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우신염이라고 아세요?

병원 조회수 : 4,449
작성일 : 2023-04-18 01:24:03
며칠전 딸이 옆구리가 아프다길래
PT받는 중이라 운동을 심하게 해서 담걸린 줄 알고
파스만 부쳐 주는 미친 짓을 제가 했답니다
다음날 밤에 몸살처럼 아팠다 근데 타이레놀 먹고
나아졌다며
대학생인데 실습한다고 가더군요
담날도 컨디션이 나쁘다 그래서 병원가자 하니
꼭 오늘까지 내야할 과제가 있다고
학교를 갔고 갔다가 바로 응급실로 본인이 스스로
가서 응급실이다 연락받아
가보니 신우신염이고 입원수속하고
보호자는 일층 로비에서 필요한것만 맡겨두면
간호사샘이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드라구요

입원 이틀째인데 오한이 심해서 이빨을 덜덜 떨며 통화하는데
너무 안스러워 집에 있는 구스이불이랑 과일쥬스를
챙겨 병원에 가서 로비에 맡기고 좀 앉아 있었습니다

간호사선생님께서 오셔서 가져가시더라구요
죄송하고 맘도 아프고
직장맘이라 상주 간호도 못하고
진작 병원갈껄 무식이 병을 키웠네요
IP : 211.193.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oo
    '23.4.18 1:33 AM (223.62.xxx.125)

    그게 초기에 방치하면 확 나빠지더라구요

  • 2. ㅇㅇ
    '23.4.18 1:37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열이 40도에서 안떨어지는데 대학병원서 온갖검사 다하고 신우신염이라고 진단하더라구요 일주일만에.. 항생제 몇일쓰고 열내려 퇴원 했네요..

  • 3. ㅇㅇㅇㅇ
    '23.4.18 1:53 AM (112.151.xxx.95)

    30년전에 엄마가 갑자기 신우신염이 와서 허리가 끊어지는 거 같았다고 하셨음. 도저히 아파서 응급실을 가지 않을 수 없는 상태였...... ..

  • 4. 알아요ㅜ
    '23.4.18 3:36 AM (14.5.xxx.73)

    저 1주일 입원했어요
    예전 직장에서 거의 쓰러져버렸어요
    고열에 오한. 서있을수조차없이 주저앉았어요

  • 5. ...
    '23.4.18 7:31 AM (218.156.xxx.164)

    저 그걸로 두번 입원했었습니다.
    진짜 미친듯이 아파요.
    처음에 몸살인 줄 알고 몸살약 처방 받았는데 계속 더 아파서
    의사가 척추뼈 양쪽 옆구리쪽을 톡톡 치더라구요.
    두드릴때 자지러지게 아파하니 신우신염 같다고 바로 큰병원 가라고 하고
    가자마자 진단받아 입원했어요.
    세번 재발하면 신장염 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저도 운동 열심히 하다 걸렸었는데 진짜 너무너무 아파요.
    입원 대기하느라 의자에 앉아 있는데 눈물이 줄줄 나도록 아팠어요.

  • 6. 신우신염은
    '23.4.18 7:37 AM (121.156.xxx.10)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더라구요..
    개인병원에서 열나니까 큰 병원으로 보내더라구요..

  • 7. 의외로 많습니다.
    '23.4.18 9:15 AM (121.190.xxx.146)

    저도 쓰러져서 응급실 간 1인....
    너무 죄책감 가지지는 마세요. 이게 상세가 정말 확 나빠져요.
    저 쓰러지기 5분전에만 해도 사람들이랑 하하호호깔깔 이야기 잘 하고 헤어졌었답니다.
    병원가는 길에 쓰러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

  • 8. 의외로 많습니다.
    '23.4.18 9:15 AM (121.190.xxx.146)

    그 이후로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바로 병원갑니다. 저도 한 일주일 불편한 걸 참았었어요.

  • 9. 잘알죠ㅠ
    '23.4.18 9:34 AM (118.235.xxx.162)

    고열이 치솟는데 넘 무서워요ㅠ

  • 10. ㅇㅇ
    '23.4.18 9:54 AM (222.234.xxx.40)

    잘 알죠 고열로 입원을 안할수없는ㅜㅜ 2주 고생했네요

  • 11. 까무라지다
    '23.4.18 10:02 AM (175.209.xxx.116)

    동네내과에서 감기처방 밤에 고열로 성모병원 응급실로 직행 기절하고 2주 입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709 윤 대통령 "전 정부, 마약 방치"…당시 검찰.. 34 .. 2023/04/18 3,686
1460708 내딸은 럭키걸 7 라일락 2023/04/18 3,363
1460707 고1 모의 5-7등급이네요 11 고등엄마 2023/04/18 3,276
1460706 내일도 황사오나요? 1 내일 2023/04/18 1,607
1460705 정대택 아저씨 명신이 때문에 화났나 보네여 12 0000 2023/04/18 4,144
1460704 오늘 처음으로 풀업해봤는데 4 ㅋㅋ 2023/04/18 2,039
1460703 말기투병중이신 엄마 10 엄마 2023/04/18 5,708
1460702 코로나 완치 후 3개월 내에 병문안 가는 경우요. 3 .. 2023/04/18 631
1460701 30대 후반 남자 소변거품 5 Aa 2023/04/18 1,772
1460700 아티제 빵 맛있나요? 12 ... 2023/04/18 2,399
1460699 팬텀싱어4 누구 응원하세요? 41 ㅇㅇ 2023/04/18 2,243
1460698 목이 간질하고 마른기침나와요 3 목이상 2023/04/18 1,670
1460697 기가 센 사람과 약한 사람 뭘 보면 알수 있나요? 12 ㄴㄴ 2023/04/18 5,403
1460696 고1 남자아이의 아침 간식(?) 15 간식 2023/04/18 2,457
1460695 말이 많은 사람 존경스럽네요 13 에너지 2023/04/18 3,052
1460694 70 세 넘어 골프시작 가능이요? 5 ㅇㅇ 2023/04/18 2,594
1460693 우리나라 선거운동 너무 촌스럽지 않나요? 10 .. 2023/04/18 914
1460692 급질문) 통깨요!! 8 2023/04/18 735
1460691 아무때나 차한잔 같이 할 친구 있는분들 부럽네요 15 .... 2023/04/18 4,004
1460690 산업은행 지점명을 알 수 있을까요? 4 동동 2023/04/18 588
1460689 동탄에서도 전세사기 터졌네요 7 ;; 2023/04/18 4,987
1460688 퀸메이커에 우리동네 시장 나왔어요 2 5화 2023/04/18 2,218
1460687 모든 소아성애자, 아드레노크롬 생산& 일루미나티 노출 25 독백신 2023/04/18 3,961
1460686 김남길 나오던 tvn 드라마는 왜 하다 말았어요? 6 제목기억안남.. 2023/04/18 3,915
1460685 40대초반 남편, 아이크림 뭐쓰나요? 6 2023/04/18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