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이 여러개인 회사라 참 일이 많죠.
사무직원은 저 혼자,
어제그제 연이틀 중요한 일 긴급하게 마무리해놓고
점심 시간 이후부터 다시 다른 일 시작하려고 하던 참
갑자기 외근을 가라합니다.
왕복 1시간 30거리의 지역.
그동안 긴급했던 일 죽을똥말똥 시간 단축시켜가며
이제경우 끝내놓고 겨우 한숨 돌리며 다른 일 하려고했는데
그 먼거리 장소의 일을 외근 다녀오라고하니
순간 이건 너무 아니다싶어
처음으로 지시하는 일 거절했어요.
어제오늘 너무 일을 힘들고 빡세게하고 하고 몸 상태 최하인데
그 먼거리 외근 나갈 수 없겠다
이 컨디션으로 운전하다간 안전사고 날거같아서 못가겠다.
사무실에서 밀린 일 먼저 끝내고 월요일에 외근 가겠다... 했어요..
외근 업무가 긴급한 일도 아니었구요.
원래는 계획은 외근을 사장이 가려고했는데
사장이 갑자기 몸살이 나서 병원 반나절 입원을 해야한다고
저한테 미룬겁니다.
작은 회사는 원래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