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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전우원 라방...ㅠㅠㅠㅜㅠㅠㅠ

죄인? 조회수 : 5,454
작성일 : 2023-04-15 13:40:26

너무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ㅠㅠ

참 신기하게도
너무나 아껴주고 싶고
너무나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네요

라방에서 자기 자신에게 하는 멘트 듣는데
계속 눈물이.. ㅠㅜㅠㅠㅠ

그냥 여과없이 진실하고 순수한데
말하는거 듣다보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 잔인한 전두환 집안에서 저런 캐릭터의 손자가 나오다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가 말하는것을 보며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되네요

너무 가엾고 불쌍하고 애처롭고
안아주고 싶고 사랑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내가 부모나 조부모라면
저 착한 청년 얼굴 좀 활짝 웃게 하려고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을거 같아요

자꾸 자기 스스로를 죄인이라는데
제 마음속에서는
죄인은 무슨~
자꾸 말도 안되는 말 좀 하지 마라고

이런 멘트가 저절로 나오네요


어젯밤 라방.. 보셨나요? 어떠셨나요?



IP : 175.223.xxx.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청년이
    '23.4.15 1:44 PM (125.178.xxx.170)

    함께하는 사람들로부터 애정 느끼고
    행복하다는 말 들으니
    애청자들이 고맙기까지 하더군요.

    얼른 마음이 평안해져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어요.

    그런 품성으로 그 극악한 무리 속에 살았으니
    너무나도 가여운 거 맞죠.

  • 2. ...
    '23.4.15 1:52 PM (118.216.xxx.178)

    요새 전우원 라방 기다리는게 습관이 되었어요. 어제는 착찹한 심정이 다 드러나더라구요.

  • 3. ..
    '23.4.15 2:00 PM (58.235.xxx.36)

    라방이라함은 인스타인가요?
    라방은 다시보기는 안되는건지?

  • 4. 어제 라방
    '23.4.15 2:02 PM (175.223.xxx.64)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live/RotJcg64s5M?feature=share

    전우원 유튜브 채널이구요

    인스타에서도 라방하는데
    어제와 그제는 유튜브서 했어요

  • 5. 유튜브
    '23.4.15 2:46 PM (183.98.xxx.217)

    3일 전부터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해요.
    전에는 인스타든 유튜브든 라방 끝나면 저장 안했는데, 요즘은 성경읽기가 주라 남겨두더군요.
    오늘 새벽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 자기내면을 토로해요.
    드물게 보는 참 맑은 사람이에요.
    그러니 힘들었겠죠.

    https://www.youtube.com/live/RotJcg64s5M?feature=share

  • 6. 울었어요
    '23.4.15 3:53 PM (118.235.xxx.227)

    그냥 불쌍하고 안쓰럽고 마음이 아려서..저도 들으면서 눈물이 줄줄..

  • 7. 보니까
    '23.4.15 4:16 PM (59.13.xxx.191)

    목사는 전재용이 아니라 전우원이 해야겠더라구요

    전재용씨는 회개하고 죄사함 받았다고 생각하는데 용서는 하나님이 하시는것이지
    자기자신이 하는게 아니라고

    또 누가 좋은교회 택하는 법을 물으니 목사가 신격화되는 교회는 가지마시라고 하는데
    몇몇 목사들이 떠오르더군요

  • 8. 샤론들에
    '23.4.15 6:15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처음엔 마약을 들이킨 전두환 손자라 해서
    미친놈이네..했어요
    난 마약이 주사기로만 넣는건줄 알았는데
    약 같이 그냥 삼키는 마약이 있다는거 첨 알았거든요
    문신도 무섭고..

    간간히 라방 보기는 했었지만
    별 감동이나 느낌을 못 받았고 미국에 어렸을때
    갔는데도 적절한 단어를 쓰기에 한국에 자주 다녔나?
    이 정도 였거든요

    우연히 어제거를 보게 됐어요
    어깨가 좀 흔들린다..그랬는데
    보니 울고 있더라구요

    벌 받겠다고 한국에 들어와
    죄값을 치룬다고 했지만
    두려움과 죄책감에 떨고 있었어요

    그 눈물
    일그러지는 얼굴
    떨리는 목소리

    어휴
    맘 아파서 혼났네요

    그냥 안아주고픈 외로운 청년 이더라구요

    구속도 염두에 둔 듯 했어요

    그냥 힘 내라고 말 하고 싶네요

  • 9. 샤론들에
    '23.4.15 6:17 PM (14.55.xxx.141)

    처음엔 마약을 들이킨 전두환 손자라 해서
    미친놈이네..했어요
    난 마약이 주사기로만 넣는건줄 알았는데
    약 같이 그냥 삼키는 마약이 있다는거 첨 알았거든요
    문신도 무섭고..

    간간히 라방 보기는 했었지만
    별 감동이나 느낌을 못 받았고 미국에 어렸을때
    갔는데도 적절한 단어를 쓰기에 한국에 자주 다녔나?
    이 정도 였어요

    우연히 어제거를 보게 됐어요
    어깨가 좀 흔들린다..그랬는데
    보니 울고 있더라구요

    벌 받겠다고 한국에 들어와
    죄값을 치룬다고 했지만
    두려움과 죄책감에 떨고 있었어요

    그 눈물
    일그러지는 얼굴
    떨리는 목소리

    어휴
    맘 아파서 혼났네요

    그냥 안아주고픈 외로운 청년 이더라구요

    구속도 염두에 둔 듯 했어요

    그냥 힘 내라고 말 하고 싶네요

  • 10. 샤론들에
    '23.4.15 6:28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아까 한우로 곰탕을 끓였는데
    아주 맛있게 됐더라구요
    들통으로 많아요
    열무김치도 맛 들었고..

    그 청년 데려다가 먹이고 싶네요
    엄마 마음이죠

  • 11.
    '23.4.15 9:46 PM (122.36.xxx.160)

    에휴‥ 맘 아파서 한동안 멀리했는데 이글보니 다시 봐야겠네요.

  • 12. ㅁㅁㅁ
    '23.4.15 10:00 PM (58.78.xxx.59)

    순수한 영혼이 느껴져요
    힘내라고,토닥토닥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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