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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즐겁게 하는 일, 취미가 뭔가요~

82오시오 조회수 : 4,938
작성일 : 2023-04-16 06:00:37
40대 초, 활력이 떨어져 가네요.
덕질이나 운동, 돈 모으기처럼 좋아하는 뭔가라도 있으면 나을까요.
뭐를 하는 게 즐겁고 행복한지 궁금합니다.
IP : 180.65.xxx.2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가와
    '23.4.16 6:24 AM (59.6.xxx.156)

    우클렐레요. 요가는 혼자 수련한 지 2주 됐고 우클렐레는 배운 지 3주 됐는데 하나는 고요 속에 스스로와 대화하는 기쁨이. 하나는 베짱이처럼 딩가딩가 노래하는 기쁨이 있네요. 음미체(음악, 미술, 채육) 중에서 골라보세요.

  • 2. ㅇㅇ
    '23.4.16 6:33 AM (125.179.xxx.236)

    매일서랍 하나씩 비우고 정리하는거 ..은근 중독되네요
    두달전쯤 냉털 다 하고 (몇달~몇년 묵은 식재료 다 처리) 비우는 맛을 알아버렸어요
    집이 전체적으로 헐렁해졌어요. 이뻐지고
    항상 깨끗해요
    거들손없는 식구들이지만, 이제 모든 물건은 제자리인것도 행복하구요

    집이 깨끗하니 책도 잘읽혀서
    애들키우며 난독증왔었는데.. 요즘은 1주에 한권은 읽네요. 이것도 재밌어요!

  • 3.
    '23.4.16 6:45 AM (211.104.xxx.156)

    저 요즘 골프에 미쳤는데
    이거 이렇게 열심히 해서 뭐하나 싶은데
    그냥 넘 재밌고 잘하고 싶고 그래요
    언젠가 싫증나면 여기에 쏟아부은 돈과 시간이 허무하게 느껴질까요

  • 4. 프랑스자수
    '23.4.16 6:45 AM (119.204.xxx.215)

    퀼트.십자수 쳐다도 안 봤는데 은근 재밌네요
    여성센터 1주일에 1번 거의 공짜로 배우는중인데
    낮에 혼자 유튭 틀어놓고 자수놓는 시간 차분하고
    좋아요.

  • 5. wii
    '23.4.16 6:56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도 비우고 정리하는 거요. 냉장고 정리는 되기 시작한지 꽤 됐는데, 다른 정리는 엄두를 못 내다가 며칠 전 부어 옷 정리 시작했어요. 막연했는데, 이제 조금씩 되어가는 듯 해요. 옷 정리 1차 끝나면 2차 하고. 그 외에 책정리 할 생각이에요.

  • 6. 퍼즐
    '23.4.16 7:09 AM (58.123.xxx.102)

    1500피스 명화퍼즐 퇴근 후.클래식이나 팝송 틀어놓고 따라 부르며 맞추니까 핸드폰 티비 덜보게 되고 스트레스 풀리니까 좋아요.

  • 7. 박물관이나
    '23.4.16 7:21 AM (39.117.xxx.170)

    전시관다니면서 안내지를 챙겨놨는데 그냥버릴려니 사진 정보가좋아서 다이어리에 붙여 남겼는데.. 그러다보니 꾸미는 사진이나 스티커를팔더라구요 사진보고..꾸미고...

  • 8. ...
    '23.4.16 7:52 AM (58.120.xxx.143)

    꽃그림 그려요

  • 9. 정리
    '23.4.16 7:54 AM (221.143.xxx.171) - 삭제된댓글

    안입는옷싹버리기
    안쓰는물건버리거나남주기

  • 10. Juliana7
    '23.4.16 7:58 AM (220.117.xxx.61)

    뜨개질
    당근나눔
    드라마보기

  • 11. ㅇㅇㅇ
    '23.4.16 8:05 AM (118.235.xxx.94)

    프랑스자수님~
    저랑 똑 같네요^^
    저희 지역 한살림 소모임에 있는 프랑스자수, 퀼트, 컬러링북 시간이 한달에 한번 있는데 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영어,일어,법문.요리등)보며 숙제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하네요.
    그리고 밤에 불교경전 사경하는 시간도 참 좋습니다.
    낮에 집안일 할땐 사회복지 2급도 틀어놓고 오며가며 공부도 하고 하루가 짧습니다.

  • 12. ㅎㅎ
    '23.4.16 8:43 A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오전에 알바다녀요. 돈모으는재미
    시간도 잘가고 하루 일과도 알차요.
    오후엔 운동하나 하고요~
    나이더들면 알바도 못하니.

  • 13. Ddd
    '23.4.16 8:51 AM (112.151.xxx.2) - 삭제된댓글

    아침에 1시간 청소 알바하고 영드보고 영어소설 읽는거 취미에요
    좋아하는거 하니까 몇년째 하게 되고 이번에 토익 20년만에 공부 안하고 봤는데 880점 나왔어요

  • 14. 레몬
    '23.4.16 9:24 AM (211.216.xxx.134)

    오트밀 베이킹 빠져서 유튜브로 배우고 있고
    뜨개질 쉬엄쉬엄
    원어민 회화 문화센터 주1회, 이건 화상영어로 바꿀려고요.
    서예 배운지 5개월, 힘들지만 하얀 종이에 까만 글씨가 스윽 쓸 수 있는거 재미있네요.
    집에서 연습하려니 도구도 많아서 번거롭지만 적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적성에 맞는듯요.

  • 15. 여러가지
    '23.4.16 9:43 AM (125.132.xxx.178)

    현재는
    바이올린 (하다가 시들해지면 다른 악기)
    뜨개질 (하다 질리면 자수)
    어학공부
    책읽기 (일정기간동안 한가지주제 파기)
    연극관람

  • 16. 운동
    '23.4.16 10:41 AM (183.103.xxx.191)

    오랜시간 다른 운동하다가 요즘 점핑트램폴린해요.
    아..빡십니다. 근데 재밌어요.

  • 17. 나도
    '23.4.16 10:55 AM (211.208.xxx.193)

    첫댓글님~반가워요 저하고 취미가 같네요^^
    저도 요가 하고 우쿨렐레 해요
    요가는 이제 1년 넘어가고 (센터에 다녀요) 우쿨은 잡은지 꽤 오래 되서 중급자는 되요
    우쿨 모임을 코로나로 쉬면서 놨었다가 다시 시작하게 됬어요
    담주부터 정식으로 다시 예전처럼 모여서 하기로 했는데 생각만 해도 설레고 기다려져요
    다시 모이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예전보다 인뭔은 줄었지만 그래도 좋아요

  • 18. ..
    '23.4.16 11:17 AM (223.62.xxx.253)

    화분에 물주기요.
    식집사 생활 즐거워요.

  • 19. wooo
    '23.4.16 1:12 PM (118.235.xxx.143)

    인형만들고 태극권하기.
    둘다 오래된 취미라 이젠 이것 없는 생활은 생각하지 못하겠어요.
    하나만 선택하라면 태극권으로.
    운동 꾸준히 한 것이 제일 잘한일 같아요.

  • 20. 손으로
    '23.4.16 1:26 PM (14.32.xxx.215)

    하는건 통달한 사람인데
    눈 어두워서 이제 사시코자수로 ㅠ
    실하고 천 30만원어치 질러서 바다건너 오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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