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자전거 선택 도와주세요.

ㄷㄷ 조회수 : 517
작성일 : 2023-04-17 11:17:03
이번에 입학한 둘째..
자전거 사달라고 난리네요.
걸어다녀도 10~15분거리인데,
친구들 다 타고 다닌다고 사달라고 조르네요.
언덕길도 있어서 반이상은 걸어다니는데..
친한친구들은 타고 다닌다고 생떼를..

사줄수는 있는데,
꼭 자기가 원하는걸 중고로 사겠다고 고집부려요.
고가자전거 중고로 나온걸로.
그것도 싸이클..

일단 제가 중고로 싸이클 살거면 안사준다고 버티고 있는중이에요.친한친구들이 톡으로 멋진 중고자전거 사진보내주면
그런종류로 사겠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동네 삼*리나 알ㅌ대리점가서타보고 학생한테 제일
적합한 등,하교용 자전거사라고..그렇지 않으면 안사준다고 버티고 있어요.가까운데서 사야 수리도 편하게 받을거 같은데..제가 자기뜻대로 안되니,아빠를 집중공략중이에요ㅠ

아빠는 반이상 아이한테 넘어갔구요.
저는 이렇게 부모뜻 안따르면 안사주는거로 바뀌는 중이구요.
아이가 고집부리니 힘드네요ㅠ
IP : 175.115.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4.17 12:00 PM (112.150.xxx.144)

    자이언트에서 하이브리드로(로드와 싸이클의 중간쯤?) 샀어요. 저도 중고는 실제보면 마음에 안차더라구요 금방 고장이라도 나면 더 속상할테구요

  • 2. 윗님
    '23.4.17 12:08 PM (175.115.xxx.131)

    그런자전거가 있군요.
    감사합니다

  • 3. 빙그레
    '23.4.17 12:20 PM (211.234.xxx.225)

    자전거는 끄는데 지장없고.
    중고도 좋아요.
    가장잘 잊어버리는 물건중 하나.
    관리 잘할수 있는 조건이라면 비싼것도 괜찮지만.
    자전거 보관소에 하루종일 놓아야 하는데...
    저희는 아파트 계단에 놓은것도 열쇠 잘라서 가져 가더라고요. Cctv에서 찾아도 누가 그사람 찾아주겠어요.

  • 4. ...
    '23.4.17 12:39 PM (223.38.xxx.243)

    자이언트 매장에서 입문용으로 사시면 될 듯해요. 100만원 아래로 살 수 있어요.

  • 5. 아이들
    '23.4.17 12:48 PM (121.147.xxx.48)

    자전거 사고 싶은 게 있어서 사달라는 거지 필요해서 사달라는 게 아니고요 이게 중딩때 꼭 그럽니다. 울 아들도 이상한 자전거 70인가 주고 탔는데 중학교 내내 잘 타다가 고등 들어가서는 안 탔어요. 대학 1학년 돼서 중고로 당근에 내놨는데 금방 팔려서 놀랐어요. 귀여운 중딩들이 사러 왔더라구요. 그냥 원하는 거 사주세요. 요새 삼천리나 일톤은 애들이 안 타요. 비싼 거 사서 나중에 중고로 판다고 생각하시면 그거나그거나 비슷한 가격이라고 보심 됩니다.

  • 6. 아이들
    '23.4.17 12:57 PM (121.147.xxx.48)

    그리고 수리는 자전거 대리점 웬만한 데서는 다 해주는 것 같았어요. 모델별로 다르긴 하겠지만 자전거 대리점이 꼭 자사 판매만 하는 게 아니니까요. 아이들이 더 잘 알고 알아서 고치고 부품도 사고 달고 빼고 하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네 자전거니까 보수유지와 안전은 스스로 책임지라고 하세요. 예전에는 애같아서 이것저것 다 챙겨야 했었는데 또래들이랑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는 스스로 자전거는 챙기더라구요. 바람도 넣고 기름칠도 하고 제가 손 댄 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런 모습 보니 이놈이 그래도 남자로 성장하고 있구나 싶어서 대견해 보이긴 했어요.

  • 7. ..
    '23.4.17 2:10 PM (116.39.xxx.78)

    라이딩 수시로 하는 저도 중고로 알아보는데요~
    처음에 실수해도 괜찮아요. 보는 눈이 생겨요.

    친구들 다 멋진 로드타며 속도 내는데
    혼자 무거운 국산 mtb 타며 느릿하면 새거라도 전혀 기쁘지 않아요.

    저희집 아들, 중2 때 오래된 집 게임하기 힘들다며 pc 불평했어요. 엄마 입장에선 바꿀 이유가 1도 없었는데 남편이 저를 설득해서 최고사양 pc 바꿔주고, 아들이랑 게임 얘기로 친해졌어요. 그 후로 어색했던 부자사이 좋아지고 성인되고도 무척 친합니다.
    사춘기 아들은 엄마 말고 아빠랑 소통하는 거로~~

  • 8. 아이가
    '23.4.17 5:49 PM (223.39.xxx.137)

    아이가 사달라는모델이 무엇인지 적어보세요..
    자전거는중고도좋아요
    댓글로 자전거 브랜드모델명 남겨주심바드릴께요

  • 9. 아이가님
    '23.4.17 8:03 PM (175.115.xxx.131)

    메리다
    라고 하네요.
    ㅎㅎ
    부탁드려요.

  • 10. 모델
    '23.4.17 11:02 PM (222.119.xxx.51)

    메리다도 입문급부터 다양해요.하이브리드보다
    아이가 원하면 로드 사주어도 될거에요
    항상헬멧 착용강조강조합니다.

  • 11. 모델
    '23.4.17 11:02 PM (222.119.xxx.51)

    그리고 메리다 좋은자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60546 분식집 떡볶이 맛 비결 좀 부탁드려요! 12 떡볶이 2023/04/18 2,398
1460545 “남친이 좋다고 해보래”… 한국 10대들 펜타닐 무방비 38 ㅇㅇ 2023/04/18 5,328
1460544 3학년 여대생 2 @@ 2023/04/18 1,319
1460543 얘들 후각능력은 상상초월 2 강지 2023/04/18 1,543
1460542 겹벚꽃 핀곳 6 ... 2023/04/18 1,492
1460541 박찬욱 HBO 드라마 티저 ㅇㅇ 2023/04/18 1,182
1460540 용인쪽에 새아파트에 공원이나 주변환경 괜찮은 아파트 추천부탁드립.. 13 50대부부 2023/04/18 1,214
1460539 이분 많이 배운 분 5 영어해석 2023/04/18 2,416
1460538 이사시 청소 2 솜사탕 2023/04/18 603
1460537 밖에서 서울와이파이 쓰려면 어떻게 해야해요? 2 ㅇㅇ 2023/04/18 856
1460536 분당사시는분들~~ 7 ... 2023/04/18 2,060
1460535 미국 IRA 현대·기아차는 보조금 없어 14 ..... 2023/04/18 2,067
1460534 남 깎아내리던 사람이 자기 자랑은 열심이네요 7 ㅇㅇ 2023/04/18 1,634
1460533 뾰루지가 나서 안 없어져요 3 왜일까요 2023/04/18 1,191
1460532 제취향의 아침 토스트 11 2023/04/18 4,600
1460531 여성복 미샤 사이즈 문의드려요. 3 질문 2023/04/18 1,195
1460530 cupid란 노래 좋네요 6 나마야 2023/04/18 1,158
1460529 다짐 또 다짐 6 ... 2023/04/18 1,068
1460528 대문글에 이민정 사진에서 눈 써클렌즈인가요? 1 ㅜㅜㅜ 2023/04/18 2,835
1460527 원두커피 얼룩 어떻게 지우나요? 3 --- 2023/04/18 931
1460526 고등)내신코치 사이트 유료 이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고등맘 2023/04/18 689
1460525 40대중반분들 건강하신가요? 11 40대중반 2023/04/18 4,672
1460524 자동차보험으로 수리점에 있는차를 다른 수리점으로 견인할수 있나요.. 2 .. 2023/04/18 445
1460523 딤채 김냉 스탠드 지금이라도 취소할까요? 8 ㅇㅇ 2023/04/18 1,620
1460522 고1-독감으로 결석, 그 기간에 수행평가하는 과목-어떻게 해야할.. 5 수행평가 2023/04/18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