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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집도 팔순 구순 하세요?

... 조회수 : 6,226
작성일 : 2023-04-14 15:26:31
저희 시가는 칠순은 해도 팔순 구순을 왜하냐?
시어머니가 그런건 부자들이나 하는거라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칠순만 동남아 보내드리고
끝이였어요. 올해 아버님 93살
어머님 89살인데 다 그냥 넘어갔고
친정은 칠순때 아버지 입원해서 넘어가고
엄마때 여행 보내드렸고요.
아버지 팔순때도 일반 생일과 같았어요
외식하고 끝
82쿡 보니 우리 집이 이상한가 싶네요. 다른집 다 하는데
넘어간건가요?
시가나 친정이나 생활비 받는집 아니고 자식 결혼때
약간씩 보탠집입니다.
IP : 39.7.xxx.2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
    '23.4.14 3:29 PM (121.128.xxx.7)

    더 의미를 두긴 하지만 가족들과 식사
    약간의 이벤트가 더해지는 축하금을 더 드린다든가 그렇죠.

  • 2. ㅇㅇㅇ
    '23.4.14 3:2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님 시댁이 경우있는거죠
    울시댁은 6.7.8순다 떠들썩하게 하길원하심

  • 3. 하죠 대부분
    '23.4.14 3:2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제 주위는 대부분 했어요
    코로나랑 겹친 경우는 그냥 지나갔고요.

    친척들 불러 하신 분도 있고, 직계만 작게 모인 경우도 있고요.
    친척들 불러 하신 경우는 축의금 안 받았어요.
    자식들이 부모 잔치해주는걸로 하고 친척들은 절대 축의금 없이 오시라 했고, 진짜로 안 받았어요

  • 4. ker
    '23.4.14 3:30 PM (180.69.xxx.74)

    친정 은 항상 자식들이 식사대접하고 용돈 더 드리거나
    여행가는걸로 끝
    생일이 별건가 ㅡ생각하는 집이에요
    시가는 매년 동네 잔치 하면서도 그런날은 더 크게 하시대요

  • 5. 우린
    '23.4.14 3:30 PM (221.144.xxx.81)

    시아버지 환갑 해달라 하셔서 잔치해드리고 끝!
    뭐라도 한번만 하면돼죠

  • 6. ker
    '23.4.14 3:30 PM (180.69.xxx.74)

    100세 사는 시대에 생일이 별건가요
    간단히 하는게 맞죠

  • 7. 필순까진
    '23.4.14 3:31 PM (14.32.xxx.215)

    직계 친척 오고 여행가고 했는데
    구순은 정말 암담해요
    구순을 자기 정신으로 잘 치를분이면 축하할만 하네요

  • 8. 100세 시대
    '23.4.14 3:33 PM (106.101.xxx.41)

    100세시대이기도 하고 사실 칠순 이후로 끊임없이 돈들어갈일에 보살펴야하는데 뭔 팔순 구순이래요? 그냥 간단히 식사하고 용돈 조금 받아도 미안하겠구만....

  • 9. dd
    '23.4.14 3:3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도 그냥 가족끼리 식사에
    축의금 드리고 끝냈어요 엄마80엔
    오래전 살던 시골 가고 싶어해서
    가족들 다 같이 여행갔어요
    잔치하고 그런거 없었어요

  • 10. ...
    '23.4.14 3:35 PM (58.234.xxx.182)

    한다는게 꼭 큰 잔치 아니여도 가족들(자녀,손주들..)다 모여서 식사하면서 꽃다발 드리고 목돈 드리는거면 양가 팔순,구순 다 했고 할거예요
    잔치는 1번씩만 했고요

  • 11. ..
    '23.4.14 3:35 PM (58.79.xxx.33)

    각자 자기집에서 알아서 하는 거죠. 법으로 하라는 것도 아니고. 60년대 70년대까지도 환갑까지 사시는 분 별로 없앴다네요. 그렇게보면 환갑 칠순 팔순은 다 평균까지 사는 건데 하는 게 더 이상하죠. 구순이나 백세잔치나 하는 게 맞죠

  • 12. 많이
    '23.4.14 3:42 PM (121.137.xxx.231)

    간소화 하던데요?
    100세 시대에 예전처럼 70 넘기기도 힘든 세상도 아니고요
    예순,칠순,팔순,구순...이런게 솔직히 무슨 의미인가요.
    다만, 주변사람 불러모아 잔치하는건 많이 없어졌고
    그냥 가족끼리 식사하거나 축하금 드리거나 이런식으로 많이 하더라고요
    그리고 남이 뭘 하든 말든
    내가 혹은 집안 분위기가 중요하고요

  • 13. ..
    '23.4.14 3:45 PM (106.101.xxx.24) - 삭제된댓글

    잔치까진 아니어도
    가족끼리 식사 정도는 많이 하더라구요

  • 14. ㅇㅇ
    '23.4.14 3:55 PM (123.111.xxx.211)

    보통 룸있는 식당에서 가족식사하고 용돈,케이크,꽃바구니정도 해요

  • 15. ㅇㅇ
    '23.4.14 4:00 PM (58.122.xxx.186)

    친정아버지 팔순에 500 드리고 부모님 남동생네 우리식구 10명 모여 중식당 룸에서 밥먹고 친정에서 케이크 나눠먹었어요. 꽃이나 현수막 질색이라고 하셔서 평소 생신과 같이 하고 금액만 많이..

  • 16. 이게 참
    '23.4.14 4:03 PM (125.132.xxx.178)

    이게 참 … 뭐라해야하나
    원글댁 어른신들처럼 당신들 생일에 무심하시면 자식들이 나서서 남들은 어쩌니 알아보는데, 손가락으로 꼽아가며 얼굴 볼 때마다 뭐는 해야하고 뭐는 해야하고 당신들이 외우고 다니면 그런 걸 꼭 해야하나 하고 자식들이 진저리를 치고..

    친정은 잔치같은 걸 별루 안좋아하는 집이라 그냥 가족들끼리 보통의 생일에 가던 곳보다는 조금 좋은 곳에서 밥 먹고 용돈 조금 더 드리는 걸로 대신하고요, 시가는 남들 불러 떠들썩 한 걸 원하시고 손꼽아 기다리는 스타일이라 식당빌려서 원하시는 분들 불러 대접하는 걸로 해드렸습니다.

  • 17. ***
    '23.4.14 4:15 PM (58.232.xxx.53)

    시부모님 두 분 다
    환갑, 칠순했고
    팔순은 규모작게 하고
    회혼식까지 했네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라고 30 여년을 노래부르듯 하시더니
    구순은 ..못해 !!!
    이젠 나도 늙었다 진짜ㅜㅜ

  • 18. 저희집만
    '23.4.14 4:16 PM (175.223.xxx.44)

    용돈도 안드리고 그냥 넘어갔나봐요
    시어머니가 본인은 팔순 구순하는거 본적도 없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식사하고 케익불고 끝이였어요.
    시어머니 세대는 본적 없을수도 있겠네요 당시 평균 나이 보면

  • 19. 본인
    '23.4.14 4:41 PM (112.157.xxx.159)

    시부모님이 섭섭해 하지 않으시면 되는거죠.
    원글님이 죄송한 마음에 신경 쓰이나 보네요.

  • 20. illillilli
    '23.4.14 4:48 PM (182.226.xxx.161)

    가족끼리하죠 친척부르는거 말고요

  • 21. 다했어요.
    '23.4.14 5:45 PM (125.184.xxx.174)

    우리시가는 화갑 부터 다 챙겼어요.
    환갑잔치 칠순 직계어른들 초대 하고 순금 용돈등 선물 팔순은 또 잔치와 선물 했어요.
    시어머니는 구순 다가 오는데 형제들 모두 정년 후라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찬정은 두 분다 몸이 편찮으시고 일찍 돌아가셔서 회갑만 간신히 거족들끼리 밥 먹었어요.

  • 22. ....
    '23.4.14 6:3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는...양가부모님 모두 계심.
    작년 시부 80/올해 울아빠 80/ 2년 뒤 시모 80/다음해 울 엄마 80 ...5년 뒤 다시 시부 90 ~~ 이걸 어찌 다챙기나요 ㅡㅡ
    시부는 70 잔치 했었고, 그 외 다른 분들은 다들 직계가족 식사하고 용돈 드렸어요. 시간 맞춰서 여행가는것도 어렵더라구요.

  • 23. 꿈다롱이엄마
    '23.8.10 12:47 PM (221.157.xxx.108)

    저희 어머니 내후년이면 팔순이신데 좀 뜻깊게 할려고요. 그래도 건강하셔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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