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 전에 초심자들과 라운딩을 나갔어요
1. 여자
'23.4.17 11:32 AM (121.163.xxx.181)여자들은 잘 안 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주위에선 종종 줘요.
캐디는 답례로 볼마커나 나비 뱃지, 볼라이너 같은 걸 주구요.2. ㅎㅎ
'23.4.17 11:36 AM (14.52.xxx.106) - 삭제된댓글캐디피가 얼마든, 팁을 보통 1-2만원 얹어서 주는 경향이 있죠.
남자분들은 특히 잘 그러구요. 여자들도 보통 1만원은 얹어줘요.
애가 영 아니다 싶으면 저도 쌩하고 안주긴 합니다만.
그러니, 경기 끝나고 만원 얹어주느니, 버디했을 때 1만원 주는 거죠.
그 팁을 같이 1/n 하기도 그러니, 버디하신 분이 기분 좋으니 내가 부담할께 하는 뜻도 있구요.
우리나라는 팁을 뇌물로 쓰는 경향이 있잔아요?
이거 팁 만원 주면 회도 좀 더 갖다주고, 더 친절해 하면서 미리 팁을 주시는 경우.
골프장에서도 그런 경우 많이 봤어요.
버디값을 미리 내야 버디가 나와. 그러면서 미리 주시기도 하고.
머리 올리는 사람이랑 같이 가는 경우엔 미리 3만-5만 정도,
초대한 사람이 캐디한테 팁을 먼저 주고, 머리 올리는 사람이니 잘 부탁한다고 하기도 하죠.3. ㅎㅎ
'23.4.17 11:38 AM (14.52.xxx.106) - 삭제된댓글글쓰신 분처럼 캐디가 친절하고 차분하면 2-3만원씩 주게 될 때도 있어요.
요즘 캐디들은.. 특히 남자캐디들은.. 여자팀을 맡으면 약간 다그치기도하고,
운동하는 와중에 지적질에, 말꼬리 잘라먹고 끝에 습니다나 요를 안붙이는 캐디도 많아서
중간에 쌍심지를 한번 돋구게도 해요
그런 날은 화를 참아도, 화를 내도, 어쨌건 내 멘탈은 흔들려서 공이 안맞죠.4. ㅁㅁ
'23.4.17 11:40 AM (175.223.xxx.214)한국 골프 문화 너무 이상해요
컨시드 넉넉히 준다는데 사실 그린에서 짧은 퍼팅 연습한 기회를 뺏는건데 그걸 미덕인냥 말하는것도 웃기고
캐디에게 조언 정도도 아니고 아예 공 놔달라해서 퍼팅하는것도 ㅎㅎㅎ
그렇게 해놓고 깍아주고 깍아준 점수를 본인 실력이라는것도 웃겨요
그리고 내가 버디를 한건데
왜 캐디에게 돈을 주나요??5. ㅇㅇ
'23.4.17 11:41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왜그런 문화를 당당히 만들어내는지
무료봉사 아닌데요
그 돈에 친절하고 꼼꼼하게 봐주는거 당연한건데
캐디피는 카트 운전비인가요?
거기에 친절하면 더 주고?
버디했는데 만원주고 천원짜리 쓸모없는거 받아오고6. 웃기죠
'23.4.17 11:43 AM (175.223.xxx.205)별 이상한 문화를 다 만들어놔요
7. .....
'23.4.17 11:45 A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식당이고 어디고 팁준 문환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8. .....
'23.4.17 11:46 AM (118.235.xxx.57)식당이고 어디고 팁주는 문화는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진짜 고마워서 주는게 아니라
팁줘야 잘해준 분위기로 역전되잖아요.9. ....
'23.4.17 11:47 AM (121.163.xxx.181)외국같이 시간 여유가 없으니 아마 캐디가 라이 봐서 공 놔주는 게 일반화된 거 아닐까 싶어요.
컨시드도 그렇구요.
한국이 팁 문화가 없다지만 그것도 나름인게
이미 주변에 서비스 잘 받고 팁 주는 경우가 많아요.
골프장 뿐 아니라 고급식당이나 바 같은 데도 그렇고.
문화도 차차 변해가는 것 같애요.10. ㅉㅉ
'23.4.17 11:47 AM (175.223.xxx.205) - 삭제된댓글뇌물 문화 만들어내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글까지 올리고 ㅉㅉ11. ....
'23.4.17 11:48 AM (121.163.xxx.181) - 삭제된댓글뇌물 문화 만들어내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글까지 올리고 ㅉㅉ
==========================
이런 댓글 부끄럽지도 않은가... ㅉㅉ12. ......
'23.4.17 11:49 AM (175.223.xxx.46) - 삭제된댓글님같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골프장들이 점점 티타임 간격을 줄여서
운동하는 사람들 재촉하게 하는거예요
학교서 촌지주며 내 자식 잘 봐달라던 사람들과 뭐가 다를까요?
문화는 개뿔13. ??
'23.4.17 11:50 AM (110.70.xxx.191) - 삭제된댓글원글이 더 부끄러운데요
14. ......
'23.4.17 11:53 AM (110.70.xxx.34) - 삭제된댓글뇌물 문화 만들어내면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글까지 올리고 ㅉㅉ 22222222
원글이 더 부끄럽네요15. ....
'23.4.17 11:53 AM (121.163.xxx.181) - 삭제된댓글원글이 더 부끄러운데요
========================
이 글 쓴 분은 많이 부끄러워하세요.16. 골프
'23.4.17 11:55 AM (110.70.xxx.153)일행 중에 님 같은 사람 있는데
일때문에 골프 치는거 아니면 정말 상종하기도 싫어요
다들 간만있는데
팁 줘야한다고 난리치고
중간 그늘집에서 캐디에게 음식 사주고
컨시드는 지 맘대로 난발해서 남들 퍼팅 연습도 못하게 하고
하...... 정말 같이 골프치기 싫은 부류예요17. ㅡ ㅡ
'23.4.17 11:55 AM (68.1.xxx.117)어후
18. ㅋㅋㅋ
'23.4.17 11:56 A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원글 웃기네요
누가 누구에게 부끄러워하라는건지 ㅋㅋㅋ19. 576
'23.4.17 11:58 AM (174.192.xxx.113)버디피가 있네요
20. ....
'23.4.17 11:58 AM (121.163.xxx.181)남이 팁을 줬다는 글에 부끄러워하라니...
이건 대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
한국 골프 문화 이상하다 왜 팁 주냐는 글은
외국 식당이나 서비스 문화는 안 이상한가 모르겠어요.
애초 팁이라는 말도 거기서 나온건데.
팁이 좋다 나쁘다 의견이야 있을 수 있는데
팁줬다고 부끄러워하라니.
대체 무슨 정신인지 모르겠어요.21. .....
'23.4.17 11:59 AM (118.235.xxx.172) - 삭제된댓글님 글 보면 틴 안준 여자들이 현명한건대요?
남자들이 골프 문화는 다 버려놓는듯.
남자들은 참 쓸데 없는데다 돈 잘써요
아무데나 팁 남발하고 기분 나면 다 퍼주고
저러고 집에 가선 가족들한테 구두쇠 짓하고
등신.호구
못된것들22. ...
'23.4.17 11:59 AM (121.163.xxx.181)컨시드받고 더 치고싶으면 치는거죠.
남이 못 치게 한다는 분은 대체 누구랑 나가는 거에요?
주변에 이상한 사람을 투사해서 말하지 말구요.23. 날씨
'23.4.17 11:59 AM (114.203.xxx.84)팀원따라 달라져요. 초보인데 진행늦어진다 싶으면 컨시드 빨리 줘야죠. 원글이 센스 있네요.
버디 이런건 그냥 돈으로 기분내는거죠. 기분내는 팀원들은 돈을 물쓰듯 합니다 홀인원 보험료도 꼬박꼬박 내고 팁을 전부하면 50%도 주는것 같아요.
남자들 내기하면서 살벌하게 치는 팀들은 컨시드 엄청 빡세요 캐디들은 공도 못건들게 하고 남편이 절레절레 돈쓰면서 즐겁지가 않죠. 조금 느슨하게 즐기면서 치는게 좋고, 핸디는 걸러들어요 ㅋㅋ24. ....
'23.4.17 12:01 PM (118.235.xxx.172)님 글 보면 팁 잘 안주는여자들이 현명한건대요?
남자들이 골프 문화는 다 버려놓는듯.
남자들은 참 쓸데 없는데다 돈 잘써요
아무데나 팁 남발하고 기분 나면 다 퍼주고
저러고 집에 가선 가족들한테 구두쇠 짓하고
등신.호구
못된것들25. ...
'23.4.17 12:03 PM (121.163.xxx.181)저희도 비슷한 구력에선 칼같이 컨시드 주죠.
저는 공도 제가 놔요.
캐디랑 안 맞으면 놔주는게 너무 안 들어가더라구요.
하여튼 저 날은 캐디 덕에 다들 행복했어요.26. ......
'23.4.17 12:03 PM (175.223.xxx.103)외국에서야(그것도 미국이나)
팁을 따로 줘야하는 문화가 있는거구요
당연히 그 문화를 바탕으로 가격이나 임금이 책정된거구요
한국은 팁 문화가 없는걸
님같은 사람이 잘 봐달라고 주면서
없는 문화를 만들어가려고 하는거죠
그 여파로 팁을 주지 않는 사람들이 역차별 당하는 나쁜 문화요
저 위에 촌지 말씀하신 분이 있는데 비슷한거조
나 또는 내 애 잘 봐달라 촌지 줘놓고
문화라고 우기시려나요?27. 궁금
'23.4.17 12:07 PM (110.70.xxx.183)저도 컨시드가 항상 궁금한데요
컨시드 받으면 얼른 공 주우라는 뜻같아서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멀리건도 아니고 퍼팅까지 못할 정도로 진행을 빨리 시키는건
너무한것 같아요28. 하......
'23.4.17 12:11 PM (175.223.xxx.183)저희 팀도 비슷한 사람 있는데 완전 스트레스예요
버디하면 돈 주라고 본인이 난리
그늘집마다 지맘대로 음료수 사주고서 1/n
정말 같이 골프치기 싫어요
팁 주고 싶으면 본인이 주던가
본인맘대로 다 주고 나선 1/n ㅜㅜ29. ...
'23.4.17 12:11 PM (121.163.xxx.181)컨시드 받고 치는 건 마음대로 하면 되는 듯요.
본인이 원하면 연습차원에서 더 치죠.
말리는 사람은 못 봤어요.30. ......
'23.4.17 12:13 PM (175.223.xxx.41)컨시드 주니까
캐디가 공 걷어버리던데요31. 153
'23.4.17 12:14 PM (175.223.xxx.61)정말 싫다...........
32. 잘하셨어요
'23.4.17 12:14 PM (122.32.xxx.116)매너 좋으시네요
33. 담담
'23.4.17 12:16 PM (211.234.xxx.191)전 원글님 센스있다 생각해요^^
34. ㅋㅋㅋ
'23.4.17 12:18 PM (39.7.xxx.194)매너는 무슨 ㅋㅋ
35. ㅜㅜ
'23.4.17 12:19 PM (175.223.xxx.147)고깃집 가면 팁 주는 울 시어머니 같아요
정말 너무 싫음36. 음
'23.4.17 12:19 PM (211.234.xxx.191) - 삭제된댓글초심자가 둘이었다면 뒷팀이든 캐디든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팁이 일반화된 문화는 아니지만 캐디가 배려하고
맘불편하지않게 원활히 이끌었다면 만원 정도의
팁도 좋다고 생각하구요~37. 뭐래요
'23.4.17 12:22 PM (223.62.xxx.180)외국이 아니라 미국이 팁으로 인간비 줄이는건데
그걸 왜 따라하냐고요
문화는 무슨
개떵도 미국개떵이면 액자에 넣을 사람같으니38. 저는
'23.4.17 12:27 PM (211.234.xxx.191)원글님 잘하신듯.
초심자가 둘이나 있으면 경기운영이 신경쓰이죠
뒷팀과의 간격도 있으니...^^39. …
'23.4.17 12:29 PM (223.62.xxx.64)여러사람들이 지적하면 한번쯤은
내가 잘못한건가 ??? 이런 생각이라도 해보세요.
뒷팀 밀려있는데 , 적당히 컨시드 주는거야
진행을 위해 그럴수 있다쳐도
버디피를 당연히 생각하는 캐디들이 느는건,
원글님 같은 사람이 주는 그 돈 만원때문이에요.
웬만한 골프장 캐디피가 15만원이니, 이미 과한겁니다.40. ......
'23.4.17 12:50 PM (175.223.xxx.73)아무든 나쁜 물은 다 들여놔요
41. 아이고
'23.4.17 12:55 PM (110.70.xxx.235)원글같은 사람들때문에
지난 라운딩때 캐디 분위기가 뚱했었군요
몇년만에 나간 라운딩인데
캐디때문에 기분 묘했는데
이 글 보니 캐디가 버디값 못받아서 그랬나보네요 ㅋㅋ
몆년 사이에 캐디비도 엄청 올랐던데
무슨 그런 요상한 팁 문화까지 만들어가나요 ㅋㅋ42. 고마운
'23.4.17 1:06 PM (211.48.xxx.186)마음을 팁으로밖에는 표현 못하나봐요
43. ㅇㅇ
'23.4.17 1:12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근본적으로
팀간 시간 간격이 너무 빼곡한게 젤 문제죠
첫홀 드라이버 엉뚱한데 가면 그때부터 잔소리 시작하는 캐디 있어요
빨리 빨리 진행하자 난리치더니
자판기앞에 죄다 몰려 있어요
도둑놈들 같으니라고
조인해서 라운딩 하는 겅우
딱 간을 보고 한 쪽에 지극정성인 캐디도 있구요
그런 것들 버릇 잘못 들인 돈 찔러주는 문화
말이 좋아 팁이지..
원글님이야 그게 매너라 생각하고 하셨을 가능성 사실 크고
그런 문화 만들어 놓은 건 남자새끼들일 가능성이 큼44. ㆍ
'23.4.17 1:42 PM (222.98.xxx.68)어디든 팁 문화 만들면...차별생기잖아요.
45. 레이
'23.4.17 3:27 PM (211.234.xxx.253)매 샷마다 티칭하려드는 캐디땜에 완전 빡 돌았어요.
어드레스하는게도 쓶임없이!!
진짜 안 맞더라구요.
5번홀쯤에서 티칭하디 마시라 했더니 쌜쭉해서 입 다무는데, 불쾌감이 힌동안 계속 되더라구요.46. 저런
'23.8.27 7:07 PM (117.111.xxx.249)저런
이상한 캐디 많죠. 컨시드애 볼 걷어가면 뭐라 하세요. 본인 권리인데. 잘 하는 캐디 만나면 반갑구요. 열심히 하면 팁 주고싶구요.47. 저런
'23.8.27 7:08 PM (117.111.xxx.249)고마운 마음은 돈이 최고죠. 직장에서 인센티브를 상장만 주고 마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60580 | 냉장고 들어간 찐만두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5 | ㅇㅇ | 2023/04/18 | 1,484 |
1460579 | 실시간 항공권 1 | 궁금 | 2023/04/18 | 1,216 |
1460578 | 남편아… 너도 참 불쌍타. 27 | 음 | 2023/04/18 | 7,229 |
1460577 | 무거운 가방 들어 달라는 친구 제가 이상한가요 28 | 이거 | 2023/04/18 | 6,812 |
1460576 | 난 남자인가보다 6 | 갱년기 | 2023/04/18 | 1,236 |
1460575 | 강래구 "대전 사업가들에게서 자금 조달" 2 | ㅇㅇ | 2023/04/18 | 605 |
1460574 | 이탈리아 여행가는데 뭐 사올까요? 17 | 사과 | 2023/04/18 | 3,417 |
1460573 | 5인가족 보험료 150만원 많은가요? 10 | 보험 | 2023/04/18 | 1,982 |
1460572 | 대출받는데도 미니멈 액수가 있나요 ? 4 | ㅌㅌ | 2023/04/18 | 575 |
1460571 | 미남 아들 40 | ㄹㄹ | 2023/04/18 | 7,330 |
1460570 | 모쏠남의 안타까운 사연 | ㅇㅇ | 2023/04/18 | 874 |
1460569 | 결혼 얘기가 나와서. 15년차 이상. 10 | ㅇㅇ | 2023/04/18 | 2,422 |
1460568 | 날씨 좋은 날이 없네요.. 4 | .. | 2023/04/18 | 1,334 |
1460567 | 강화마루 부분교체하신분 계시나요? 4 | 수리 | 2023/04/18 | 997 |
1460566 | 50 넘으니 별게 다 신경쓰여요. 메리제인 스타일 신발 신어도 .. 19 | 구두 | 2023/04/18 | 4,454 |
1460565 | 이번주 인간극장 12 | 앤 | 2023/04/18 | 4,320 |
1460564 | 40후반 카페알바후기 4 | 마이웨이 | 2023/04/18 | 4,838 |
1460563 | 비올때 듣기 좋은 노래 3개 추천해 봅니다~~(feat : 커피.. 10 | 음.. | 2023/04/18 | 1,248 |
1460562 | 라이브 무료 사주 풀이 | 지금이에여 | 2023/04/18 | 684 |
1460561 | 내일배움카드로 운전(연수포함) 배울 수 있나요 13 | 여주어봐요 | 2023/04/18 | 3,405 |
1460560 | 어떻게 보면 결혼은 허망한데.. 23 | ... | 2023/04/18 | 4,461 |
1460559 | 날씨 어때요? 1 | 콩사탕 | 2023/04/18 | 489 |
1460558 | 김건모 신승훈 3 | /// | 2023/04/18 | 2,564 |
1460557 | 전우원 엄마 결혼식 영상 떴네요 14 | ㅇㅇ | 2023/04/18 | 4,398 |
1460556 | 너무너무 피곤해요 2 | .... | 2023/04/18 | 1,2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