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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도치 않게 상처받고 서운한걸 말했는데

ㄴㅋ 조회수 : 3,414
작성일 : 2023-04-14 23:20:55
왜 이 모양이 되는지 오늘 밤은 속상하네요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나는 최대한 예의를 지켜 선을 지켜 상대방을 대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상대방은 저를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거나 무의식적으로 그러네요

원래 서운하다는 걸 말 못하는데ㅡ오늘
이대로는 못 살것 같아
말했어요. 이러이러해서 서운하다고 ….

미안하다고 하면서 기프티콘 주는데
이런다고 될 일이나 싶고
그냥 씁쓸하네요
제가 그렇게 에너지를 멍청하게 뿜는 걸까요
이제 정말 서운한거 말하고 살거에요
한바탕 울고 써봅니다
좋은 밤 되세요
IP : 118.235.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4.14 11:23 PM (124.63.xxx.159)

    서서히 멀어질 각오 하세요
    너무 연연해하지도 자책하지 마시구요
    상대의 인격이 한심한거에요

  • 2. 사람에게
    '23.4.14 11:25 PM (118.235.xxx.73)

    너무 기대하지 않는걸로..그래도 말했으니 다행이에요

  • 3. ..
    '23.4.14 11:32 PM (220.118.xxx.161)

    마음속에서 지워버리세요. 님과 잘 지낼수 없는 사람이에요.

  • 4.
    '23.4.14 11:42 PM (220.80.xxx.44)

    유튜브 마당 추천합니다 라이브 했던거 제목보시고 들어보세요

  • 5. ,,,
    '23.4.15 12:38 AM (93.23.xxx.27) - 삭제된댓글

    나는 많이 고민하고 어렵게 꺼낸 문제인데
    상대방은 가볍게 여기는 것 같으니 두 배로 상처받으신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그냥 조용히 손절하고, 마음 닫고 그러는건가봐요

    이미 깨진 그릇이랄까요. 칼로 물베기처럼 아무렇지 않아지는 관게가 있는 반면에
    깨진 그릇처럼 한 번 금가면 그걸로 끝인 관계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부부처럼 둘이 온갖 상황을 함께 헤쳐 온 역사가 있는 사이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그릇같은 관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서운하면 속으로 내 한계까지 카운트하다가
    선을 넘으면 그냥 조용히 마음에서 지워나가는거죠.
    나도 누군가에겐 그렇게 조용히 지워지는 존재일거구요.
    그래서 나이들수록 관계가 어렵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 6. love
    '23.4.15 8:31 AM (220.94.xxx.14)

    토닥토닥
    저도 얼마전 십수년 인연을 정리했어요
    선을 자꾸자꾸 넘었는데 이번엔 정말 아니라서요
    사람은 잘 안변하잖아요
    말해본들 바뀌지않는다 생각해서 그냥 버렸어요
    나한테 한 실수보단
    늘 손절만 하다 본인이 당하니
    더 기분나빠 하는데
    잘한 결정을 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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