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감기로 아픈데..
지난번 제가 감기로 아팠을 때, 아프다고 했는데도 남편은 한마디도 괜찮냐고 묻지를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번에 쌩쌌어요. 뭐? 아픈데 뭐? 어쩌라고?
이게 부부사이 맞나요? 서로를 전혀 사랑하지 않는거 같아요.
1. 부부
'23.4.17 9:55 AM (223.62.xxx.142)부부가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인건 신혼때나...
정상입니다ㅎ2. ..
'23.4.17 9:59 AM (68.1.xxx.117)이혼 안 해도 사이 나쁜 부부들 흔해요. 우리네 부모님 흔한 모습들.
3. ㅇㄹㅇ
'23.4.17 9:59 AM (211.184.xxx.199)그러니까요
같이 왜 살아야하고
나는 이 남자 밥을 왜 해줘야 하는지
한숨만 나와요4. ...
'23.4.17 10:08 AM (211.212.xxx.185)이건 사랑하냐 아니냐 문제가 아니예요.
원글 남편같은 사람은 한번 본인이 직접 당해봐야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할수 있는 성격같아요.
감기 정도로 짧게 그리고 중병이 아닌 기회에 한번 겪게 한뒤 나중에 서로 차를 마시든 술한잔을 하든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자리를 마련해서 남편의 감정 먼저 표현하게 한뒤 원글의 속마음을 말하세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이 지속되는 과정이예요.5. 제가
'23.4.17 10:30 AM (49.236.xxx.229)쓰려했던 글이에요.
지난주에 설사가 계속 심해져서 남편한테 설사가 심해서 힘들다하니. 싸라 싸면돼지..이러는거에요.
그리고 더 증세가 심해서 밤새 화장실 들락거리고 아침되서 더 아프다하니
왜그러냐고 헐 ㅡ.ㅡ:::::
아니 설사로 힘들다하지않았냐하니 언제 말했냐고
항상 이렇게 말을해도 듣지도않구 건성으로 답하거든여.
지가 아플때는 난리난리치면서
진짜 서운하고 믿을놈 아니다싶어요.6. 음
'23.4.17 10:32 AM (211.215.xxx.213) - 삭제된댓글이번 감기 진짜 지독해요.
화장실 들락거리고 약먹어도 별로 효과없고 10일정도 가더라구요.
남편분 고생해보게 놔두세요.
그래야 정신을 차릴른지..이번에 된통 고생해봐야 마누라 고마운지 알겠죠7. 음
'23.4.17 10:41 AM (221.147.xxx.153)이기적인 성격의 사람은 누굴 자기 나름대로 사랑해도 아플때 상대 챙길 줄 몰라요. 이 기회에 똑같이 해주세요. 본인도 느껴봐야죠.
8. 211님 말씀맞음
'23.4.17 10:43 AM (121.190.xxx.146)이건 사랑하냐 아니냐 문제가 아니예요.
원글 남편같은 사람은 한번 본인이 직접 당해봐야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할수 있는 성격같아요.
감기 정도로 짧게 그리고 중병이 아닌 기회에 한번 겪게 한뒤 나중에 서로 차를 마시든 술한잔을 하든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자리를 마련해서 남편의 감정 먼저 표현하게 한뒤 원글의 속마음을 말하세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이 지속되는 과정이예요.
이분 말씀이 맞아요. 한번 쯤 혼자서 호되게 앓게 하세요.
이건 사랑이 유무가 아니라 본인 경험의 유무라서....
그런데 이렇게 하고도 반성이 없으면 뭐 어쩌겠어요.
그냥 그렇게 무심한 인간인걸....때마다 사람이 아프면 괜찮냐 말이라도 해라 잔소리하면서 살 수 밖에요.
학습시키면 감정없이 물어보는 때가 생기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