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 틀니가 너무 아프시다는데 방법이 없나요?
한쪽 이가 빠져서 치과에서 수리받으셨거든요.
근데 그뒤로 틀니에 닿는 양쪽 잇몸이 너무 아파서
씹으실수가 없다고 하시는데
치과에선 더 갈아주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아프다니 더이상 할수가 없다고 했다더라구요.
바르는 연고만 처방해주고..
그럼 그걸로 끝인건가요?
제가 치과에 한번 전화해보려고 하는데
보통 이런경우 치과에선 어떻게 해주나요?
아이 교정기는 조금만 불편해도 바로 오라고 하던데
(다른치과임)
할머니 연세가 있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신데
어렵게가도 치과서 저리 나오니 내참..
1. .......
'23.4.14 2:44 PM (61.78.xxx.218)이가 빠지면 틀니를 새로 만드는게 원칙인데..
그리고 이가 없으면 잇몸이 눌려져서 아프죠.
그래서 다들 임플란트 하는거2. 아
'23.4.14 2:45 PM (106.101.xxx.147)할머니 본인 치아가 빠진게 아니라
튼니에 이가 빠진거에요.3. 폴리덴트
'23.4.14 2:45 PM (59.6.xxx.86) - 삭제된댓글의치접착제라는 제품이 있어요.
틀니에 치약처럼 생긴 이 제품을 좀 짜서 잇몸에 붙이면 됩니다.4. ....
'23.4.14 2:46 PM (121.163.xxx.181)치아가 빠지면 그 치아가 받아주던 씹는 힘이 다른 부위 잇몸으로 가서 많이 아파요. 잇몸은 부드러운 살인데 씹을 때마다 틀니의 플라스틱이 그 살을 씹는 힘만큼으로 누르니 아프죠.
별 방법이 없어요. 몇 달 고생해야 적응이 됩니다.
틀니는 세상에 없는 명의가 해도 적응에 몇 달 걸립니다.
치과에 자주 가서 아픈 데 봐달라 하시면 몇 달 지나 적응됩니다. 아프다고 안 끼지 마시고 식사 할 때 꾸준히 끼세요.5. 폴리덴트
'23.4.14 2:49 PM (59.6.xxx.86) - 삭제된댓글틀니를 하면 조금씩 잇몸이 날씬해지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처음에 내게 맞게 맞춰도 쓰다보면 헐거워질 수 있어요.
그리고 컨디션이 나쁜 날엔 잇몸이 아프기도 하구요.
그래서 의치접착제를 쓸 필요가 있어요.
저는 30년 전부터 일본 갈 때마다 엄마의 틀니안정제를 사왔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나왔네요.6. ..
'23.4.14 2:50 PM (118.235.xxx.13) - 삭제된댓글할머니 치아가 빠진 게 아니라
틀니에 있는 치아가 빠진 걸 수리한 건데
그 이후 아프다는 말이네요
그렇다면 틀니 수리가 잘못된건데
당연히 치과에서 해결해줘야죠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데 새로 할 수도 없고 ...
강력하게 항의해보세요7. ㅇㅇ
'23.4.14 3:08 PM (106.101.xxx.147)일단 급한대로 의치접착제 사서 써보시라고 해야겠어요.
그런게 있는줄도 몰랐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에도 전화해볼께요.8. ᆢ
'23.4.14 3:17 PM (223.38.xxx.49)치과에 문의해야지
요기에 하시남여
아프면 드시질 못할텐데요9. ..
'23.4.14 3:19 PM (121.163.xxx.14)치과에서밖에 해결 못해요
10. 치과가서..
'23.4.14 3:21 PM (61.83.xxx.94)차차 수정해서 맞추셔야해요.. ㅠㅠ
저희 시어머니 일주일 넘게 다니시더라고요..11. ...
'23.4.14 3:51 PM (222.103.xxx.204)노인들은 잇몸이 하루가 다르게 무너져서 말년에는 틀니도 맞출때만 잠깐 괜찮다
금새 불편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점점 틀니 안끼게 되고 섭식 제대로 못하면서
몸이 더 쇠약해지고요12. ㅇㅇ
'23.4.14 4:02 PM (211.250.xxx.136)틀니 접착제, 틀니 아픈부분 쪽에 조금씩 떼어 붙이는 큐션 같은거 있어요
80넘어가니 잇몸이 해마다 내려앉아 잘맞던 틀니도 아프다 하시고 병원은 해줄게 없다 하고 그렇게 된답니다13. ᆢ
'23.4.14 4:09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틀니도 10년에 한번씩은 새로 하셔야 해요
치과에서 손 보셔도 아프면 틀니에 바르는 집착제 사서 바르세요
식사 하기전 바르고 식후 틀니 씻고 하루 3번 바르세요14. love
'23.4.14 8:30 PM (220.94.xxx.14)치과에서도 없는 잇몸을 만들수도 없고
해결방법 없어요
어르신들 잇몸은 점점 밋밋하게 변해서
틀니가 맞지않아져요
임플란트를 심고 틀니를 하시면 조금 도움받을순있는데
비급여라 비용이 좀 많이 들고 어르신도 좀 고생하셔야해요
근데 손녀가 이런걱정 하는게 잘 못보는데
훌륭하세요15. 으음
'23.4.14 11:03 PM (61.85.xxx.153)틀니수리가 잘 안된건 맞는거 같고..
더 손대달라고 해서 잘 안되면 그 치과 재주나 양심이 그정도인 거니까 포기하고
맞춘지 7년 이상 지나신거면 이김에
아예 다른 치과 찾아서 새로 맞추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원래 틀니 수명을 7-10년으로 잡거든요.