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익은김치 쭉~찢어서 밥위에 올려먹는것
익은김치 쭉쭉~찢어 물말은 밥위에 올려먹어요
여름이면 고추 된장에 푹 찍어서 먹기도하구요
깐 멸치 고추장에 찍어서 김이랑 먹어요
기력없고 입맛 없을땐
아무반찬 없이 딱 저렇게만 놓고 먹어요
혼자있을땐 귀찮기도 하고
가끔 저렇게 먹으면 한상 거하게 먹은것보다
더 기운나고 좋아요
아이러니한건 크면서 저렇게 먹어본적 없는데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 납니다
전생에 언년이 였는지
전쟁통에 간난이 였는지 ᆢ
1. ㅎㅎ
'23.4.21 10:49 AM (222.117.xxx.76)한번 드세요 오늘
저녁에 맨날 샐러드 먹다보면 가끔 뽀지게 먹고싶어지기도 하더라구요2. 전
'23.4.21 10:51 AM (221.147.xxx.13)오이지에 물말아서 밥먹어요..저도 가끔 그렇게 먹고 싶을때가 있어요
3. ㅐㅐㅐㅐ
'23.4.21 10:51 AM (61.82.xxx.146)물에 고춧가루가 흩어지는게
제스타일은 아니지만 취향 존중합니다
김치찜을 해놔도
가위로 쑥떡쑥떡 자른 것 보다
손으로 죽죽 찢은게 더 맛있더라고요
이런건 진짜 우찌 설명해야하는지 ㅋㅋㅋㅋㅋ
김치 자상하게 찢어 뜨거운 밥에 올려주는
엄마나 할머니가 없었지만
신가하게 그런 경험 없어도 그정서는 느껴져요4. ㅇㅈㅇ
'23.4.21 10:51 AM (223.62.xxx.189)언년이 간난이 ㅋㅋ ㅋ
글도 재미있게 잘 쓰십니다
푹 익은 김치 쭈 욱 찢어 뜨끈뜨끈 쌀밥에 얹어 먹으면 꿀맛!
꼭 고기반찬 없어도 개운하고 든든하니 기운이 나요5. ..
'23.4.21 10:55 AM (58.79.xxx.33)언년이 인지는 모르겠고 밥순이인건 확실해요
6. - - -
'23.4.21 10:57 AM (211.194.xxx.244)저도 간난이출신인지 김치도 손으로 찢어서 먹는거 좋아해요
김치찜도 해서 손으로 찢어서 상에 올리는데 . . .외국인이 보더니 기절하더라구요
손으로 음식만진다고...ㅎㅎ
김치찜 찢을때 위생장갑끼나요?
전 깨끗이 씻은손으로 그냥 찢는데...7. 저도 간난이
'23.4.21 10:58 AM (211.117.xxx.149)저는 푹 익은 김장김치 씻어서 뜨끈한 밥에 싸먹어요.
8. .......
'23.4.21 10:59 AM (125.190.xxx.212)혼자일땐 그냥 나 먹고싶은대로 먹는거죠.
9. 어
'23.4.21 11:01 AM (106.101.xxx.110)드셔봤겠죠..
어릴때는 즐기지 않던 반찬이라..
상에 놓여도 다른 반찬만 먹었는데
골고루 먹이고 싶은 부모님이 싸주시던 상추쌈 하나..
손에쥐어주는 고추..
구지 밥에 올려주는 김치..
어릴땐 어쩔수 없이 먹었던거 같은데.
희안하게 찾아 먹게되요..10. 언년이
'23.4.21 11:05 AM (118.235.xxx.69)간난이라니 귀여워요.
11. ㅇㅇ
'23.4.21 11:08 AM (221.159.xxx.95)전생 언년이...여기도 하나 추가요~~~~
현생에는 양갓집 규수 시늉 내고 사는데 가끔 전생 버릇 못 버리네요~12. 오늘 아침
'23.4.21 11:19 AM (222.101.xxx.232)혼자 밥 먹었는데 익은김치 머리만 자르고 콩나물돼지고기찜해서 밥에 얹어 먹었어요
어찌나 맛있던지...
저도 언년이였나봐요 ㅋㅋ13. ㅇㅇ
'23.4.21 11:20 AM (175.211.xxx.182)외동에 귀하게 자란 저도,
김치 길게 찢어 밥위에 얹어 한 입 꽉 먹고
멸치 고추장 찍어 먹고
물 말아서 장아찌 올려 먹고
이런게 더 맛있을때 많아요.
맛있어서 그러죠, 간난이라뇨14. 카라멜
'23.4.21 11:26 AM (125.176.xxx.46)그렇게 먹고 나면 너무너무 개운하죠
15. 딴소리
'23.4.21 11:41 AM (59.27.xxx.92)저는 귀찮을때 간장계란밥 먹어요 ㅎ
16. 저도
'23.4.21 12:53 PM (203.244.xxx.25)저는 자주 그렇게 먹어요.
물 말지 않아도
익은 김치 꺼낼 때부터 군침이 돌구요,
그냥 김 모락모락 나는 쌀밥에
김치 얹어 먹으면
..
밥 한공기 더 뜰까... 유혹이 어마무시합니다.17. 우리딸
'23.4.21 2:24 PM (211.203.xxx.69)우리딸이 8살인데요
김치찜해주면 자르지말래요 쭉쭉 입으로 찢어 먹어야 제 맛이지!! 이러면서
너무 맛있게 먹어요.
엄마인 저는 김치 잘 안먹고 가위로 똑똑 잘라먹는 스타일이예요.
우리딸 유전자에 갓난이 있나봐요 ^^;;;18. ...
'23.4.21 10:12 PM (223.39.xxx.188) - 삭제된댓글연세가 다들 어떻게 되시는지
언년이 간난이가 뭔가요
어감이 좋은말 같진 않은데 가난하게 자란 사람이란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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