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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이달 김서형남편 괜찮지않아요?

조회수 : 5,995
작성일 : 2023-04-17 01:02:44
좋은남편이라고하긴힘들지만
정서적인 면과 존중하는면에서.
그래도 이정도면

부인 거지같은 시부모에 시달리게하고
자긴 돈도 못벌어서 부인도 맞벌이 하게하고
부인에게 대리효도강요하고
육아도.혼자 떠맡게하고 그런 흔한 경우가 하도많아서

그.남편정도면
돈도 잘벌면서
부인에게 처가에도 돈 팍팍 지원하고
집안일이 많거나 까다로운것도 아니고
괴롭히는 시부모도 안나오고
돈벌어오라고도 안하고
오히려 부인 돈 펑펑.쓰라고하고
속썩히는것도아니고
같이존대하고
애낳으라고 들들볶는것도아니고
알콜중독이거나 부인패거나 학대하는것도아니고
괜찮지않나요?

무미건조하고
말 재수없게하는거?
애완동물취급하는듯 존중안하는거?
친밀감.없는거?
처가에 돈쓴거.적어놓는게 뭐가 어때서
문제인건지? 모르겠어요
김서형 본가는 잘살지도 못하고.맨날 도움받는거같은데

저도 가계부에 돈쓴거 선물비용
다.적어놓는데
극중 남편이 처가에 쓴것도.보니.많이도 썼던데
그거 적어놓은게 복수하려고 적은것도아니고
뭐가그리 충격적인건지 모르겠음

외롭고 고독하게.하는건 이해하고 이해받지못하고 바람피고싶은것도알겠는데

저정도면 꽤.괜찮은 결혼일수있다는게 참 웃프네요

일본원작도 남편이 저랬나요?
일본영화에선 주인공이 윤택하게 살았던거같지않아서요
IP : 49.169.xxx.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통
    '23.4.17 1:07 AM (106.101.xxx.42)

    일본 원작이라서
    일본은 시부모(x) 시어른이 며느리 사는 집에 잘 안 온대요
    그런데 남편이 지나치게 가부장적.
    아내가 남편 하녀처럼 하는 게 딱 일본 스타일
    일본이 여자인권이 우리나라보다 더 낮죠.

  • 2.
    '23.4.17 1:13 AM (49.169.xxx.39)

    일본은 시부모가 집에 안온다고요?
    하악 부럽다. ,

    우리나라남자들은 일본여자좋아하는이유가
    자기부모에게 잘하길바래서도 크던데
    의외네요.

    가부장적이면서 대리효도 강요하는 남자도 넘 흔해서 저정도면 뭐가문제인지 모를뻔했어요.
    그냥.남편앞에서만 좀 잘하고
    자유시간도 많아서 재밌게 살수있을거같던데

  • 3. 재밌네요
    '23.4.17 1:16 AM (61.105.xxx.11)

    첫장면에서 김서형이
    넘 저자세라서
    저집 도우미 인가? 했네요

    남편 눈내리깔고 무시하고
    아내 선물 비웃고
    정떨어져서 어찌 같이 사나요
    와이프에 대해
    애정이라곤 안느껴지던데 ㅜ

  • 4.
    '23.4.17 1:17 AM (116.33.xxx.19)

    인격적 모욕같이 늒 지던데요ㅠㅠ

  • 5. 82에서만큼
    '23.4.17 1:18 AM (14.32.xxx.215)

    일본이 여자인권 낮다..민주주의 없다 란 글 자주 보이는곳이 없어요
    실제론 딱히 그렇지도 않구요
    일본도 돈많으면 2세대 주택 지어서 붙어 살아요
    간섭을 얼마나 하는지 몰라도 늙어서 남의 손 필요하긴 다 마찬가지죠
    시부모가 호텔에서 잘수도 있지만
    추성훈네처럼 거실에 이불펴고 같이 자기도 하죠

  • 6.
    '23.4.17 1:21 AM (49.169.xxx.39)

    전.남편문제라기보다
    김서형본인문제같았어요
    스스로 너무.저자세로.낮추고 기죽고
    남편눈치보고.자신을 위한것도 안하길래 좀.이상? 했어요

    같은환경이어도 그 옷빌리는 친구라면
    하고싶은대로 다.할거같은데

  • 7.
    '23.4.17 1:27 AM (211.245.xxx.178)

    이상한 여자같아서 못보겠어요.
    급하다고 고객돈 함부로 쓰는거보고 뭐 저런 여자가 다있나 싶고..
    저게 착한건가? 싶어서.

  • 8. ..
    '23.4.17 1:29 AM (218.49.xxx.92)

    남편이 가스라이팅하고 무시하잖아요 저런 남자랑은 못 살아요

  • 9. 헉..
    '23.4.17 1:45 AM (1.238.xxx.39)

    쓰레기 중에 쓰레긴데요?
    다시 잘 보세요.
    부인과 처가에 들어간 금액 특별히 장부 만들어 적어두고
    심부름 시켜 부인이 일부러 장부 발견하게까지 하고
    욕실서 목욕하며 내가 지한테 몇억을 썼는데 하잖아요?
    부인이 찾아낸 식당서 남편이 잘 먹기에 음식 괜찮지 않냐?
    물으니 여기가 괜찮으면 내가 그간 당신을 굶긴줄 알잖냐?
    프랑스식분식점이냐? 직원들 야식이나 사가야겠다
    시계 선물은 막 찰 시계 필요했다고 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 주먹을 부르고 재섭잖아요?
    일본 원작은 남편은 그저 보통 사람이예요.
    외려 해외근무가서 딴집 애 이쁘다고 하고
    문젠 그조차 불임인 부인 자극했겠지만요.
    한국판이 더 재밌어요.
    일본판처럼 하면 정말 큰 이유는 없이
    그 못생긴 대학생에게 빠져드는건데
    한국판이 훨씬 납득 가게 만들어 놓았죠.
    대학생 남자애도 건실한 아이고요.

  • 10.
    '23.4.17 1:49 AM (49.169.xxx.39)

    아 ㅎㅎ
    제남편이 넘 돈문제로.속썩히고
    시집식구가 넘 문제가 많아서
    저정도면 괜찮게보였나봐요. . ㅎㅎ

  • 11. ??
    '23.4.17 4:06 AM (118.235.xxx.207) - 삭제된댓글

    내일을하는데 왜해야하는지
    종이에 써서주라는데
    좋아보인다고요?

  • 12.
    '23.4.17 4:17 AM (104.28.xxx.146)

    동등한 파트너 배우자 인격체로 대하질 않던데…
    아내 대하는게 대기업 회장이라도 되는 줄?

    말 한마디 행동하나에 하대 멸시가 담겨있던데
    밥 술 먹으면 좋은건가요?

  • 13.
    '23.4.17 7:56 AM (218.155.xxx.211)

    저도 내 남편이 저 정도만 되도 불만 없이 내 생활 하겠어요.

  • 14. ㅇㅇ
    '23.4.17 8:11 AM (49.175.xxx.61)

    돈 척척 써주니 전 보면서 부러웠음

  • 15. illillilli
    '23.4.17 8:35 AM (182.226.xxx.161)

    어휴 혼자살고 말지 저런 사람하고 한공간에 있는거 조차도 스트레스죠..공감감각 제로에 와이프는 본인 부속품..체면이 세상 일순위..

  • 16. ...
    '23.4.17 8:51 AM (1.241.xxx.220)

    돈을 못벌어도 부인 사랑하고 존중하려고 아껴주는 사람과
    극중 남편을 비교해야죠.
    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뭐든 적정선이 좋은데...;

  • 17.
    '23.4.17 11:06 AM (49.169.xxx.39)

    저같음 ㅆㅂ놈아 그래 너 잘났다 하고
    남편없을때 그냥 재밌게지내고
    어차피.무관심한 사람이니
    기대없이 돈펑펑쓰고 친구들이랑 재밌게놀고 그럴거같은데. .
    전 저보다 넘 못나고 없는집에 성격만좋은 사람이라
    진짜 나보다 스펙이든 집안이든 돈이든 나은 남자랑 살면 좋을거같아요

  • 18. 남편이
    '23.4.17 11:11 AM (223.38.xxx.150)

    그렇게까지 멸시를 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 19.
    '23.4.17 11:27 AM (49.169.xxx.39)

    친정이 시가에비해 경제적으로 쪼들여서
    경제적으로 원조받는거아니에요?약간그런 느낌이던데

  • 20. 웬지
    '23.4.17 1:31 PM (39.7.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 반전있을 듯 해요.
    세상엔 공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멸시하대하지만 원하는 대로 다 해주면서 뒤론 딴짓거리할 것 같은
    느낌이.. 일에 넘 빠져있고 출장 잦은 모양새가 영... 인물도 뺀질
    근데, 김서형 배우의 섬세한 표정연기 역에 잘 어울려요.

  • 21.
    '23.4.23 7:52 PM (220.79.xxx.107)

    내가 해준선물을 막써도 되겠다
    내가 고른식당을 분식집이냐
    일한다고하니 돈달라는걸 돌려말하냐
    아,,,,진짜
    어떻게 같이 살아요
    반복되면 진짜 패버리고싶을듯

    처가에 쓴돈을 영수철하고
    백원단위까지 다 기록하고

    아이고 숨막히고
    외로워서못살아요

    거기다 지식이 '좀'이라고
    평생 파먹기나 하다 만다고
    그런 사고를 가진사람이랑 어떻게 같이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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