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다음 생에 태어나면 제가 엄마였으면 좋겠대요.
1. ..
'23.4.17 7:37 PM (211.243.xxx.94)왜요?
이뻐해주지..
눈에 띄기만 해보라니.2. ker
'23.4.17 7:39 PM (180.69.xxx.74)지금도 엄마 노릇하시나봐요 ㅎㅎ
3. 궁금증해결
'23.4.17 7:41 PM (121.161.xxx.152)ㄴ 아항~ 그런가봐요.
제가 엄마같은가 봐요
남편 뒷치닥거리 하느라
다음엔 안보고 싶네요 ㅎㅎ4. ......
'23.4.17 7:46 PM (223.62.xxx.150)저는 눈에 띄기만 해봐 그냥 안둘테니..
-> ㅋㅋㅋㅋㅋ
다음 생엔 원글님이 남편분 자식으로 태어나서
속 좀 썩여줘요.5. 윗분
'23.4.17 7:50 PM (61.252.xxx.6)나는 니자식으로 태어나고 싶네? ㅋ ㅋ 짱임요.
6. ㅁㅇㅁㅁ
'23.4.17 8:02 PM (125.178.xxx.53)ㅋㅋㅋ남편역 아니고 아들역인데..
이번생에 잘못태어났네요7. ..
'23.4.17 8:24 PM (27.164.xxx.184)원글님이 딸이나 아들에게 자상하니 본인 엄마랑 비교되나 보죠 우리엄마가 아내였다면 좋았겠다..그런 심리 아닐까요?
8. 플럼스카페
'23.4.17 9:44 PM (182.221.xxx.213)우리 애들은 좋겠다 당신이 엄마라서...그런 의미 아닐까요? 좋은 뜻 같아요.
9. 제남편은
'23.4.17 9:48 PM (106.101.xxx.69)제가 자기딸로 태어나길바란대요.
바르게 착하게 아주 잘 키워주고싶대요10. ㅇㅇ
'23.4.17 11:50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엄마로서의 원글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11. 님이
'23.4.18 1:42 AM (41.73.xxx.78)훌륭한 엄마이고 아내인 모양
좋은 말이죠
울 남편은 날 애인으로 100 점 엄마 0점이라고 하는데12. 하하하
'23.4.18 1:42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전 제 남편 20대 중반에 주워다 키웠습니다.
시부모님이 부모역할 하기 싫어하셔서 대충 키웠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 가르쳐야 했지만 25년 지난 지금은 제 맘에 많이 드네요.
대학 중퇴인 남자 데려다 학교 마치게 하고,
성인병 줄줄이 달릴 예정인 사람 건강하게 50대 들어서게 해서 뿌듯합니다.
제가 그동안 자신에게 들인 노력이 아깝다고 앞으로 두 생은 더 같이 살아야 제가 본전을 뽑을 것 같다고 농담하는 남편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