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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얼마나 굶어도 괜찮을까요?

안타까움 조회수 : 4,437
작성일 : 2023-04-14 20:55:35
고양이는 하루 이틀만 굶어도 치명적이라고 하는데..
개는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다고 하고..
토끼는 어떨까요?

지난 월요일 동네 은행에 볼일이 있어 갔었는데, 그 옆에 미용실이 있거든요.
그 미용실에 토끼 한 마리가 들어 있는 토끼장이 있어서 지나다 가끔 봤었어요.
10일(월)~14일(금)까지 휴가라고 써 있고 매장 불은 꺼져 있었고,
토끼 밥그릇에는 밥이 가득 있기는 했어요. 당근 2개 있었고요.
토끼는 그냥 한 구석에 웅크리고 있더라구요.

오늘 또 은행에 가는 길에 토끼를 보니 역시 그 자리에 그냥 웅크리고 있고..
밥그릇은 비어 있었고, 당근은 없었습니다.

옆에 있는 가게 직원분에게 누가 들러서 챙겨주는지 물어보니 모른다고 그러시네요.

휴가 안내문 아래 있는 번호로 빈그릇인 토끼장 사진 첨부해서 메시지 보냈는데 답장은 없어요.
밥이 있었던 건 월요일이고, 오늘 금요일인데.. 언제부터 빈그릇이었을까요? ㅠㅠ
여행가서 즐거울까요?
IP : 175.125.xxx.7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14 9:00 PM (223.62.xxx.68)

    인간들이 동물을 왜 기를까요? 애완용으로는 기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ㅜ

  • 2. 토끼
    '23.4.14 9:01 PM (123.214.xxx.17) - 삭제된댓글

    밥안먹으면 바로 죽는데 ㅠㅠ

  • 3.
    '23.4.14 9:06 PM (39.7.xxx.5)

    이렇다고 하네요 어쩌나요

    물은 토끼가 살아서 가는데 가장 중요한 하나이다.토끼는 먹이 없이 며칠간은 식분에 의지해 살 수 있다만(그 후 이 원인으로 죽을 가능성이 아주 높지만), 물은 24시간 이상 마시지 않으면 죽어 버린다. 또한 몸에 비해서 많은 물을 필요로 해 같은 체중의 개에 비하여 5배 가깝게 물을 마신다.

  • 4. ...
    '23.4.14 9:07 PM (110.12.xxx.155)

    죽진 않아도 위에 병나겠어요
    말 못하는 짐승 불쌍하게 왜 그럴까 정말 ㅜ

  • 5. 지금
    '23.4.14 9:09 PM (39.7.xxx.5)

    자기 똥 먹고 견디나본데 물은 또 어떡할거고

  • 6. ㄷㅅ
    '23.4.14 9:12 PM (175.223.xxx.64)

    질문이 너무 가학적이예요
    깜짝 놀랐어요
    불쌍한 토끼ㅠ

  • 7. ...
    '23.4.14 9:17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힘들기는 하겠지만 버텼으면 좋겠네요.
    오늘 휴가다녀왔으면 밥 주면 좋을텐데
    저 토끼 키우는데요. 토끼는 계속 먹고 그건로 장이 움직여요. 계속 먹지 않고 장정체가 오면 큰일 납니다.
    토끼에게 가장 위험한 게 그거에요.
    키우는 토끼를 그렇게 한 건 분명히 학대에요.
    고의이든 무지에 의해서든요.
    문자까지 보내신 원글님 감사하네요..

  • 8. ...
    '23.4.14 9:20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토끼가 낮에 웅크리고 있는 건 아파서는 아니고 야행성이라서 그런 거이긴한데
    더이삼직접 문자주시기는 그렇고, 신경쓰이시면
    신고해주시면 안 될까요?
    아무래도 경찰에서 전화오면 밥주겠지요.

  • 9. ...
    '23.4.14 9:23 P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토끼가 야행성이라서 낮에는 가만히 있기는 하는데, 아파서 웅크리고 있을 수도 있어요. 더이상 직접 문자주시기는 그렇고, 신경쓰이시면
    신고해주시면 안 될까요?
    아무래도 경찰에서 전화오면 밥주겠지요.

  • 10. 원글
    '23.4.14 9:28 PM (175.125.xxx.70)

    구슬달린 물통에 물은 있었어요..

  • 11. ㅇㅇ
    '23.4.14 9:29 PM (124.49.xxx.147) - 삭제된댓글

    뭘 좀 넣어줄 순 없을까요?
    어느 지역일까요?

  • 12. 원글
    '23.4.14 9:33 PM (175.125.xxx.70)

    건물 2층 미용실이고 유리벽으로 막혀 있어서 접근할 수가 없어요. ㅠㅠ

  • 13. 참 나
    '23.4.14 9:37 PM (39.7.xxx.111)

    물은 있다니 그래도 다행이고요 께끗하진 암않겠지만 애가 살 순 있으니까요 그것도 다 챙겨보셨군요 고마워요 원글님
    설마 지금쯤 돌아와 밥 주고 있겠죠? 걱정도 안 되나 남들만 애타게 만들어 문자에 답을 못하는 걸 보니 안 돌아오고 생까는 건지
    어딘 줄 알면 당근이라도 넣어주고 오고 싶네요

  • 14. 밤새
    '23.4.14 9:37 PM (223.33.xxx.202) - 삭제된댓글

    지나치지않고 눈여겨 봐주신 원글님 고맙습니다
    오늘까지 휴무이니 내일은 나오겠지요.
    밤새 무탈히 지나가길 빕니다.

  • 15. 나쁜ㄴ
    '23.4.14 9:41 PM (106.102.xxx.64)

    내일 꼭 후기 알려주세요

  • 16. ㅇㅇ
    '23.4.14 9:45 P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주의 깊게 보아주신 원글님
    저도 감사합니다

  • 17. 아 진짜
    '23.4.14 10:09 PM (98.225.xxx.50)

    토끼가 한번에 1미터씩 뛰는 아이들인데 가둬놓고 키우는 건 학대하는 거네요
    잡아먹을려고 키우는 걸까요
    미친ㄴㄴㄷ
    새도 새장에서 키우면 20년 수명이지만 4,5년 안에 죽는다고 하고요

  • 18. 모모
    '23.4.14 10:50 PM (222.239.xxx.56)

    우리동네 유치원 마당에 토끼장에 토키를키우는데
    그 뜨거운여름에 토끼들이 축 늘어져서
    꼼짝도 안했어요
    아이들이 드나들며 동물학대가
    어떤건지 확실히 알게되었다고
    엄마들이 항의해서
    유치원에서 토끼장없앴어요
    또끼들은 어디로갔는지 모르겄어요
    유치원에서 어떻게 그렇게 생각 없는지

  • 19. 원글
    '23.4.14 11:25 PM (175.125.xxx.70)

    혹시나해서 지금 다녀왔는데.. 먹을 것 없이 그대로네요. 아까보다는 일어나 앉아있는데.. 뜬장인데.. 자기 똥 먹는거.. 전에 아이책에서 보니까 항문에서 바로 받아먹는 것 같던데 괜찮을까요? 그나마 토끼가 많이 처져있지 않은 것 같아 내일까지 잘 버티길 기도하며 돌아왔습니다. 어항도 2개나 있던데.. 아휴 진짜... 나쁜 인간.. 검색해보니 토끼가 몇시간 못 먹는건 사람이 며칠 못먹는 거나 마찬가지라는데..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 20. 아이구
    '23.4.14 11:35 PM (175.223.xxx.54)

    우리 원글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글 쓰고 나서도 얼마나 걱정되셨으면 이 한밤 다녀오셨을지요 정말 선하고 고마운 분이고 같이 화나고 안타까워요
    미쳤나봐요 어떻게 그런대요
    이 모든 상황은 그 미용실 주인이 와야 어쨌든 해결이 될 것 같아요 애가 너무 안됐네요
    동물은 왜 마음이 없다고 생각할까요
    지금 굶주림에서 오는 원초적 공포를 시시각각 갇혀서 견디고 있을텐데요
    계속 글 남긴 사람인데 지금 자기 똥이라도 먹으며 견디는 중일거고 내일이 와야만 할 거예요 지나치지 않고 지켜봐 주시고 마음 써 주셔서 너무 고맙고 안타깝고 너무 슬픕니다

  • 21. ...
    '23.4.15 12:00 A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

    식변... 은 보통 변하고 달라요.
    먹을 게 없어서 먹는다기 보다는 원래 소화가 많이 되지않은 영양이 많은 변이라서 바로 받아서 먹는답니다.
    이 시간에 다녀오시다니 마음이 참 따뜻하신 분이세요.
    토끼가 내일까지 잘 버텨주기를 바랍니다.

  • 22. 아 진짜
    '23.4.15 2:14 AM (98.225.xxx.50)

    모모님 댓글 보니 또 화가 나네요
    토끼들 낮에는 집에 들어가 자고 저녁에 나오는데 햇빛 싫어하는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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