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치우지 못하는 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바나나똥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23-04-19 23:58:24
고1 여아입니다
거의3년을 방정리 물건정리 귀가 닳도록 얘기하고 용돈올려준다 구슬려도 보고 책상에 어지른거 화장품등등 싹 다 버려도 보고 싸우기도 하고
도대체가 들어먹질 않네요
늘대답만 먹은거 그대로 방바닥에 허물
쓰레기도 곳곳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머리속에 늘 다른생각이 들어있는거같고
만사 귀차니즘에 한귀로 듣고 흘리고 맙니다

이제정말 지치고 징글징글해서 포기하고싶네요 ㅜㅜ
IP : 211.36.xxx.1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20 12:07 AM (1.232.xxx.61)

    그냥 포기하세요.
    그 방은 건드리지 마시고요.
    자기 방 자기 책임
    어쩔 수 없어요.

  • 2. 아이공간은
    '23.4.20 12:18 AM (108.41.xxx.17)

    아이 공간...
    문 닫고 개입하지 않기....
    엄마가 치워주지 말고 아이에게 네 공간 존중해 줄테니까 대신 몇 주에 한번씩 청소하고 보여 달라고 해 보세요.

  • 3.
    '23.4.20 12:25 AM (211.36.xxx.208)

    저는 그냥 제가 매일 방정리해줍니다.

  • 4. ..
    '23.4.20 1:17 AM (125.184.xxx.238)

    우리집 애들도 정리dna는 하나도 없어보였는데요
    방문열기가 겁나서 그냥 문닫아놓고
    이틀에 한번 바닥만 로봇청소기가 돌며 닦아주는
    수준이었는데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쉬면서 집을 매일 호텔수준으로
    닦고 정리해요
    물론 아이들방도 이불정리 잠옷걸기 책상위 바닥
    싹 정리하고 닦아놓고 했더니
    애들이 그상태를 유지를 하네요
    물론 제손길이 좀더 필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두가지만 정리하면 아주 깨끗한정도예요
    애들도 눈에 깨끗한방이 익었나봐요
    2주만 눈딱감고 정리해주고
    애들한테도 딱 한두가지만 당부해보세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갈아입은옷은 빨래함에
    책은 꽂아두기
    드라이기는 제자리에
    이런식으로요

  • 5. ...
    '23.4.20 1:31 AM (182.220.xxx.133)

    울딸이 어렸을때 틱 증상이 살짝 와서 심리검사 하고 놀이치료 받았어요. 그때 쌤이 아이의 성향을 설명하면서 매일매일 치우는게 안된다고. 얜 몰아서 한번씩 치우게 하는게 맞다고.
    그래서 기간을 주고 한번씩 싹 치우게 습관을 들였거든요.
    얘 땜에 온식구가 날잡고 집 전체를 싹 치우는 퍼포먼스를 했죠.
    어릴때부터 그렇게 했더니 지금은 상태 좋아요. 한번씩 싹 정리하고 나서 기분도 좋고. 그 깨끗함을 주기적으로 경험하니까 스스로 너무 더러워지는걸 못보는것 같아요.
    지금도 매일매일 깔끔하진 않아요. 책상도 옷장도 어질러져있긴한데 본인입으로 나 내일 싹 치울거야 그럽니다.
    치우는 습관은 몸에 밴것 같고. 치우는 싸이클은 점점 짧아지는것 같고. (지금은 대딩이예요)
    매일 치우라고 잔소리 하지 마시고 걍 뒀다가 한번씩 싹 치우게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332 경력단절후 재취업 현실.. 2 ㅇㅇ 22:44:12 250
1680331 지상에 차 안다니는 신축아파트 ..택시가 부르면 지하주차장으로 .. 택시승객 22:43:28 208
1680330 김용현 공소장에 윤석열 88차례, 대통령 152차례 등장 1 .. 22:40:39 427
1680329 저는 이준혁과 최대철이 묘하게 닮았어요 6 하아 22:37:28 272
1680328 파주에서 잡힌 폭도 어느 교회라고 나왔나요? 2 투블럭 22:37:03 268
1680327 밤에자다 종아리 근육이 뭉쳣는데요 7 ^^ 22:34:56 454
1680326 요즘은 동전교환이 어렵네요 3 은행 22:33:55 382
1680325 떡만둣국 1 22:29:28 277
1680324 조승우 춘향뎐 ;; 2 22:26:50 779
1680323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트위터 X 계정 결국 폭파했군요 18 ㅎㅎ 22:25:31 1,469
1680322 내일 구속기소하면.. 특검은 물건너간거죠? ㅜㅜ 3 아이스아메 22:25:19 1,038
1680321 할머니들은 침대 싫어하나요? 9 ㅇㅇ 22:24:43 459
1680320 자랑 하나 들어주세요. 1 자랑 22:24:38 347
1680319 추미애 "尹, 김용현이 뒤집어쓴 후 사면하는 정치도박 .. 16 ㅇㅇ 22:23:25 1,408
1680318 오랜만에 느껴보는 소외감 2 bb 22:23:16 481
1680317 최상목 대행은 괜찮은 것 같아요 21 .... 22:20:54 1,440
1680316 로또 5만원 당첨 쉽지 않나요? 9 aqry 22:19:04 461
1680315 시어머니는 어떨때 기분좋을까요 3 22:16:31 494
1680314 머리감을때 귀에 물 들어가세요? 6 22:15:30 337
1680313 발악은 끝까지… 4 …. 22:13:44 499
1680312 서울대 로스쿨 한인섭 교수님 해설 9 ㅅㅅ 22:12:40 1,252
1680311 개신교 화법 3 **** 22:11:56 361
1680310 월2천 연금이냐 강남아파트냐 9 선택 22:07:43 1,126
1680309 남산의부장들에서 이병헌이 담배 구기는거는 무슨 의미에요? 3 ..... 22:07:35 344
1680308 한가인 눈 크다고 서클렌즈도 안맞다고 하는데 13 ㅎㅎㅎ 21:55:20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