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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예체능만 학원보내고 공부는 엄마표하신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23-04-15 00:07:06
초저고 영어 수학 국어 저랑 하고
학원은 미술 피아노 운동 이렇게만 보낼까 싶은데 어떤가요?
학원도 다녔지만 저랑 하면 곧잘 따라와서 겨울방학때는 죽 저랑 해왔어요. 방학 끝나고 학원 레테 결과도 제일 높은반으로 잘받았구요. 그 학원을 보냈는데 재미도 없다하고 좀 힘들어보여서 다시 고민하고 있어요.
IP : 118.235.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23.4.15 12:21 AM (121.101.xxx.190)

    초저면 당연히 엄마표죠
    전 초등학교 6학년 1학기까지 공부로는 학원 안 보냈어요
    음악은 피아노 선생님 집으로 오시게 했어요
    운동 방학때 과학 캠프 이런 건 보냈어요.
    글쓰기 독후활동은 엄마들끼리 재능나눔식으로 했구요
    아이의 성향과 엄마와 공부 합도 맞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어요

  • 2. ㅇㅇ
    '23.4.15 12:28 AM (118.235.xxx.69)

    초고까지 가능한가보네요. 나름 둘이 같이 문제집 한권 차근차근 독파하면 너무 뿌듯하고 그런거 같아요. 예체능은 제가 못가르치고 정서나 체력 좋아지라고요

  • 3. 저는
    '23.4.15 12:32 AM (74.96.xxx.68)

    중학 초까지는 엄마표했어요.
    아이들과 사이가 좋아서 가능했는데
    진도를 쫙 빼는 수준으로는 아니고
    약간 선행하는 정도.
    엄마가 신경질내지 않고 능력과 시간이 된다면
    엄마가 돌보며 공부하는게 좋죠.

  • 4. ㄴㅁㅋㄷ
    '23.4.15 2:00 AM (116.122.xxx.106)

    애들 다 컸지만 애둘 중학교까지는 제가 봐주고 고등선행은 아빠가 해주고 고등학교 보내고 학원 한번 안다니고 둘다 졸업했어요

  • 5. 저요
    '23.4.15 2:14 AM (121.134.xxx.62)

    지금 중학생인데 공부는 저랑 가끔은 남편이 봐주고 피아노랑 수영 만 사교육. 아직까진 잘 해요.

  • 6. 저도
    '23.4.15 5:39 AM (89.217.xxx.202)

    고 1까진 제가 ^^
    근데 그렇려면 일단 아이랑 사이가 좋아야하고 사이가 좋아도 인내심이 매우 필요하죠 ^^
    여튼 덕분에 아들에게 인정도 받고 아이가 은근 엄청 고마워 하고 서로 동료애가 찐합니다 ㅋㅋㅋ

  • 7. 저희 집 두 아이
    '23.4.15 7:35 AM (108.41.xxx.17)

    예체능(태권도, 수영, 축구, 발레, 미술, 악기 등)은 당연히 학원, 팀 등에 가입해서 활동하게 했지만 공부는 집에서 했어요.
    공부는 학원이나 과외 하러 왔다 갔다 하면서 시간 낭비 하고 싶지 않다고 아이들이 이야기 해서,
    그리고 원래 어릴 적부터 남편이나 저랑 책 읽고 또 공부 같이 하는 버릇해 그게 익숙했고요.
    남편이나 제가 애들 입시 시험 준비 할 과목들을 잘 알기도 했고요.
    수학은 (전직 과외샘인) 제가 가르쳐 줄 수 있었고, 성격 차분하고 목소리 쉽게 올리는 법이 없는 남편이 물리, 화학, 영어 쪽 다 봐 줬어요.

  • 8. ..
    '23.4.15 7:37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희집도 초저때 저와 공부했고 예체능만 배웠어요. 피아노 플릇 수영했네요. 그러다가 영어는 초6에, 수학은 중3겨울에 처음 학원갔어요. 아이는 최상위였고 대학도 잘 갔습니다.

  • 9. ㅇㅇ
    '23.4.15 8:34 AM (118.235.xxx.169)

    오 능력자 어머님들 댓글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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