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자좋은 남편, 부럽다 부러워
1. 엥
'23.4.17 10:55 AM (221.147.xxx.153)그래도 박사는 따신거 아닌가요?
2. ..
'23.4.17 10:57 AM (110.235.xxx.234)교수 부인이라는 자리가 그렇죠.....ㅠㅠ
시댁에서 집이랑 애들 사교육비 대주는 집은 살판나고...
쥐뿔도 없는데 타이틀만 교수인 집은 여자가 힘듬3. 월급
'23.4.17 10:57 AM (175.199.xxx.119)안주고 본인이 다써요?
4. 와이프가 바보
'23.4.17 10:58 AM (211.58.xxx.8)돈 벌면서 왜 쓰지도 못하고 그렇게 사세요?
여자가 머리 한번도 제대로 못한다면
멋은 커녕 그냥 일벌레네요.
그러다가 버는 놈 따로 있고 쓰는 놈 따로 있다는 말처럼
남 좋은 일만 하다 갑니다.
적당히 쓰고 본인도 위하는 삶을 사세요5. ㅇ
'23.4.17 10:58 AM (49.169.xxx.39)중소기업직원과
교수는 레벨차가 큰데요
남편분 머리엄청좋으실듯6. ..
'23.4.17 10:59 AM (211.208.xxx.199)와아! 진짜 상팔자네요. ㅎㅎ
7. 교수하면
'23.4.17 10:59 AM (175.223.xxx.11)시가에서 집이랑 사교육비 대줘야해요?
8. 하...
'23.4.17 11:00 AM (211.228.xxx.106)남이 하는 건 다 쉬워 보이죠?
요리나 하다가 운동 간다구요?
여자가 요리하는 건 중노동이고
남자가 하면 요리나 하다가?
솔직히 팔자 편한 걸로 치면 남편 덕에 팔자 편한 여자들이 수천배 더 많죠.9. ㅡㅡ
'23.4.17 11:01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가정에 소홀한 건 나쁘지만
서울대도 언론사도 교수 임용도
남편이 노력해서 얻은 다리일 텐데 너무 폄하하시네요
그 세 가지가 모두 팔자 덕은 아닐 겁니다.
그런데 어느 대학이기에
강사 아닌 교수가 일주일에 세 번만 학교를 나가도 되나요?
믿어지지가 않네요.10. 교수가
'23.4.17 11:02 AM (119.194.xxx.165)문과교수가 그렇게 지낼 수 있는 곳 몇 없는데
그리 지내고 있으시다면 자기 복입니다.
그런데 교수가 놀아도 아이디어가 다 머리에서 나오는거라
그렇게 일 적게 하고도 짤리지 않는거면
자기 복이다 해야 합니다.
예전 선비가 공부 디립다 많이만 한다고 아웃풋이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놀며 지나다니는 꽃도 보며
뭐 그런거죠. 횡설수설인데 그래서 한량같은 교수가 좋은거에요.11. ㅡㅡ
'23.4.17 11:03 AM (114.203.xxx.133)가정에 소홀한 건 나쁘지만
서울대도 언론사도 교수 임용도
남편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일 텐데 너무 폄하하시네요
그 세 가지가 모두 팔자 덕은 아닐 겁니다.
그런데 어느 대학이기에
강사 아닌 교수가 일주일에 세 번만 학교를 나가도 되나요?
믿어지지가 않네요.12. 오호...
'23.4.17 11:05 AM (14.33.xxx.70) - 삭제된댓글뭘해도 잘풀리는 팔자네요.
남편이 그런 팔자면 그래도 나쁠 거 없잖아요. 좀 얄미워 보일 순 있어도
대학교수면 명예도 있고, 님에게도 훈장같은 거니까 좋은 일 아닌가요?13. 오앙
'23.4.17 11:07 AM (14.33.xxx.70) - 삭제된댓글뭘해도 잘풀리는 팔자네요.
남편이 그런 팔자면 그래도 나쁠 거 없잖아요. 좀 얄미워 보일 순 있어도
대학교수면 명예도 있고, 님에게도 훈장같은 거니까 좋은 일 아닌가요?
글고 집 늘리는 것도 님 욕심에 아둥바둥하는 거지, 아마 남편분은 골방에서 살아도 별 불편없이 살 사람인거죠.
교수랑 맞벌이인데 머리도 못한다는 것도 솔직히 납득이 안가고요.14. ..
'23.4.17 11:08 AM (14.35.xxx.21)아이가 없으신가봐요. 두 성인만 사시는 거면, 뭘하고 살든 사실 서로 힘들 거 없죠.
15. ...
'23.4.17 11:10 AM (118.235.xxx.211)애 없으세요?
생활비는 내놓으라고 하세요.16. ㅋㅋ
'23.4.17 11:15 AM (106.101.xxx.182)교수는 본인이 좋은 직업이라더니 딱 그대로네요
와이프도 잘 얻어서 자잘한 거 신경안써도 되고. 머리도 좋고 세월도 잘 만났네요. 은근히 자랑글로 보이지만 원글님도 히고픈 거 하고 사세요. 머리도 하고 예쁜 옷도 사입으세요. 머하러 나만 힘들게 삽니까. 교수 부인이면 어느 정도 사시잖아요. 누리고 사세요.17. ....
'23.4.17 11:17 AM (121.163.xxx.181)그래도 남편분, 어쩐지 옆에 있으면 나름 재미있는 분일 것 같아요.
팔자 자기가 만든다는 말이 맞아요.
마음 먹은대로 산다 싶어요 요즘.18. ~~
'23.4.17 11:24 AM (118.235.xxx.169)설마 문과는 논문 없어도 승진을 계속하는건가요?
놀기만 하고 논문 없으면 테뉴어 받기 전에 쫓겨날텐데요..19. ....
'23.4.17 11:25 AM (119.69.xxx.70)천재인가봐요 렁설렁 되는 자리가 아닌데
서울대 학부도 박사학위 그걸로 교수임용도 누군가는 박터지게 해도 안되는데
집중력있고 요령이 좋은 분 같아요 남들 10시간하는걸 1시간만에 하고 노는 타입...
근데 돈 번걸 자기가 거의 다쓰는것같다니 연봉 생활비 이런게 투명하지 않다면
부인입장에서 참 별로네요20. ㅎㅎㅎㅎㅎㅎ
'23.4.17 11:29 AM (59.15.xxx.53)머리가 엄청 좋은가보네요 교수되기힘든데 척척되고
뭔가 운도 좋고.. 머리 좋게 태어난거자체가 운이니까요
주3회나가도 월급은 많은거죠?21. 머리 운 따고났
'23.4.17 11:34 AM (112.167.xxx.92)머리 타고났으니 1년 바짝 공부해 서울대 가고 대학원 가고 언론사도 가고 그런데 능력만 있다고 글케 되는게 아닙디다 운도 같이 따라줘야 머리도 시너지가 나는거지
보통은 머리 운 둘중에 하나만 타고나는 것도 힘든데 그걸 다 타고났으니 대단하네요22. 너무
'23.4.17 11:39 AM (110.70.xxx.187)폄하하시네.
23. 어머
'23.4.17 11:55 AM (117.111.xxx.165)그 남편 우리 남편 아니에요?
학벌까지 똑같네.
우리는 예쁜 책은 안 사고 술은 안 마십니다만
정말 세상 편한 팔자에요.
돈때문에 동동거리고 시간에 쫒기는 건 모두 내가 하고
사는데 그래서 열받아 하면 나도 욕심 버리고
자기처럼 사래나 뭐래나.
오죽하면 시부가 너는 나같은 애비가 있어서-
시부가 우리보다 형편이 나음요- 그렇게
살지만 나는 너같이 못산다 했을까요.
그런데 시부도 내가 보기엔 똑같습니다. ㅋㅋ
서울대 인문대 나오고 정말 여유자적
자기 편하게 자기 페이스대로 사시죠.24. 어이구
'23.4.17 11:58 AM (211.217.xxx.160)머리와 운을 타고나셨군요 222
그런 사람들 있더라고요 ㅎㅎ25. 저는
'23.4.17 12:04 PM (211.211.xxx.184)남편분 팔자가 좋은지는 모르겠고
원글님 팔자가 걱정되네요
왜 그렇게 사세요?
누구를 위해서?
인생 한 번 뿐 입니다26. …
'23.4.17 12:32 PM (45.35.xxx.247)저는 사주팔자 믿는 사람인데요
아마 사주 보면 남편분 사주에 그런게 다 나와있을거에요.
원글님 팔자에도 나와 있을거고요.
혼자 호구짓 한다는거요 ㅠ27. 흠
'23.4.17 12:55 PM (211.216.xxx.107)원글님은 자기를 갈아서 남편분 보조해주는 팔자자네요 이게 뭐에요...
28. ..
'23.4.17 1:10 PM (106.102.xxx.141)남편분 사주 급 궁금합니다.
29. ㅇ
'23.4.17 1:47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부인이 보기에 그렇다면 남편분 팔자 좋은 게 맞겠죠
별 노력없이 잘 풀리는 팔자~
제가 그렇거든요 제가 가진 체력 안에서 새롭게 하려고 하는 일은 그냥 다 되더라는..30. ...
'23.4.17 9:14 PM (221.151.xxx.109)머리도 좋고 운도 좋은거죠
원글님은 중소기업 다니지만 그래도 교수부인이고31. 진짜
'23.4.17 11:19 PM (223.38.xxx.122)머리가 얼마나 좋으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