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작은가게 운영하는 60대 중반 아저씨.. 키160정도에 얼굴 주름도 자글거리고 머리도 많이 벗겨졌는데...
우연히 길가다가 서예학원(통유리로 밖에서 다보임)에서 붓잡고 몰입해있는 모습을 보니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보이더라구요@@
그집 아주머니랑 알고지낸지 꽤 되어서 아저씨 서예학원 아줌마가 등록시켜 주고, 요즘은 시간만 나면 먹갈아서 붓잡고 글쓴다고..
암튼 좋아하는 무언가에 몰두하면 사람 자체가 달라보이고 에너지가 좋아져서인지 표정도 좋아지고 먼가 유해지는 모습으로 변하는거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가 별로인 사람도 무언가에 몰두하는 모습은 사람을 다르게 보이게 하네요
^&*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23-04-18 15:17:23
IP : 111.65.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4.18 3:21 PM (221.140.xxx.68)몰두할 것을 찾아야겠습니다.
2. ...
'23.4.18 3:22 PM (210.223.xxx.65)윗님 ㅎㅎㅎ
3. 동의
'23.4.18 3:25 PM (211.250.xxx.112)그 순간만큼은 그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것 같아요.
4. 버섯돌이
'23.4.18 3:35 PM (112.152.xxx.63)저도 댓글보고 웃어요ㅎㅎㅎㅎ
5. 1111
'23.4.18 3:44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82에 몰두하는건 좀 그렇죠 ㅋㅋㅋㅋㅋㅋ
6. 1111
'23.4.18 3:45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82에 몰두하는건 좀 그렇죠?ㅋㅋㅋㅋㅋㅋ
7. 몰두도몰두인데
'23.4.18 3:52 PM (203.142.xxx.241)일 잘하는 사람은 멋있어 보이죠. 자기 분야에.. 그래서 사무실에서 전임자,후임자끼리 연애도 많이 했어요. 보통 일가르쳐주다가 정들어서..
8. ㅇ
'23.4.18 4:24 PM (49.169.xxx.39)맞아요
열심히 일하는모습에 매력이 느껴져요9. 첫댓님ㅎㅎ
'23.4.18 4:39 PM (211.215.xxx.111) - 삭제된댓글통유리창도 찾아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