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영업하면서 가게 하루 안여는거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거..

자영업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23-04-19 09:05:56
친한 친군데 가게하면서 쉬는날없이 일하긴해요.
근데 무슨 가족모임이나 지인 결혼식때문에 문닫는것도
자기네가 장사 하루접고 가주는데
뭘더 바라느냐 이런 심뽀가 있는데

예를들어서
시아버지(평소 몇천씩 턱턱 지원해주심) 팔순인데
자기 가게서 파는물건 갖고 가면서 용돈이나 다른 선물은 준비 안하길래 그래도 좀 그렇다 하면
며느리인 친구가 아니 자기네가 장사하루 접고 가는데
뭘더 하냐구 큰소리구요.

지인결혼식 호텔서 한다니까 십만원내고
4식구가 다 가서 밥먹고 올꺼라구하길래 너무하다하니
가게도 닫고 가는데 십만원하면 됐지 뭘더하냐? 이래요.

장사가 잘되서 하루 매출이 엄청나냐구요?
아뇨 오히려 장사가 안되서 손님 한명도 아까워서
저러는거 같은데..

문제는 올 여름휴가때 그집이랑 같이 가기로 말이 나오는데
지난일화들이 떠오르면서
아휴 가서는 얼마나 가게문닫아서 손해네어쩌네 하면서
부담스럽게 굴까 싶어서 눈쌀이 찌푸려 지는데

애들끼리도 너무 죽고못살게 친해서 같이가면
좋은추억 만들어줄수있어서 같이갈까 추진중이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 마인드 가지고있는 집이랑은
같이가도 좋은꼴은 못볼꺼 같아서 휴가얘기 먼저 꺼내기전까지
잠자코있으려고 하는데요.

자영업한다고 다 저렇친 않쵸?
아님 기본마인드는 다 저런면이 어느정도는 있는데
친구처럼 겉으로 내색을 안하는거 뿐일까요?
IP : 106.101.xxx.1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9 9:08 AM (68.1.xxx.117)

    그나마 친구라서 다행이네요. 친척으로 엮이지 않아서 말이에요.

  • 2. 자영업자
    '23.4.19 9:21 AM (121.133.xxx.137)

    입장에서 하루 문 닫는건 무시못하죠
    그만큼 마음이 있어야하는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저런식의 생색을?ㅎㅎ
    저도 뭐 친인척 초상이라든가
    큰 경사가 있다면 쉬고 가지만
    하루수입 줄어드는건 내사정이고
    경우에 맞는 부조합니다

  • 3. ....
    '23.4.19 9:31 AM (121.165.xxx.30)

    근데 자영업자들 마인드가 원래 그런가봐요 ㅠ
    제주변에도
    하루닫고 오는게 얼마나 큰일인줄아냐...(아니 나위해 온것도 아닌일을 하루종일생색)
    큰맘먹고 나왓으니 이거저거 해야한다하고....
    하루 공치면 얼마나 타격이 큰줄아냐
    등등...

    처음에는 모처럼 나왓으니 너한테 맞춰줄게하다가 종일저얘기하면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ㅠ

  • 4. 어제
    '23.4.19 9:41 AM (175.211.xxx.92)

    월급받는 사람들은 하루 휴가 내서 간다고 월급이 깍이는 건 아니지만 자영업자는 수입이 하루치 빠지는 거잖아요.
    그냥 그렇게 말하는 것도 못들어주나요? 참 나...
    사람들 왜 이렇게 야박해요?

  • 5. ㅇㅇ
    '23.4.19 9:47 AM (218.147.xxx.59)

    하루 문 닫는거 클거 같아요 소비자 입장에서 사러 나갔는데 갑작스럽게 문 닫혀있으면 다음번엔 일부러는 안가게 되거든요 혹시 또 닫혀있을지 모르니까요
    그날 하루 뿐 아니라 길게 봐도 손해 맞는듯요
    좀 이해해줄 수 있지 않나 하는 맘도 드는데 제가 이런 상황을 직접 겪은게 아니라서 모르겠네요

  • 6. ..
    '23.4.19 10:05 A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저런말은 할수있는데
    갖고있는 인성 자체가 못된거같네요
    그래서 스트레스받는것 같은데요
    휴가가는건..안가시는게..

  • 7. ㅇㅇ
    '23.4.19 10:14 AM (121.130.xxx.6)

    자영업해보심 압니다 하루 문닫는거 얼마나 어려운일인지... 자기 가겐데 맘대로 닫고 열고하지않냐고들 하시지만 그렇지않네요

  • 8. ...
    '23.4.19 10:25 AM (183.96.xxx.238)

    자영업해보심 압니다222
    다른사람들은 하루쯤 문닫는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자영업자는 하루 문닫는거 쉽진 않아요
    하루 매출을 포기해야 하니깐요

  • 9. 다 그렇지 않다고
    '23.4.19 11:07 AM (121.162.xxx.174)

    안 그런 자영업자랑 여행 가실 건 아니잖아요
    저라면 저쪽에서 가자해도 거절할 듯요

  • 10. 벼슬이네요
    '23.4.19 11:48 AM (211.206.xxx.180)

    각자마다 사정이야 있는 거고,
    그거 내세워서 기본도 안 지킬 거면, 아예 하지 말든가.
    그냥 인성 문제임.

  • 11. ....
    '23.4.19 11:48 AM (106.101.xxx.2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님 댁 월급 실수령 500이라고 치고
    500/22일 하루 23만원씩이라고 치고
    휴가 하루 낼때마다 23만원 깎인다고 하면
    휴가 쉽게 내겠어요?
    자영업자는 손님과의 약속측면도 있고 맘대로 쉬지도 못합니다( 얼마전 여기 글에도 가게가 자기 맘대로 쉬어서 갔다가 허탕쳤다는 글에 자영업자 그런식으로 하면 망해야한다는 댓글 얼마나 많았는데요)
    님 지인이 그런식으로 얌체짓하는건 진상스러운 인간이라 그런거구요
    자영업자가 하루 빼기로 하는건 쉽게 할수 없는 결정을 내리고 하는 일인거예요.

  • 12. ㅇㅇ
    '23.4.19 12:55 PM (61.74.xxx.243)

    주변에 자영업자들 사업하는 사람들 많치는 않치만
    하루 빼고 어디 가는거 부담스러워 해서 큰 결심하고들 가는건 있지만
    저라면 차라리 안가면 안갔지 남한테 죽는소리 하면서 생색내진 않을꺼 같아서요.
    그래서 친구네 애만 몇번 데리고 놀러도 다녔는데.. 애들은 좋아하지만 저는 여행 간 기분도 안나고 친구는 애만 덜렁 보내놓고 고마워 하기보다 당연하단듯이 또 애만 데리고 가면 안되냐고 하니깐 이번엔 같이가자 한건데..
    에휴.. 댓글들 보니 친구랑 연 끊을껏도 아니고 차라리 애만 데리고 가는게 어쩜 날수도 있겠네요.
    이제 애들이 커서 가족여행보다 친구랑 다니고 싶어해서요ㅠ

  • 13. 하루
    '23.4.19 12:56 PM (125.132.xxx.204)

    하루 닫고 그날의 매출이문제가 아니에요 ㅠ
    그날 한명도 손님이 없었다해도 분명히 문을 닫은가게를 누군가는 보게되요
    그러면 어 그가게는 아무때나 문을 잘닫네~ 라고생각해요
    그리도 하루쉬면 가게 물건들 하루 그냥 묵히는거에요
    물론 상하지않는 판매하는곳이면 다르지만..
    가끔 영업시간 조금 늦게 열거나 몸이 안좋아서 일찍닫으면 꼭 어떤분이와서 저번에왔더니 문닫았더라구요~ 라고 말하는건 그날 못팔아서가 아니에요
    너 가게 성실하지 못한것같아… 라고 들려요 ㅜ
    하루 문닫는거 쉽지않아요 자영업자들도 가족소중하고, 개인시간 너무 갖고싶은데 하루에 천원 매출일지라도 그 자리 지키는거에요
    이해해주세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7689 친구 3명 연락처즐겨찾기에서 삭제 5 .. 2023/04/19 2,322
1447688 미국소고기 사 드시나요? 36 여페 2023/04/19 3,232
1447687 이 가방 남자들이 들기에도 괜찮을까요 8 mm 2023/04/19 992
1447686 부리또 만들때 어떤 소스를 사야 맛있나요 2 마트에서 2023/04/19 1,140
1447685 지인이 지난주에 치와와를 들였다는데 4 강아지 2023/04/19 2,248
1447684 자영업하면서 가게 하루 안여는거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거.. 11 자영업 2023/04/19 2,527
1447683 집값 폭락은 자업자득이라는 글 읽었는데 12 ... 2023/04/19 2,156
1447682 강릉산불 피해펜션들 시유지에 불법건축물 건축주 밝혀라. 4 비리 2023/04/19 1,867
1447681 전에 살던 동네 소아과에 코로나백신맞으러 20년만에 갔었는데 1 ..... 2023/04/19 1,707
1447680 PT받으면 배운동은 뭐해요? 4 apehg 2023/04/19 1,530
1447679 맨날 지각할까 아슬아슬 나가는 아이의 정신상태 18 음음 2023/04/19 2,499
1447678 학원환불 6 day 2023/04/19 1,022
1447677 살림 팁 궁금한거요 12 ㅇㅇ 2023/04/19 3,322
1447676 집값 폭락은 자업자득 51 지나다 2023/04/19 4,980
1447675 기아차 고용세습이요 13 .. 2023/04/19 2,044
1447674 (이른 아침이니까) 드라마 보다가 관둠... 7 귀염아짐 2023/04/19 1,439
1447673 사춘기 식비 5 2023/04/19 1,563
1447672 고등내신 내는법에서 9 고1맘 2023/04/19 1,565
1447671 남편한테 들은 의외의 충격적 이야기 69 의외충격 2023/04/19 37,507
1447670 조언부탁드려요 2 반달이랑 2023/04/19 650
1447669 회사에,,여자분들 향수뿌리고다니세요? 17 ··· 2023/04/19 4,399
1447668 지원하려는 회사 조건 좀 봐주시겠어요? 6 ㅇㅇ 2023/04/19 923
1447667 몸 사이즈 재보곤하세요? 12 2023/04/19 1,464
1447666 김건희는 예전부터 힘이 막강했네요 6 ㄱㄴㄷ 2023/04/19 4,054
1447665 안경 렌즈 펜탁스 좋은거에요? 8 안경 2023/04/19 3,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