수도 있고 건강한 관계가 아니게 발전 될수도 있더라구요. 빨리 헤어지기 만을 바래봐야겠네요....

  • 24.
    '23.4.22 9:50 PM (211.51.xxx.23)

    여자가 꼬셨는지 남자가 꼬셨는진 모르죠.
    나이 많은 남자 좋아하는 여자들 많이 봤어요.

  • 25. ..
    '23.4.22 9:54 PM (119.64.xxx.227)

    얼마전에 여자애들 독신남자사장 있는 업장 알바 보내지 말라는 글 올라왔었어요
    남자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워요
    못만나게하세요

  • 26. ...
    '23.4.22 11:24 PM (1.235.xxx.28)

    근데 따님이 대학은 안간건가요? 그럼 알바 그만두고 대학가라고 하고
    대학1학년이 알바하다가 사장과 사귀게 된거면 대학에서 다시 찾아보라 하세요.

  • 27. 그래서
    '23.4.22 11:50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알바시키지마세요

    제 친척 대졸언니가 고졸사장하고 결혼했어요.알바하다가 눈맞아서요. 너무 헤어지라고하면
    운명인줄알아요.잘설득해보세요.

  • 28. ㅇㅇ
    '23.4.23 1:47 AM (218.51.xxx.83) - 삭제된댓글

    누가 꼬셨냐가 무슨 문제예요. 어린 아이랑 사귀는 자체가 문제지. 그것도 갓 스물 된 애기를..

  • 29. 보통
    '23.4.23 2:11 AM (217.149.xxx.239)

    아버지 관계가 좋지 않을 경우
    저렇게 나이 많은 남자에 의지해요.
    님 남편이 딸한테 결핍만 줬나봐요.

  • 30. .........
    '23.4.23 2:44 AM (118.235.xxx.196) - 삭제된댓글


    '23.4.22 9:50 PM (211.51.xxx.23)
    여자가 꼬셨는지 남자가 꼬셨는진 모르죠.
    나이 많은 남자 좋아하는 여자들 많이 봤어요.
    ㅡㅡㅡ

    세상에
    82에도 늙은개저씨들 들어오나? 그 모친인가??
    별 개소리를 다듣네!!!


    아니 어머님 딸래미를 왜 늙은 개놈들 있는 곳에 알바를 보냈나요 ㅠㅠ세상물정 모르고
    첫직장의 대빵이면 무조건 멋있어 보이거든요.
    그거 노리고 사회초년생만 고용하는 개저씨들 있어요.
    딸래미보고 여초 게시판에 어떤지 글 올려보라고 하세요. 정신차리게!!!

    심지어 저위에 시모들 모세요 지네가 싫대요. 나이차나면 뭐든 여자 손해에요. 빨리 작전세워서 떼어놓으세요.
    엄마가 정신차려야지 그걸 여즉 안가르치고 모했어요?!

  • 31. .....
    '23.4.23 2:45 AM (118.235.xxx.252)

    그런 놈들은 임신공격이 특기에요.
    서세원 서정희랑 뭐가달라요.

  • 32. ....
    '23.4.23 2:49 AM (118.235.xxx.53)


    '23.4.22 9:50 PM (211.51.xxx.23)
    여자가 꼬셨는지 남자가 꼬셨는진 모르죠.
    나이 많은 남자 좋아하는 여자들 많이 봤어요.
    ㅡㅡㅡ

    세상에
    82에도 늙은개저씨들 들어오나? 그 모친인가??
    별 개소리를 다듣네!!!


    아니 어머님 딸래미를 왜 늙은 개놈들 있는 곳에 알바를 보냈나요 ㅠㅠ세상물정 모르고
    첫직장의 대빵이면 무조건 멋있어 보이거든요.
    그거 노리고 사회초년생만 고용하는 개저씨들 있어요.
    엄마가 정신차려야지..

    저기 솔직히...
    딸 보호안하고 뭐하시는거에요?

  • 33. 저도
    '23.4.23 2:54 AM (74.75.xxx.126)

    20대때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큰소리 뻥뻥쳤어요. 뭘 안다고.
    27세때 15살 연상 선배를 만났는데 남자가 너무 매달려서 어쩌다 결혼까지 하게 되었어요.
    남편은 결혼 10년만에 명퇴당하고 저한테 업혀서 살아요. 37살에 가장이 되어서 늦게 낳은 애 키우랴 일하랴 제 팔자 제가 꼰 거
    아는데 가끔 제가 불쌍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해요. 그러게 어쩌자고 그렇게 어른들 말 안 듣고 시건방을 떨었니.

  • 34. ..
    '23.4.23 3:02 AM (61.254.xxx.115)

    에효 집에서 엄마아빠가 혹시.사랑 많이 안주셨나요? 12살차이면 그냥 어린애가지고 남자가 노는거잖아요 임신같은것도 조심해야하구요

  • 35. ㄱㄹㄷㅅ
    '23.4.23 4:14 AM (118.235.xxx.161)

    얼마전에 여자애들 독신남자사장 있는 업장 알바 보내지 말라는 글 올라왔었어요
    남자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워요
    못만나게하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 글 제목이나 정보 좀 주세요

  • 36. ..
    '23.4.23 6:01 A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친구가 알바때 만난 띠동갑랑 결혼했는데 레스토랑 요리사 위에 안좋은 모든 경우가 다 들어 있는 삶이예요. 놈이 놓치기 싫으면 임신공격 해요. 딸 시술시켜 주세요. 최악도 생각해야지 사귀다 말지 않아요. ㅜ

  • 37. 현실적으로
    '23.4.23 7:01 AM (121.133.xxx.137)

    피임이나 시켜주세요 꼭요
    그 사장놈 만나보셨어요?
    딸한테 만나지말라하는건
    오히려 더 애틋한 마음만 부추겨요
    저같으면 딸 알바하는날
    수시로 들를듯요
    지나가다 들렀다하고 계속 가는거죠
    경고나 적대감 보일 필요도 없어요
    환한 얼굴로 가서 인사도하고
    거기 물건?음식?도 사고...
    이 아이는 엄마가 이만큼 신경쓰는
    귀한 딸이라는것만 인지시키세요
    차라리 딴데서 만나서 사귀는것보다
    관리하기 좋아요 맘대로 드나들 수 있으니

  • 38. hap
    '23.4.23 7:36 AM (175.223.xxx.90)

    여기서 숱하게 본 케이스네요
    알바하다 나이 많은 사장이랑...
    그러다 결혼한대서 어쩌냐 속터지던 글들
    딸 거기 그만둔건가요?
    그만 두게 하고 아빠랑 나서서 어찌 해보세요
    그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 39. 날도둑
    '23.4.23 7:49 AM (223.62.xxx.218)

    순진한 어린아이 꼬시고 ...보나마나 찐따.. .

  • 40. 웃기네요
    '23.4.23 8:18 AM (1.227.xxx.55) - 삭제된댓글

    20살이면 성인이예요.

    아들이 누굴 사귀던 그게 댁 아들 눈인데 어쩌겠냐 하는 게 일반적인데
    딸은 뭔 참견들이 이리 많아요?
    딸이 좋다잖아요. 아들이 좋을 땐 그냥 놔두고 딸이 좋으면 끼어 들어요?

  • 41. 아는 여자애
    '23.4.23 8:54 AM (117.111.xxx.175) - 삭제된댓글

    97년생, 13살 많은 남자랑 연애하다 아이를 낳았는데 애가 벌써 어린이집 다녀요
    이혼한 부모 아래서 써포트 못받고 알바하며 어렵게 살더니
    임신해서 학교도 그만 두고 결혼했어요
    다행히 남자집 부모가 돈이 좀 있어서 따뜻하게 살아요
    친정 아버지가 무능하면 자식이 고생이죠

  • 42. 성인이어도
    '23.4.23 9:07 AM (172.226.xxx.45)

    20살이면 이제 대1 인데 당연히 싫죠
    또래 남자애들은 좀 시시한가.......안타깝네요

  • 43. ...
    '23.4.23 9:14 AM (49.171.xxx.177)

    성인이니 누굴 만나지마라 이럴 순 없잖아요...
    근데 아직 경험이 적으니... 아직은 잘 모를 거예요...
    냅두시고 이거 하나만 꼭 다짐 받으세요... 30살 전에는 절대로 결혼은 안된다...
    피임 철저히 해라....
    남자 32살이면 진짜로 좀 사귀다 결혼하자고 할꺼예요.. 남자쪽에서....
    원글님은 딸한테 꼭 다짐 받으세요.. 누구랑 결혼하든 30살 전에는 절대로 안된다고...
    나는 니가 많은 경험을 가지고 결혼이란것을 했으면 좋겠다...
    누구랑 하든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오케이 이지만... 결혼 시기는 30살 전에는 안된다고...

  • 44. ..
    '23.4.23 9:29 AM (58.227.xxx.161)

    이영애가 갑자기 생각나
    이해할수없었던 결혼

  • 45. .............
    '23.4.23 9:41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딴 말인데요. 가정 형편이 아주 궁핍하지 않는 이상,, 공부할 나이에 알바하라고 안합니다.

  • 46. .............
    '23.4.23 9:41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딴 말인데요. 가정 형편이 아주 궁핍하지 않는 이상,, 공부할 나이에 알바하라고 안합니다. 특히 여자아이

  • 47. 요즘은
    '23.4.23 9:55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결혼할것도 아니면서

    사장이니까
    겁도없이 막 밖에서 만나고 그러나봐요 ?

    용돈 타 쓰려고 그러나..

  • 48. 물(?)좋은곳
    '23.4.23 10:01 AM (175.208.xxx.235)

    자식을 항상 환경좋은곳에 있게 해야합니다. 맹모삼천지교잖아요.
    알바도 골라가며 시켜야해요. 주의 단단히 주고요.
    저 20대 중반때 일하던곳, 저희 친정엄마연세의 분이 오너이셨어요.
    그때 옆사무실 30대 총각이 제게 잘해주는거 보고
    어느날 절 불러서 얘기해주더라구요.
    옆 사무실 누구씨가 절 좋아하는 눈치인데, 멀리하라고 하시네요.
    그땐 좀 이해가 안갔어요. 아직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친절인데 일부러 피해야하나? 싶었는데.
    그분은 당신이 인생 오래 살아봐서, 걱정되서 주는 조언이라며
    저랑 안(?)맞는데 혹시라도 제가 그 남자가 잘해주는거에 빠져서 둘이 사귀게 되면 후회할거라고요.
    다행이 저희 사무실이 이전하게 되서 그 남자분과는 친해지지도 못하고 끝났구요.
    이후에도 제가 연애하는걸 대표님이 눈치채시고 진심어린 조언해을 주셔서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했던 남자한명 있었는데, 그때도 대표님 조언 덕분에 정신차리고 헤어졌었네요.
    인복이란게 이런건가 싶어요.
    이후 제가 지금의 남편과 사귈때 먼저 아시더라구요.
    그 남자와 결혼하겠구나 하시면서 제 남편이 마음에 든다고 좋아하셨었네요.

  • 49. ...
    '23.4.23 10:08 AM (175.116.xxx.96)

    아..원글님 저랑 차라도 한잔 하고 싶네요.
    우리 딸도 21살 대1인데, 지금 띠동갑 남자 만나요.
    알바하다 만난것도 아니고, 영어학원 다니다 만났다하고, 사업한다는데요.
    말려도 안되고, 그 남자가 솔직히 유부남인지 사기꾼인지 어떻게 알겠느냐고 남편이 난리 쳐도 안됩니다.
    '오빠'가 좋답니다.
    정말 머리깍고, 집에 가둬 두고 싶은 심정입니다만, 차마 그럴수는 없고.
    매일 속이 바싹 바싹 타네요.

  • 50. ..
    '23.4.23 10:13 AM (175.223.xxx.197)

    저 7살에 입학해서 대1인 19살때 3학년 선배언니가 사귄남자 유부남인거 속여서 그언니네집 발칵 뒤집힌적 있어요 호텔까지 데려가서 잠자리하는사이였나본데 미혼이라했다네요 알고보니 부인이 둘째임신중.그집가서 가족들이 난리치려다가 임신한부인 숭격받을까봐 덮구넘어갔어요

  • 51. 118.235님
    '23.4.23 10:54 AM (119.64.xxx.227)

    늦게봤네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05074&page=5&searchType=sear...
    이외에도 비슷한글 여러번 올라왔었어요

  • 52. 저라도
    '23.4.23 11:39 AM (125.131.xxx.232)

    걱정되겠어요.
    알바시키는 것도 겁나네요.

  • 53. ..
    '23.4.23 12:24 PM (221.162.xxx.205)

    생일 안지났으면 아직 청소년인 어린 아이예요
    스무살을 성인취급해선 안되요

  • 54. 어이구
    '23.4.23 12:26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그럴수도있겠다 싶어들왔는데 알바가게 사장이라니 느낌옵니다ㅜ 그냥 어린애랑 잠시 즐기는거에요
    이런거 주위에 몇번봤어요
    딸에게도 주의 많이 시켜야할듯요
    어휴 징그럽다

  • 55. ....
    '23.4.23 12:33 PM (59.15.xxx.61)

    스무살에 32은 아니네요..ㅠ
    어떻게 잘 타일러보면 안될까요?
    저도 다 걱정스럽네요

    20세면 성인이다 본인이 알아서 한다
    알아서 하게 놔둬라.... 하시는 분들 다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 56. ..
    '23.4.23 1:11 PM (61.254.xxx.115)

    내딸 인생이 걸린건데 저라면 조용히.뒤밟아봅니다 몆번이라도요 그래서 어디사는지 가족은 있는지 뒷조사 할랍니다 총각이 맞는지 어떤집에 사는지는 알아봐야죠.다행히 마스크쓰고다니는 시대니 신경안씀 누가누군지 모르고요

  • 57. ..
    '23.4.23 1:29 PM (211.36.xxx.111)

    회사다닐때 쩌리 남직원 생각나네요.
    동년배 여직원들은 남자 취급은 고사하고, 놀려먹는듯한 약간 셔틀같은거 시키고 아무도 취급안해줬는데
    같은 회사내 여자들이 ..자길 동네바보취급도하고 아무도 상대안해주니까 회사밖에서
    한 열살?어린여자랑 사귄다 거드름을 피우더라고요
    자기한테 매달린데요
    다들 비웃고 그래?너가 너무 좋은가보다야~
    되게 한심했던게 저사람은 한심도 한심이지만 모든 목적이 "여자" 이리집적 저리집적

  • 58. 넘싫다
    '23.4.23 2:54 PM (125.182.xxx.58)

    저도 딸있는데 너무싫네요 진짜 말이 스무살이지 외국가면 19살이에요 일년전만 해도 고딩이었던 나이인데 엄마가 현실을 자꾸알려주세요 부모가 부정적으로 나오면 오래 못갈지도요

  • 59. 넘싫다
    '23.4.23 2:58 PM (125.182.xxx.58)

    저도 대딩때 알바했는데 알바사장이 별 이유도 없이 사적으로 연락오고 그랬었어요 그땐 어려서 왜 연락하는건지 이해도 못했었는데
    암튼 그때도 기분 별로였던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아저씨들을 싫어했어요..) 절대 조심시키고 어찌됐나 써주세요 어딜진짜!!!저같음 가게에 함 가볼듯요!!!

  • 60. ...
    '23.4.23 3:03 PM (116.32.xxx.73)

    저 건너 지인도 카페겸 파스타 집 사장인데
    알바생하고 시귀다 동거했대요
    그러다 몇년후 헤어졌지요
    그 사장은 알바생이랑 사귄다네요
    나이가 40이 넘었으니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거죠
    어린 알바생들이 돈 많아 보이고
    잘해주니 넘어가는 건지 한숨나와요

  • 61. ..
    '23.4.23 3:15 PM (106.102.xxx.242)

    32살 남자가 아직 그렇게 징그럽진 않은데요.
    20살이 넘 어리네요.

  • 62. ..
    '23.4.23 3:30 PM (58.236.xxx.52)

    저도 20살때 32살 노총각 좋아했어요.
    첫사랑이었죠. 다행히 뭐 성관계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그분은 결혼할 상대가 있었나봐요.
    아님 동거중이었을지도. 곧 결혼하더군요.
    양심껏 제 짝사랑으로 끝나게 해줘서 고맙고 두고두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요.
    따님도 나이 1살더 먹을수록 남자보는 눈이 생길겁니다.
    결혼은 득실따져 잘하겠죠.
    지금와서 생각하면 어떤 경험이든 다 내 선택이고
    얻는게 있더라는거죠.
    성관계가 중요한것 같지도 않고. 큰의미도 없구요.

  • 63. ㅇㅇ
    '23.4.23 4:16 PM (118.235.xxx.106)

    근데 열몇살차이나는 남자랑 결혼한 여자들 다 좀 이상해요ㅠ 공통점이 본인은 무능력한데 돈많고 나이많은 남자만나서 생색 엄청 냄…남편 재력 같은것만 엄청 강조함..뭔가 유난스럽고 자기 어린거 강조함 약간 서정희느낌 아시죠? 억지로 팔려간것도 아니면서…

  • 64. 아후 징글ㅉ
    '23.4.23 4:40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20살 딸냔 가만놔두나요 나 가만안놔둠 아니 지또래도 아니고 나이쳐먹은 놈을 만나냐고 물론 32살남자 젊은건 맞는데 나이차 자체가 징그럽잖아요

    더구나 20살이 뭘아나 애에요 32살놈이 애하고 섹스하겠다는 자체가 딸냔 알바 빼삼 부모가 애초 휘어잡아야지 내버려두는건 아니라고 봐요

  • 65.
    '23.4.23 6:00 PM (118.235.xxx.66)

    나쁜 넘을 만났네요ㅠㅠ 우째요..

  • 66. ...
    '23.4.23 6:06 PM (110.70.xxx.171)

    박수홍 최성국은 죽어야 겠네요
    띠가 두바퀴나 도는 여자 쫒아다니고 대쉬해서 결혼함

  • 67. 16살 차이
    '23.4.23 6:11 PM (220.122.xxx.137)

    시동생과 동서가 16살 차이,

    동서가 시동생을 엄청 좋아했어요.

  • 68.
    '23.4.23 7:58 PM (67.160.xxx.53) - 삭제된댓글

    진심 그냥 아무것도 몰라서 만나게 되는건데, 별로에요. 그 나이에 해야 하는 풋풋하고 예쁜거 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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