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생 워킹맘입니다.
동종업계에 채용공고가 나서 지원해 볼까 하는데 연봉이 6000만원~70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받는 연봉은 8600만원 정도이구요.
제가 기존에 오래 했던 업무와 비슷하고 1인부서고 회사 규모도 비슷한데 거기는 미국계고 지금 다니는 곳은 유럽계입니다. 티오는 전임자가 내부 부서이동을 했다고 하니 일이 힘들던지, 뭔가 이유는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이직 고민 사유는 제가 원래 하던 일에서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서 부서이동을 했는데 팀장님이 새로 오시고 기존 직원인 저를 많이 견제하셔서 좀 힘들더라구요.
무시하고 일하려면 할수도 있는데 한번 지원이나 해 볼까 싶기도 합니다. 연봉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8년 경력 정도 과,차장급 실무자 포지션인데 연봉이 1500~2000만원 적어집니다.
비슷한 직무 공고가 나이가 쉽지 않은데 서류탈락 해 보더라도 지원해 볼까요? 나이 많다고 탈락될 수도 있지만요^^;
지금 회사는 다닌지 매우 오래 되어 익숙하고 아는 사람들도 많은데 유일한 스트레스가 작년에 새로온 팀장님입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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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려는 회사 조건 좀 봐주시겠어요?
ㅇㅇ 조회수 : 780
작성일 : 2023-04-19 07:56:28
IP : 223.62.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4.19 8:02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되면 가실건가요?
새로운 직장도 어떤 사람들이 있을지 안가봐서 모르는거잖아요2. 원글
'23.4.19 8:07 AM (223.62.xxx.114)조금 주저될 거 같긴 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그건 전혀 몰라요.. 가면 새로운 환경, 사람들에게 적응해야 하니 힘들겠지요. 업무 성과도 보여야 하구요
3. dd
'23.4.19 8:13 AM (116.41.xxx.202)연봉이 더 적어지는데 막상 가서 지금 회사보다 더 스트레스 많이 받는 환경일 수도 있잖아요.
연봉이 훨씬 더 많아진다면 그나마 감내라도 하겠지만...
왜 그런 회사로 이직을 하시려고 하세요?
말리고 싶네요.4. . . .
'23.4.19 8:32 AM (180.70.xxx.60)도보 10분거리 아닌 이상
말립니다
이득이 하나도 없어요5. --
'23.4.19 8:38 AM (164.124.xxx.136)연봉이 적어지면 일할 맛 나지 않더라구요
그냥 사람스트레스는 직무 이동이나 보직자가 보직해임되면 해결되는데
임금문제는 계쏙 따라다니니까요
아마도 계속 후회되실거예요
낮아진 임금은 다시 높이려면 힘들어요
경험자입니다6. ㅇㅇ
'23.4.19 8:39 AM (122.36.xxx.203)지금 보다 좋은 조건이 하나도 없는데
왜 이직을 생각하세요?.. 이해가 안가네요.
단지 그 한사람 때문이라면
새직장에 가면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는 보장이라도 있나요?.
더 텃새부릴 수도 있어요.7. ..
'23.4.19 8:56 AM (223.62.xxx.8)새직장 갔는데 팀장같은 사람이 있다면요?
그럼 급여먼 적어지고 사람스트레스는 그대로일텐데요
새로운곳에 적응하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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