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테신곡 읽어보신분 계세요~~?
제 가치관을 확 뒤바꿔주는
그러니까 읽기 전과 후가 사람이 달라지는
그런 책을 찾는데요
단테 신곡이 그런 책일까요?
그리고 민음사 판 괜찮나요?
이 유명한 책이 82 검색해도
자료가 별로 없네요 ;;;;
1. ㅇㅇㅇ
'23.4.20 1:24 PM (23.106.xxx.54) - 삭제된댓글주작, 갈라치기, 남뒷담화, 연예인사생질, 프로불편글 이 대세인 82에 너무 많은걸 바라지마세요.
2. ㅇㅇㅇ
'23.4.20 1:24 PM (23.106.xxx.54)주작, 갈라치기, 남뒷담화, 연예인사생질, 프로불편글, 돈자랑 이 대세인 82에 너무 많은걸 바라지마세요.
3. 호수풍경
'23.4.20 1:25 PM (180.228.xxx.141)글쎄요...
가치관이 빠뀔만하지는....
어려서 읽어서 그런가...
자기 정적들은 다 지옥에 있고 뭐 그런 기억밖에 안나는..... ㅡ.ㅡ4. 에고
'23.4.20 1:28 PM (175.223.xxx.47)그냥 배낭에 빌려서 짊어지고 가려구요
지옥 천국 연옥. 이렇게 3권이나 되는데
어깨빠지도록 들고가서 제발 읽게 되길..
혹시 읽고 가치관이 확 바뀌었다는 책 있으심
추천도 감사하고요 :)5. 저도
'23.4.20 1:42 PM (211.234.xxx.144)민음사로 읽었는데 사실 진도가 잘 안 나갔어요. 한 번은 읽자 숙제처럼 읽었는데 단테가 지옥어서 만나는 그 사람들 그 지식에 감탄하며 읽었네요.
6. ᆢ
'23.4.20 1:49 PM (119.204.xxx.236)배경 지식이 없어선가 재미없어요
지옥의 맨 뜨거운곳에 의리 없는자가 있었나 그랬어요7. 엘로이즈
'23.4.20 1:50 PM (61.108.xxx.75)단테 신곡은 이탈리아 중세 역사 및 그리스 로마 신화 배경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재밌게 읽을 책이고 제 가치관을 바꿔준 책으로는
이기적 유전자,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추천합니다.8. ...
'23.4.20 1:57 PM (106.101.xxx.68)욕심내지 말고 첫권만 빌려 읽어보세요
읽다보면 감이 옵니다
남의 감상에 굳이 의지하지 마세요9. 단테
'23.4.20 2:15 PM (116.45.xxx.4)서거 700주년 기념으로 평생을 단테 신곡 번역에 힘쓴 교수님이 번역한 신곡 읽고 있어요.
한정판이라 지금은 구입하실 순 없지만 빌려보실 순 있을 거예요.
천주교인이라서인지 더 흥미롭게 읽고 있고
사실 이 책을 읽기 위해 세계사와 그리스 신화, 철학사 등의 책들을 다 읽고 읽느라 시간이 많이 들었어요.
전공도 그쪽이라서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신곡은 그런 범주가 아니었네요.
아직 다 읽지않아서 사람이 바뀐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읽어내리는 책이 아닌 반드시 필사를 하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을 책, 성경과 같이 한 구절 한 구절을 마음에 담을 책이라고 봅니다.
너무나 광범위하고 방대하여 가슴 벅차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10. 위에
'23.4.20 2:23 PM (211.227.xxx.146)엘로이즈님이 추천한 책도 좋았고
작년에 82서 추천하신 이슬람학교 읽고 확 바뀌었어요
제가 알고 있던것들이 오류 투성이었던 세계관...
여러명에게 선물했답니다 ㅎ
82에게 감사할 일이 이런것도 있어서 좋아요 ㅎ11. ㅇㅇ
'23.4.20 2:50 PM (112.151.xxx.120)강의를 먼저 듣고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플라톤 아카데미에 강의 있어요. 배경지식 없으시면 이해어려워요. 호메로스부터 연결되거든요. 고전중에 실낙원 추천합니다.철학은 죽음에 이르는 병. 추천.
12. 읽어봤어도
'23.4.20 8:58 PM (222.98.xxx.31)기억이 안 나네요.
고딩 때 읽었는지
성인이 되어서 일었는지
어떤 의무감에서 닥치는 대로 읽었어요.
읽어보세요.13. 글쎄요~
'23.4.20 11:28 PM (121.141.xxx.102)종교가 그쪽이라면 모를까…. 다 읽었지만 많은 교훈도 있지만 왜 지속 연옥 천국에 가는 사람의 분류가 저래야하는가 싶고- 아무리 훌륭해도 이교도라 지옥에 ㅠㅜ - 베아트리체는 왜 천국에 갔을까도 그렇고…. 천국편이 젤로 지루하고 그랬어요… 저는 단테가 인생을 바쳐서 쓴 베아트리체를 향한 연서인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읽으시려면 그림이 함께 있는 챡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