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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혀지지 않는 사랑이 있으신가요?

들꽃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23-04-19 13:27:40
전 20년전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아직도 그사람만 생각하면 보고싶고 가슴이 아파요.
오늘 어떤 노래 한곡에 꽂히면서
불현듯 그사람이 떠올랐네요
우연히 길가다 만나지는 상상도 해보고
여러가지 상황극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곤 해요
어디선가 이쁜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게죠? ㅎㅎ
우연히 라도 한번 보고싶네요

여러분들도 가슴에 꽁꽁 여미어둔 사랑 하나쯤 있으신가요?
IP : 115.144.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긴한데
    '23.4.19 1:32 PM (220.117.xxx.61)

    있긴 있는데
    생각하면 짜증이

    좋은 멋진 사랑이었어야 하는데 말입죠.

  • 2. 만나보면
    '23.4.19 1:33 PM (220.75.xxx.191)

    바로 확 깰텐데....
    전 삼십년동안 가슴 한켠에
    묵혀둔 애틋한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만나봤거든요
    세월이 믿어지지 않을만큼
    여전히 멋지게 늙었더라구요
    옛사랑 만나면 홀딱 깬다고
    추억일때가 아름답다더니 아닐 수도 있구나...
    했는데 ㅋㅋ
    예외는 없었어요 ㅎ
    뭐 대신 내 짝사랑에 대한 보답은
    차고 넘치게 받아서 원도 한도 없으니
    된거죠^^ 못잊고있던 세월이 무색하게
    싸악 잊었어요

  • 3. 부끄부끄
    '23.4.19 1:57 PM (223.38.xxx.80)

    지금 남편이요...
    가끔 속터질 때도 있지만 너무 좋아요.
    서로 많이 사랑하는게 느껴져요.

  • 4.
    '23.4.19 1:59 PM (223.39.xxx.77)

    글도 전에 썼는데 첫사랑이 15년 넘어도 생각난다고
    만나고 싶지는 않은데.. 저에게 가족외에 그렇게 따뜻하게 잘해주고 같이 있으면 행복해 ~ 이야기가 나왔던.. 같이만 있어도 서로 안고. 만나면 멀리서 달려워 포옹하고 ㅎㅎ 제 인생에서 그런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운 사람이죠.ㅎ

  • 5. ㅇㅇㅇㅇ
    '23.4.19 2:09 PM (106.102.xxx.172)

    절절하게 사랑한 젊은 날의 내가 그리운 거임.

    지금 남편이 첫사랑은 아니지만 느무느무 사랑함. 선물같은 인간임.

  • 6.
    '23.4.19 2:14 PM (116.39.xxx.97)

    이뤄지지못한 사랑에 아쉬움이 남겠지만
    우린 알자나요
    어차피 현실되면 똑같은거
    그놈이 그놈이다

  • 7. 고등학교
    '23.4.19 2:14 PM (211.200.xxx.192)

    교회 오빠... ^^
    25년도 더 된 기억인데
    참 많이 사랑 받았구나.
    참 행복했었구나.
    참 재밌었구나.
    결혼 했으면 어땠을까.
    미련이 많이 남아요.

  • 8.
    '23.4.19 2:14 PM (222.114.xxx.110)

    없어요. 남편의 가족에 대한 희생에서 유일하게 사랑을 느껴요. 과거에 만났던 남자들은 다 쓰레기 같아서 칼을 꽂고 뒤도 안돌아봤어요.

  • 9. 안 보는것이
    '23.4.19 2:27 PM (211.36.xxx.137) - 삭제된댓글

    선물이예요^^

  • 10. 안보는 것이
    '23.4.19 2:29 PM (211.36.xxx.137)

    선물이예요^^
    아름다운 기억이 남아있잖아요

  • 11. df
    '23.4.19 2:32 PM (121.161.xxx.19)

    두명이 떠오르네요. 보고싶다...

  • 12. ......
    '23.4.19 2:58 PM (106.241.xxx.125)

    다 이불킥감이고요. 지금 남편이 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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