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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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되면 다 어쩔수 없네요 읽고
1. 그게
'23.4.18 9:55 PM (211.228.xxx.106)80중반이면 살만큼 살았다는 건 우리 생각이죠.
삶에 대한 애착,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갈수록 커져 가는 거 같더군요.
저희 엄마는 자식한테 민폐 끼치는 걸 아주 혐오하시고 자기 관리도 잘 하시는데
관절 수술하고 의사가 앞으로 30년 끄떡없다 하니 말도 안 된다면서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피해 주고 싶지 않은 마음 이해하지만 우리가 감당하는 일들을 '피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듯 해요.2. 글타고
'23.4.18 9:57 PM (61.254.xxx.226)어찌 산목숨을 어찌하나요.
내명 다할때까지 살다가는거지.
오래산다고 나라가 거덜난다니..
참.인간이 무슨기계도 아니궁3. ..
'23.4.18 10:05 PM (68.1.xxx.117)자력으로 살면 누가 뭐라나요.
자녀 돈으로 연명하거나 나라에서 책임져라 하는데
서민 노인들이 시대에 역행하는 투표 결과가 후진국진행중4. ..
'23.4.18 10:06 PM (223.62.xxx.16)안락사 시행되어야 함
5. ㅁㅁ
'23.4.18 10:2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음모론아닌
저도 그생각 종종 합니다6. 적어도
'23.4.18 10:23 PM (14.56.xxx.81)제가 노인이 되어 치매 진단을 받으면 안락사(존엄사)시켜도 좋다는 서약서 같은거 쓸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뇌는 망가져 가는데 혈압약 당뇨약 먹어가며 기저귀 찰때까지 살고싶지 않아요 ㅠㅠ
도대체 무엇이 존엄인지... 의사들 배불려 주는게 인간의 존엄인가요?7. 그러니
'23.4.18 10:25 PM (118.235.xxx.167)너무 상세한 건강검진해서 다 조기발견하고 몸만 건강한 노인인데 치매오면 지옥이 열리는거에여.
8. 윗님이
'23.4.18 10:35 PM (125.178.xxx.170)건강검진 얘기하시니
오늘 이 책을 살까 말까 하던 중
중간에 8가지 지켜야할 사항 첫번째가
와 닿더라고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06517729. ㅇㅇ
'23.4.18 10:37 PM (118.37.xxx.7)지금 4-50대는 120살까지 산대요.
그럼 88세까지 돈을 벌어야 한다는군요.
….
이거야말로 대재앙 ㅠㅠ10. 아마도
'23.4.18 10:43 PM (70.106.xxx.253)앞으로는 노인들이 일하고 젊은이들은 워낙 드물어서 지금의 노인들같은 혜택을 받는 세상이 올듯요
11. .....
'23.4.18 11:0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우리나라경제가 축소될거 같은데요
12. ...
'23.4.19 12:33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앞으로도 코로나같은 펜데믹을 퍼뜨리진 않더라도해도 일부러 적극적 치료는 안할듯해요
특히 노인들을 그막대한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 살리느니 영유아들 젊은이들을 위한 투자를 하겠죠13. 누군들
'23.4.19 1:05 AM (123.199.xxx.114)침대에 묶여서 요양병원에서 죽고 싶겠어요.
14. 59세
'23.4.19 7:51 AM (125.187.xxx.44)건강검진 암검사.안받아요
회사다녀서 어쩔수없이 기본검사만합니다.
저는 진심으로 오래살고싶지않아요15. 내말이
'23.4.19 8:05 AM (118.235.xxx.167)도대체 무엇이 존엄인지... 의사들 배불려 주는게 인간의 존엄인가요?2222222
16. 진짜
'23.4.19 8:35 AM (211.206.xxx.191)장수시대 답이 없는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